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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의 반란-05-복싱전설, 메이웨드와 함께

작성자제임스안|작성시간23.06.20|조회수138 목록 댓글 2

 

 

 

 

 

 

65세의 반란-05-복싱전설, 메이웨드와 함께

 

 

"헤이! 마우스피스는 끼고 해야지."

마우스피스를 들고 오는 놈을 보니 메이웨더였다.

 

"어이! 니, 메이웨더 아니냐?"

그는 씩 웃었다.

 

"빨리해라!"

저 놈이 여기 왜 왔을까? 나는 내 코너에 가 돌아서며 또 궁금해 했다. 메이웨더는 상대편 코너에서 뭐라고 지시하고 있었다. 오스카는 보이지 않았다.

공이 울리고 우리는 심판 없이 중간에 섰다. 나와 키가 비슷했다. 슈퍼 미들급이 맞았다. 누군지는 모르겠다. 그가 공소리와 함께 스트레이트를 질렀다. 나는 맞았다. 머리가 띵했다. 나는 뒤로 물러났다. 뭐 작전이라도 세워야 겠는데... 상대편이 내게로 달려왔다. 단 번에 끝낼려고... 나는 그 놈이 오른펀치를 내 좌측 머리를 향해 휘두른다고 생각하자 허리를 숙이며 오른 펀지로 그의 복부를 내 질렀다. 끝이었다. 그러나 나도 놀랐다. 나는 얼른 달려갔다. 그 놈은 맞아서 비틀대며 2미터 정도 뒤로 벌렁 나가 떨어져 쓰러졌다. 숨을 못쉬는 것 같았다. 다리를 떨었고 코에서는 콧물같은 것이 나왔다. 메이웨더와 상대편쪽 트레이너가 달려 올라와 그를 부축해서 내려갔다. 나는 40%정도의 힘을 썻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엄청났다. 그는 WBC 슈퍼 미들급 2위였다. 나는할 말이 없었다. 게임이었는데 뭐 어쩌라고...

 

내가 화장실에서 나와 냉장고에서 물병 하나를 꺼내마시려는데 메이웨더가 다가왔다. 나는 멋적어 물을 다시 냉장고에 넣을려고 하는데 그가 말했다.

 

"마셔라. 그건 공짜다."

"세상에 공짜가 어딧냐? 뭘 원하냐?"

"오스카가 미들급 맡았다메? 헤비급은 내가 맡자. 조슈아나 디온테이를 잡자! 오스카하고는 이야기되었다."

"니가 만들 수 있냐?"

"니가 협조만 해주면 둘 중에 하나는 갈 수 있다. 그런데... 한 게임만 더 할 수 있겠냐?"

"언제? 나는 시간이 많지 않다. 내일이면 좋겠다."

나는 상대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다.

 

"체급과 상대에 대하여 노코멘트냐?"

"상관않는다. 니가 약속만 지킨다면, 오케이?"

“좋다. 내일 이 시간에 이곳에 오겠다. 됐냐? 상대는 헤비급이다. 2미터 05쎈티짜리. 니가 지면 다 없던 걸로 하면 된다. 그러나 니 나이가 있으니 나는 좀 불안하다.”

메이웨더가 입구 쪽을 보며 말했다. 나 보다 거의 17cm나 길다. 길이는 활용능력에 따라 선이 되고 악이 될 것이다.

 

“음~ 그래? 그러면 내일 2명 데려와라. 같은 체급으로. 니가 보고싶은 경기를 할 놈들로. 오케이?”

“할배! 실은 내일 저녁에 두 녀석 중 한 놈이 알레로이다. 니기 지면 내가 50만불 주고 니가 이기면 거너마는 얻는거 없다. 내가 니에게 올인했다. 내가 할배 주먹 맞아 봤거든. 검마에게 맞지 않고 패면 이기는거요. 명심하소. 할배!”

언제 옆에 왔는지, 오스카가 마지막 말을 했다. 알레로! 그너마가 몇 달 전에 그 유명한 케이오 복서이자 한국 울산인가 출신인 어무이를 둔 카자흐스탄의 게나디 GGG를 판정으로 이긴 놈이다.

