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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Papa / Eddie Fisher

작성자우에사노|작성시간21.01.07|조회수399 목록 댓글 21








Oh My Papa





Oh, my pa-pa, to me he was so wonderful

오, 나의 아버지 저에겐 너무 멋진 분 이셨습니다

Oh, my pa-pa, to me he was so good

오, 나의 아버지 저에겐 너무 좋으신 분 이셨습니다 

No one could be, so gentle and so lovable

어느 누구도 그처럼 인자하고 부드러운 분은 없을거에요 

Oh, my pa-pa, he always understood.

오, 나의 아버지는 언제나 저를 이해 해 주셨지요 

Gone are the days when he would take me on his knee

지금은 옛날이 되었지만 저를 다정하게 무릅에 앉혀주시고 

And with a smile he'd change my tears to laughter

제가 철없이 울때면 아버지는 절 웃게 해 주셨지요  

Oh, my pa-pa, so funny, so adorable

오, 나의 아버지는 저를 즐겁게 해 주기 위해 

Always the clown so funny in his way

익살 맞은 광대가 되어 주시기도 했지요 

Oh, my pa-pa, to me he was so wonderful

오, 나의 아버지 저에겐 너무 멋진 분 입니다 

Deep in my heart I miss him so today.

마음속 깊이 저는 오늘도 당신을 그리워 합니다  


Gone are the days when he would take me on his knee

지금은 옛날이 되었지만 저를 다정하게 무릅에 앉혀주시고 

And with a smile he'd change my tears to laughter

제가 철없이 울때면 아버지는 절 웃게 해 주셨지요 

Oh, my pa-pa, so funny, so adorable

오, 나의 아버지는 저를 즐겁게 해 주기 위해

Always the clown so funny in his way

익살 맞은 광대가 되어 주시기도 했지요

Oh, my pa-pa, to me he was so wonderful

오, 나의 아버지 저에겐 너무 멋진 분 입니다 

Deep in my heart I miss him so today.

마음속 깊이 저는 오늘도 당신을 그리워 합니다

Oh, my pa-pa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Oh, my pa-pa

오, 그리운 나의 아버지










  Oh My Papa 



195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헐리웃 스타 '에디 피셔'(Eddie Fisher)가 1953년에

발표한 'Oh My Papa'20여년이 지난 후 '폴 앵카'의 'PaPa'가 나오기 이전까지 

세상의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거의 유일한 PaPa Song 으로 6학년생 이후 세대들에겐

다소 생소하거나 잊혀진 노래일수도 있겠습니다


당대 최고의 트럼페터 '해리 제임스'의 화려한 트럼펫 선율과 꾸밈없고 정갈한 '에디 피셔'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Oh My Papa'는 그해 빌보드 차트 연속 8주간 넘버원 싱글을

기록했던 그의 대표곡이자 최대의 히트곡이었지요


'에디 피셔'는 이곡과 함께 총 4곡의 넘버원송을 보유한 인기스타로 명성을 날린 가수이지만

6.25 동란을 겪고난 50년대의 우리나라에선 불안정한 시국과 보릿고개 시절을 면치못한 열악한

환경에서 팝송이라는 문화적 공유는 언감생심 꿈도 못꾸다가 60년대부터 팝의 중흥기를

맞고서야 비로소 간간히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었던  고전 팝입니다















  Eddie Fisher  



1928년 미국 펜실바니아주 태생의 '에디 피셔'(Eddie Fisher)는 1940년대 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당대의 '프랭크 시나트라' '딘 마틴' '페리 코모' '도리스 데이'

'빙 크로스비' 등 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화배우 겸 가수입니다


1955년 '에디 피셔'는 영화 'Bundle of Joy'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계기로 역시 배우이자

가수였던 '데비 레이놀즈'와 결혼을 하고 각각 남매를 두었는데 그중의 딸이 바로 훗날

화 '스타워즈'의 '레이' 공주역으로 출연해 벼락 스타가 된 '캐리 피셔'(Carrie Fisher)이지요 


행복했던 결혼생활도 잠시, 1960년 영화 'Butterfield 8'에 함께 출연했던 금세기 최고의

미녀이자 스캔들 메이커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염문을 뿌리더니 급기야 '데비'와  이혼을 하고

'리즈'의 네번째 남편으로 세상을 떠들석하게 하는 결혼을 감행합니다


원래 '리즈'의 세번째 남편인 헐리웃의 저명한 영화 제작자 'Micheal Todd'와 '에디'부부 등

네사람은 절친이었는데 '토드'가 비행기 사고로 급작스레 사망하자 곧바로 친구의 아내를

새 아내로 맞게 되었는데 이 세기의 결혼은 오래가지 않아 곧 파경을 맞게되고

곧이어 '에디'는 가수 '코니 스티븐스'와 세번째 결혼을 합니다


50년대에 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페리 코모' '엘비스 프레슬리'와 함께 최고의 인기 가수로

전성기를 누렸던 그는 인기절정의 '데비'와 이혼을 하면서부터 명성에 금이 가기 시작해

그가 진행하던 TV 시리즈 '에디 피셔 쇼'가 취소 되었고 음반사와의 계약도

파기 되는 등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지요


그는 컴백하기 위해 여러차례 시도했으나 결국 성공하지 못하고 2010년 향년 82세의 일기로

고인이 되었으며 한때 '폴 사이몬'과 결혼생활을 했던 그의 딸 '캐리 피셔' 역시 2016년

비행기 이동 중 심장발작을 일으켜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 우에사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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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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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우에사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09 맞아요, 우리 모두의 아버지를 대변하는 노래,
    세상에는 나쁜 아버지도 있지만
    좋은 아버지가 훨씬 더 많습니다
    제 아버지 돌아가신지는 10년이 넘었습니다만
    자상하지도 않고 전형적인 가부장적 완고형 이셨지요
    그래도 풍류를 즐겨하시던 멋이 있어선지
    종종 아버지를 그리게 됩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셔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우에사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09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추위에 건강하시길요^^
  • 작성자참보라매 | 작성시간 21.01.09 포근한 목소리의 에디피셔
    언제들어도 정감이 가는 목소리 입니다.
    가장의 자상함은 가족들에게는 힘이되고
    즐거움도 만들어주기에 요즘도 그리워지는
    얼굴입니다.
    말씀도 적으셧지만 늘 앞을보라고 조언을
    아끼시지 않았던 아버님이 생각이 납니다.
  • 답댓글 작성자우에사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10 아버님의 인품이 느껴집니다
    가장의 역할은 힘들고 외롭지만
    묵묵히 헌신할때 가족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되기도 하지요
    자상하거나 무뚝뚝한 것은
    타고난 개개인의 성품이겠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은
    누구나 다 똑같을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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