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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25 저희때 가방과는 좀 다르네요
가죽으로된 덮개가 있었던 가방
삶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저도 서울서 자랐는데요
그래도 이런저런 추억이 많습니다
능안 살 때 복준물 다니고
봉원사 새절 다니던 생각
한성학교 옆에 살 때
동네 친구들과 뛰어놀던 생각
통인동으로 이사가서 새 친구들 사귀고
자전거도 배우고
틈만 나면 인왕산으로 달려가던 생각
서강 살 때 와우아파트 무너지던 생각
이사를 여기저기 다닌 편이라
동네마다 추억이 서려 있습니다
지금 사는 곳에서 제일 오래 살았습니다
만으로 35년이 넘었으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