 

그너마가 그 유명한 알레로이였다. 게네디 GGG와 석연찬은 비김과 판정으로 이겨 유명세를 탄 놈이다. 남미 복싱계는 알레로 그 놈이 케이오로 지지만 않으면, 판정으로는 이겨야 남미 복싱계가 산다. 나는 그 두 경기를 다 봤다. 며칠전 오스카는 내가 그 경기를 원하자 비공개로 할 것을 권했다. 나는 오케이했다. 공개든 비공개든 나는 좋았다. 내 나이 65세에 그 놈과 붙는다는 것을 안다면 복싱계에는 그야말로 쎈쎄이션(sensation)한 사건이 될 것이었다. 돈 놓고 돈먹기였다. 그놈도 그냥은 하지 않는다. 돈이 걸렸지만 오스카가 또 다른 조건을 제시했을 것이다. 그래서도 나는 그 놈을 이겨야 했다. 나는 오스카에게서 확실한 내일, 경기날짜와 시간을 받은 후 게네디 GGG에게 전화를 했다. 우리는 영어로 이야기했다.

 

"헤이. 제임스! 나도 가서 보고싶다. 그러나 결과는 오스카에게 듣겠다. 그의 주먹은 쎄지는 않다. 그러나 보는 눈과 몸이 빠르더라. 팬데 또패라! 그 놈의 약점이다. 이기길 바라는데... 조심해라. 그래도 그 놈은 미들급 챔피언이다. 니는 65살이라메?"

"맞다. 65살. 65살이 어떻게 반란(叛亂)했는지 듣게 될 것이다. 충고 고맙다. 잘 있어라."

나는 그 놈의 복싱폼을 기억한다. 나는 한 대도 맞지 않고 3회에 그 놈을 보낼 것이다.

 

그날, 저녁 7시에 알레로가 왔다. 나는 20분전에 도착하여 35분을 기다렸다. 그는 보디가드 2명만 데리고 왔다. 그가 타고 온 차는 아마도 페라리(Ferrari45)나 비엠더불류(BMW)일 것이다. 그는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오스카와 같이 나에게로 왔다. 나는 청코너밑에 앉아 있었다.

 

"헤이! 니가 그 할배냐?"

"만나서 반갑다. 알레로~"

나는 일어나 손을 내밀었다. 악수하자고... 그 놈은 175쎈티 정도 되었다. 그는 나와 악수하길 원치 않았다.

 

"내가 할배와 싸운다는 것 자체가 치욕스러운 일인데, 오스카가 애걸복걸하고 이기면 50만불을 준다 기에 왔다. 니가 그렇게 돈 많은 할배면 맞지 말고 그냥 줘도 된다. 마지막 조건이다. 오케이?"

"니는 이 할배를 한 대도 못 때릴 거다. 니가 져도 나는 입 다문다. 오케이, son?"

 

주변에는 기레기들이 없었다. 그야말로 비공개였다. 알레로 저 놈이 져도 소문날 마이크가 없었다. 절차도 필요 없었다. 그러나 언더 컨츄랙(under contract)은 되어 있을 것이다. 그것까지 내가 알필요는 없다. 하여튼 임마들은 최고의 선수들이고 비즈니스맨이다. 나는 물건가리게 위에 트렁크 팬티만 입었고 그 놈은 그래도 요란한 치장을 한 팬티를 입었다. 팬티가 밥 먹여주는 꼴이었다. 그너마에게는…

 

1회 전과 2회 전에는 그 놈도 나도 탐색전이었다. 내가 훨신 더 컷지만 나는 주먹을 피했다. 아직 그 정도 주먹을 피할 운동신경은 남아 있었다. 두 주먹으로 밀며 그를 멀리한 채 거리를 두고 링을 돌았다. 그 놈도 섣불리 들어오질 못했다. 케이오 소식은 들었거든. 결과는 3회에 났다. 알레로도 이제는 끝내자 작정했는지 마우스피스 낀 입으로 떠들며 달려 들었다.

 

“야! 이 할배! 오늘 죽어서 나갈 줄 알아! 사정 더 안 봐준다!”

