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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

작성자은도깨비|작성시간23.06.05|조회수173 목록 댓글 6
이 이시는 <시하늘>2003년 가을호에 수록된 시로 어디선가 한번 들었지 싶은 음담패설 즉 와이담이다. 시인도 이 시를 발표하면서 제목 옆에 이렇게 설명을 붙여 놓았다 "항간의 음담인데 얼마 전 이 이야기를  처음 듣고 나는 차마 웃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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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은도깨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07 춥고 배고팟던 우리들의 얘기일 수 도 있고 어머니 아버지들의 얘기수도 있다.
    내가 어릴적 동내 형들이 낄낄대며 웃음꽃을 펼때, 형? "앞으로 뒤로 뭐야" 하고 물으면 형들은 "넌 몰라도돼, 쬐그만게.. 저리가~ " 하며 손을 저어 쫒았던 기억이 난다.
    옛날서부터 내려오던 전례속담이 한 교수의 시로 타시 태워났다.
    한편으론 우숩고, 재밋고, 순진한 아내의 남편사랑이 코끝이 찡한 사랑 이야기다.

    오탁번(吳鐸蕃, 1943년 7월 3일 제천 ~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민속전례동화 같은 굴비이야기를 시로 승격화한 사람은
    고려대학교 영문과 및 동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1978년부터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다.

    한국시인협회장을 역임하였다.
  • 작성자체리꽃 | 작성시간 23.06.05 나는 이해하기 너무 어려워 신경 안 쓰고 싶어 유.
  • 답댓글 작성자은도깨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07 유교사상이 강한 남녀칠석부동석이라는 가르침과 같이 남녀 이야기만 나오면
    모른척, 못번척, 고개를 돌려버리고 설상 아는척 참견했다면 "벌건 대낯에 무슨 회게한 짓거리." 등등 불호령이 떨어지죠.
    개인적으로는 유교사상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본이 신문물을을 받아드려 세계의 G7 강국이 됏듯이 우리는 긴수염의 팔자걸음이라니...
    변화하는 세상은 곧 망국의 길이라 여겼으니 참 어이 없습니다..
  • 작성자듬이 | 작성시간 23.06.06 세사람의 죄명

    굴비장사..
    순진한 아낙을 농락한죄

    남편..
    아내의 잘못을 방관한죄

    아내..
    지도 좋아했는지
    즐겼는지 판단이
    안서는 아리까리한죄

    나같으면 사실을
    숨기고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은도깨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07 나도 서울이 고향이지만 나 어릴적만해도 4대문밖은 시골 같은 풍경이었어요.
    동내처녀가 새벽에 집에 들어가는 건만 봐도 곧 소문이 일파만파 퍼져요. 자고 들어왔느니, 소박을 맞었느니 흉흉한 소문이 난무했지요.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데요. 따지고 보면 사람들은 4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남의 행복을 바라지 않는 나쁜 습성입니다.
    인간은 식욕, 성욕, 탐욕이 인간의 본능이레요. 사람이 세상의 태워났다면 누구나 행복추구권의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어요.
    남의 행복의 시기는 곧 나의 행복이 여러사람의 의해 저지 당한다는 사실을 왜 모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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