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연주 ;베를린 필하모닉 관현악단
동영상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카라얀)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베를린 필하모닉 관현악단www.youtube.com
운명교향곡은 베토벤의 다섯 번째 교향곡입니다.
흔히 베토벤이 1악장 첫머리의 인상적인 여덟 개 음의 동기를 '운명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 라고 칭했다며 '운명'이라는 제목으로 불리는데, 물론 작곡자 자신은 절대 이런 제목을 붙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베토벤의 집사를 자처했던 쉰들러가 퍼뜨린 말이라는 설이 지배적이죠.
한국에서는 일본인들이 마음대로 '운명' 이라고 갖다붙인 거라고 혹평하는데 독일에서 나온 음반에도 간혹 운명 교향곡(Schicksalssinfonie)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경우가 있고 영어로도 Fate라 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양 교향곡들 중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교향곡이고, 작곡 시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1804년에 곡에 쓰일 기본적인 악상들을 메모한 것이 남아 있습니다. 본격적인 작곡은 1806년부터 진행된 것으로 여겨지며 중간에 4번 교향곡을 쓰느라 지체되다가 1807년에 집중적으로 작곡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내용과 형식에서 최상의 구조적 완성도를 가진 작품인 만큼 교향곡 9번과 함께 가장 많이 알려진 교향곡이며, 원곡도 유명하고 피아노 악보로 스코어 리딩 시킨 악보도 유명해 수만개의 피아노 악보가 생산되고 있기도 합니다.
완성은 1808년 초에 이뤄졌는데, 시기가 나폴레옹이 프로이센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후 땅까지 빼앗은 틸지트 조약의 수립과 맞물려 있어서 당시 독어권 지역에서 강성했던 게르만 민족주의의 영향을 지적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곡을 공동으로 헌정받 로브코비츠 공작과 라주모프스키 백작이 베토벤의 중요한 귀족 후원자들이자 극렬 프랑스 반대파였던 것도 이러한 해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베토벤이 단조 조성을 처음 사용한 교향곡이기도 한데, 3번 만큼은 아니지만 여기서도 고전 교향곡의 틀을 상당히 많이 깨뜨렸고 '간단한 재료로 최고의 효과를 노린다' 는 원칙을 거의 완벽히 발휘시켜 본격적인 낭만주 교향곡의 시작을 알렸다고 평하는 이들도 많은 명곡입니다.
악장구성은 다음과 같다.
1.알레그로 콘 브리오
2.안단테 콘 모토
3.알레그로
4.알레그로-프레스토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원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3.04 민영 네ㅡ
요즘
범방인사창에 만발한 꽃과 음악으로 매일 올려 즐기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철부지할매 작성시간 20.03.04 원명님 요즘들어 음악을 잘모르는 저도 운명을 감상해보고 싶었는데... 감사해요.
-
답댓글 작성자원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3.04 철부지님~
요즘 우리 주변엔 피할수 없는 운명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아요
제가 이곡 은 어릴적부터 많이 듣고 좋아 했던 베토벤곡 입니다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
작성자고운꿈 작성시간 20.03.06 베토벤 하면 '운명' 이 먼저 떠올려집니다..
소시적 뜻도 모르며 지휘하는 흉내내고.
꼭 운명처럼 누군가를 만날것만 같아 밤을샜어요.
편안한 밤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원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3.06 고운꿈님~
반가워요
오랫만에 운명곡 들어보니 소녀시절에 듣던 곡과는 감정이 많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함께 해주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