나는 듣고 있었다.그리고 그가 더 이야기 했는 것 같은데 나는 듣지 못했고, 한번으로 끝내려던 것을 3주먹으로 끝냈다. 왼쪽 글로브로 얼굴을 커버한 그의 안면을 스트레이트로 찔렀다. 그는 휘청하였다. 역시 노련하였다. 휘청하며 허리를 숙이며 내 허리를 향해 오른쪽 주먹으로 훅을 날렸다. 나는 엉덩이를 뒤로 빼며 그의 주먹을 피하고 곧 다시 왼 주먹으로 그의 우측 안면을 강하게 쳤다. 그는 반은 죽었다. 왼쪽으로 쓰러지는 놈의 정수리를 오른 주먹으로 가볍게 쳤다. 끝이었다. 실내가 조용하였다. 주치의가 뛰어올라왔다. 나는 링에서 내려와 링 아래 벗어 놓은 바지와 셔츠와 그 위에 필드쟈켓을 들고 링을 떠나 샤워실로 갔다.

 

물건커버(ProfessionalBoxing Protective Cup)를 벗고 샤워를 마치고 막 나와 옷을 입고 있었다. 그때, 오스카와 메이웨드가 헐레벌떡 들어왔다.

 

“오! 제임스. 할배~. 있었구나. 모두 정신 나가서 인사도 제대로 못해서 미안하오. 잘했어요. 할배! 그리고 방금 전화로 경기에 관한 소식 들었다. 일주일 후 토요일 저녁 8시 쎄미 파이널로 IBF슈퍼 미들급 3위와 경기 후 니가 이기면 이달 말에 IBF 1위인 Sergiy Derevyanchenko와 공석인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 전을 가진다. 자신있냐? 그는 현재 32살, 12전 10KO이고, 현재 IBF 1위. 키 181cm 팔길이 175cm이다.”

“오스카!”

“왜?”

“내일 오후 5시에 너거 체육관에 있어라. 두 경기 볼 수 있다. 그것 보고 말하자. 자세한 것은 여기 프라이드 메이웨드(FraydMayweater)에게 물어봐라. 오케이? 나 배고프다. 밥 먹으러 간다.”

“헤이. 헤이. 헤이! 기다려. 여기 스마트 폰이다. 이걸 쓰라. 내 전화번호가 입력되어 있다.”

“가만, 내 꺼도 입력해라. 내일 경기 후 내가 연락하마. 오케이?”

기가막혀 말을 못하고 있던 메이웨드가 말했다.

 

나는 오스카가 빌려준 원룸으로 왔다. 이 콘도는 3층이며 대충 25가구가 살 수 있다. 에레베이터는 비교적 넓고 컷다. 완공한지 얼마 되지않은 현대식 아파트였다. 나는 그대로 침대에 누워 며칠간의 변화를 생각했다.

 

쎄지로가 떠 올랐다. 그녀의 원래 형체는 완전하게 기억할 수 없었다. 또한, 내가 그녀와 어떻게 했는지도 확실치 않았다. 오웊이 가능했을까? 그 개체는 지구인 기준으로 한다면, 암컷 즉 여성이 틀림없었다. 키스를 하며 그녀의 타액 같은 뜨거운 것이 입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와 온 몸이 불타는 것 같이 뜨거워진 것은 확실했다. 내 물건이 그녀의 아래 질 속에 삽입이 되고 부작위로 사정을 할 때, 뭔가 알수없는 그녀로 부터의 애액이 내 물건을 통해 진입한 것은 확실했다. 이건 믿기가 쉽지 않았다. 내가 싸도 싸야지? 지가 나에게 쌌다? 믿을 수 있겠는가? 나는 팬티속에 손을 넣어 내 물건을 잡았다. 이내 풀 발기되었다. 나는 놀라 벌떡 일어나 욕실 거울 앞으로 갔다. 나도 놀랐다. 풀발기된 17쎈티의 물건은 내가 봐도 놀랄 정도로 우람하였다.

 

