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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 가을 밤 ( 찔레꽃, 엄마엄마 )

작성자솔체|작성시간20.04.08|조회수567 목록 댓글 19

 

 

 

 

    

 

이연실이 부른 찔레꽃의 원곡은 이태선 선생님이

 1920년대 쓴 동시(童詩)에 박태준 선생님이

 곡을 붙인 '가을밤'이다,(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그런데 방정환 선생님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해서 수 많은 동요를 작사 하다가

       해방 후 월북한 윤복진(1907-1991) 선생님이

               지은'기러기'란 동시가 이 곡에 붙여서

     '기러기'라는 이름 으로도 알려지게 되었다.

    

         (울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뿐만 아니라,

     '고향의 봄'을 작사한 이원수 선생님이 1930년에
       '신소년' 잡지에 발표했던 '찔레꽃'이란 동시를

     가수겸 작사가인 이연실이 1972년에 위와 같이

          고친 가사로 불렀던 것이다.

    

     이연실이 부른 '찔레꽃'은 가을을 소재로 한

    '가을밤'과 '기러기'와는

               달리 봄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

    공통점은 3가지 가사에

    모두 "엄마"가 등장 한다는 점 이다.

    

        이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듣기만 해도

     울컥 눈물이 나려고 하는 까닭은

     그 속에 너무나도 안타까운

     시절과 엄마가 있기 때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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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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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허방다리 | 작성시간 20.04.09 양지에 묻어 달라시는 엄마는
    늘 마음도 몸도 추우셨나 봅니다
    이 아침에 들려서 노래 듣다가 이생각 저생각이 나서
    펑펑 ~~~~ 선곡해서 올려주신 솔체 회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솔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4.09 허방님!
    진짜 오랜만 입니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요?
    그 유머러스한 음성 못 들어
    더욱 심심 합니다.
    강 하다고 생각한 허방님도 이 노래를 듣고
    많은 생각에 눈물을 흘리니 제가
    죄인 된 느낌 입니다...ㅎㅎ
    코로나 물러가면 반가운 마음으로
    만나서 웃어 보자구요.
    잘 지내고....

  • 작성자예찬 | 작성시간 20.04.22 사내라서 소리내어 울진 못하지만
    뒤돌아서 주체못할 뜨거움을 움켜쥐는 밤입니다.
    ... 참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연실이 부른 " 노을 "을 감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노래방에는 한규철의 " 노을 "만 있거든요. (같은 곡인 신웅의 " 들녘길에서 " 와)
  • 답댓글 작성자솔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4.23 이연실님의 노래 에는 한이 서려 있는 듯
    합니다.
    우리 국민들의 한 같은...
    '' 노을''노래 올려 드리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예찬 | 작성시간 20.04.23 솔체 신청곡 바로 접수해 주셨군요.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할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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