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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랑 / 이문세

작성자솔체|작성시간20.12.11|조회수252 목록 댓글 15

 

 옛사랑 /  이문세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 밑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나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가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흰눈 내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눈에 덮여가고

하얀 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이란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 넘쳐
눈녹은 봄날 푸르른 그대 모습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 속에 있네

흰눈 내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눈에 덮여가고

하얀눈 하늘높이 자꾸 올라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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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솔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13 자연애님!
    잘 주무셨는지요?
    눈이 많이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자고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아직 눈은 내리지 않았고
    하늘만 시커멓게 곧 눈이 쏟아질것 같은....

    오늘 같은날....
    라이브를 듣는것 처럼 생생한 이문세님의 목소리가
    마음을 뒤 흔듭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문세님의 목소리는
    더욱 감성에 젖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서정적인 곡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주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 드려요,
  • 작성자금송 | 작성시간 20.12.12 이문세 옛사랑 노래 너무나 좋아요
    근데 이문세만 보면 떠오르는 오래된 옛날 옛적일이 있답니다
    " 외갓집은 왜 방안에 화장실이 있어요~? "
    서울에서 다섯살된 꼬마가 전주 외갓집에 놀러왔는데 안방에서 사용하는 요강을 보고 그리 말했답니다 근데 그 꼬마 아가씨가 커서 이문세의 와이프가 됬드라구요
    육완순교수 (이대무용과) 친정집에서 제가 신혼때 세들어 살았었지요 외할머님도좋으셨고 그 꼬마도 예뻤는데
    이문세의 처갓집이 되었으니 세상일은 알수가 없드라구요
    결혼후 한건물에서 장모와 위 아래층에 산다 들었는데....
    장모사랑 듬뿍 받을꺼고 장모는 외동딸과 행복하게 살겠지요
    좋은노래 잘 듣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솔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13 이문세님의 부인이 선배님과 그런 인연이 있었네요.
    어느날 친정 조카가 저에게 전화를 하더니 엉엉 울더라구요.
    그날 이문세가 결혼을 했다고......ㅎㅎ
    대단한 가창력의 소유자는 아니였지만
    이상하게 매력있는 가수 임에는 틀림 없다는 생각 입니다.

    선배님!
    가을이 지나고 겨울의 문턱 에서 심하게 퍼지는
    코로나로 더욱 힘든 날들 입니다.
    어서 이 긴 터널을 벗어나고픈 마음 간절 합니다.
    특히 " 그리운 것은 그리움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은 그런것 같습니다.
    이영훈님의 연가는 곧 시 로 느껴져
    가슴을 뭉클하게 적시는 서정적인 기울기 만큼은
    어느 시 못지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무탈 하시기를 바라며......
    항상 고맙습니다.
  • 작성자진달래 | 작성시간 20.12.16 우리시대에 많이도 부르고 들으면서~
    음을 즐기고 아름다운 시간을 맞이했지요~ㅎ

    그리운것은 그리운대로 내맘에 둘거야~
    솔체님 오늘도 행복하시구 옛사랑 잘들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솔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16 반갑습니다.
    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이문세님의 노래를 들으면 지난날의
    추억이 아련히 떠 오르기도 합니다.
    우리들의 가난했던 옛시절 순수했던 사랑의 표현이
    이 노래에 가득 실려져 있는듯 하네요.
    그날들이 엊그제 같았었는데.......
    덕수궁 돌담길을 돌아서 가다보면 이곡을 만든
    "이영훈"님의 기념비가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칠때면 다시한번 발길을 멈추기도 합니다.

    닉도 고우신 진달래님!
    어서 빨리 진달래 피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추위에 몸이 저절로 움추려 드는 날들이 어서 가고......
    봄이 기다려 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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