많이 사용하지 못했고 사용한지 오래된 물건의 색갈은 연한 살색을 띈 브라운 색이었고 힘줄이 강한 남성을 표방하듯 불콰하게 불끈 불끈 튀어나와 물건을 감고 있었다. 객관적으로 봐도 어느 여성이든 이 물건을 보고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고 감격하여 흥분하며 숨이 넘어갈 지경에 이르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원래 내 꺼라서 보고는 응. 이제는 나이가 들어 그냥 사그라 드는 가치있는물건인데... 아쉽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쎄지로와의 정사 (?)가 있고난 후 힘에서 완전히 달라졌다. 크기나 모양은 원래 탐스러웠으니까... 정말 대단하였다. 보이는 시작은 지름 3 센티 이상 정도에서 서서히 굵어져서 자연산 버섯에 자전거 동태 두르듯 보기 좋은 대가리를 가졌다. 그리고 그 지름은 약 5 센티 이상 정도였다. 내가 보기에도 탐스럽고 우람하여 보기도 좋았다. 나는 손바닥으로 잡았다. 한 손바닥으로 잡고도 남았다. 아주 든든하였다. 힘이 꽉 차 있었다. 언제든 넣기만 하면 힘차게 쑤셔 질을 짜르르한 경끼로 환장하게 하여 그 힘이 벅찬 파도가 되어 그 곳으로 부터 온 몸과 정신을 환희의 절정으로 몰아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20대. 30대에서도 찾기 어려울 멋진 물건이었다.

 

이 물건도 올해에는 시작으로 사용해야 한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누구와? 모른다. 그러나 어딘가에는 60대 전 후의 잘 나이 든 노녀가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왜, 60대 전 후인가? 는 묻지마라. 이 번에는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믿기 싫을 것이다. 안다. 그래도 믿고 계속 가봐라~ 쎅스는 절대 일방적이어서는 안된다. 동방적이어야 한다. 그런 분위가 되어 있어야 하고, 특히 여성의 애정과 환희와 절정에 대한 적극적 언어표현이 있어야 한다. 60대의 진정한 섹스. 그것 쉬운 것이 아니다. 나는 다시 한번 풀발기된 나의 물건을 아래위로 훝으며 잠재웠다.

 

이왕 들어온 몸차거운 물을 틀고 몸을 식혔다. 몸 씻기가 끝나고 거울 앞에 타월로 몸을 닦다 나는 다시 놀라고 말았다. 왼쪽 턱 바로 위 목에 블루칼라 숫자가 새겨져 있었다. ‘3c7i87i3h561f41f2b1f’ 내가 놀랄 정도면 나는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럼누가? 왜? 알파벳과 숫자가 혼합되어 인쇄된 20개의 암호를 한참이나 들여다 보고나서야 그 암호를 풀수 있었다.

 

내가 처음 쎄지로를 구하러 갔을 때 UFO 표면에 나타난 숫자를 풀듯이 그렇게 나는 알았다. 손바닥으로 문질러 보았다. 전혀 느낄 수 없었다. 그러나 아크릴에 프린트되듯 선명하게 인쇄(?)되어 있었다.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침대로 와서 누웠다. 그리고 앞으로의 진행과정을생각했다. 목적도 목표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갔다. 미들급 챔피언을 기화로 헤비급 타이틀 전에 이기고 은퇴하고... PGA에서 우승하고 은퇴하고... 몇 명의 노녀와 사랑하고 은퇴하고... 제기랄, 생각해 보니 모두가 끝은 은퇴였다. 이건 잘 되었을 때 이야기이고... 어느 것 하나 삐끗하여 떨어진다면... 생각하기도 싫었다. 시계를 보니 밤 9시였다. 들어올 때 사온 스시가 생각나 냉장고를 열었다. 2개가 그대로 있었다. 나는 단숨에 다 먹어치웠다. 그리고 냉장고의 콜라 한병을 마시고 창가에 앉아 담배를 피웠다. 막 한개를 다 피고 남은 콜라를 마신후 침대에 벌렁 누웠다. 잠깐 후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방안에는 나 혼자였는데 옆에 누가 있는 것 같았다. 나는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내가 내공 고수이다.

 

 

 

 

 

06

쎄지로와의 첫 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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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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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제임스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20 어제, 일요일. Father's Day 라서 큰 아들 집으로 식사를 하러 갔다. 스시와 사시미 등 등 을 준비했더라.
    내가 너무 과식을 해서 새벽에 두 번의 설사를 하고 나니 아침 출근해서 머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아주 몸과 마음의 컨디션이 나뻣다. 결국은 3시에 퇴근했는데, 집에 오니 모든 것들이 정상이 되었다.
    흰 죽도 간장 넣어 먹고 나니 또 하나를 마무리하고 올릴 수 있었다. 현재 몸과 마음의 상태는 80% 굿이다.
  • 작성자차마두 | 작성시간 23.06.21 하이고 글도 재미있지만
    사진이 넘 재미있어요
    다시 젊어지는 기분입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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