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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김효근)

작성자흑매| 작성시간23.12.14| 조회수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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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황귀만 작성시간23.12.16
    ----- 눈(雪) ----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 때 까지
    새 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새 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판문이 일어 갈 길을 잊어 버리오
    가슴에 새겨 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람결에 실려 오는가 흰 눈 되어 온다오

    저 멀리 숲 사이로 내마음 다려가나
    아 겨울새 보이지 않고 흰 여운만 남아 있다오

    눈 감고 들어 보리라 끝없는 님의 노래에
    나 어느새 흰 눈되어 산길 걸어 간다오


    작시, 작곡. 김 효근. 81년 M B C 대학 가곡제 서울대 경제과 3년, 출품작 --- 대상
    노래는 음대 1학년 조미경 (현,남예종예술전문학교학장)
    서울대학교 교내의 전경을 모티부로 작사 하였다 함. 현재 이대 경영학부 교수.
    세월호의 곡으로 유명한 "내 영혼 바람되어,, 를 작곡 하였음


  • 답댓글 작성자 흑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17 감사합니다. 황귀만님. 나는 그냥 이곡을 좋아하지만
    이런 내용은 몰랐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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