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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ld Lang Syne / Sissel

작성자참보라매|작성시간20.12.28|조회수357 목록 댓글 14


한 해를 마감하는 섣달그믐이 가까이 오면 늘 들려오는 노래.


새해를 맞이하는 ‘New Year’s Eve Song’으로 알려져 있는


‘Auld Lang Syne’(올드 랭 사인 또는 올드 랭 자인).


이 노래는 지금의 애국가가 불리기 전에 한동안 우리나라의 애국가로


불리기도 하였기에 우리에겐 그 의미가 각별하기도 하다.


이 노래는 ‘작별’, ‘석별의 정’이라는 제목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올드 랭 자인은 스코틀랜드의 오래된 민요로 로버트 번스(Robert Burns)가


곡을 채보하고 노랫말을 붙였는데, 악보는 그가 사망한 후인 1796년에 발표되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번스는 시인이자 작곡가이면서 세금 징수원이었는데 37세에 요절하였다.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오랜 친구들이 잊혀지려나?


And never brought to mind? 다신 생각나지 않으려나?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오랜 친구들이 잊혀지려나!


And days o’ lang syne! 함께 지낸 지난날도 잊혀지려나!


For auld lang syne, my dear 오랜 동안 함께 한, 내 친구여


For auld lang syne, 지난날을 위해


We’ll take a cup o’ kindness yet 아직 여전한 우정의 잔을 드세


For auld lang syne! (Refrain - Chorus) 지난날을 위해! (후렴-코러스)


We twa hae run about the braes, 우리 둘은 언덕길을 달렸지


And pu’d the gowans fine, 그리곤 예쁜 데이지 꽃을 뽑았지


But we’ve wander’d mony a weary foot 하지만 우린 발이 피곤하도록 방황했지


Sin’ auld lang syne. 오래전부터 We twa hae paidl’t in the burn 우리 둘은 강에서 뱃놀이를 했지


Frae morning sun till dine, 아침부터 저녁까지


But seas between us braid hae roar’d 하지만 우리 사이에 놓인 바다가 포효했었


Sin’ auld lang syne. 오래전부터 We twa hae paidl’t in the burn 우리 둘은 강에서 뱃놀이를 했지


And there’s a hand, my trusty fiere, 자, 손을 내밈세, 내 진정한 친구


And gie’s a hand o’ thine, 이제 자네 손을 내게 내밀게


And we’ll take a right guid willie-waught 이제 우리 우정의 술잔을


For auld lang syne! 지난날을 위해


And surely ye’ll be your pint’ stoup, 물론 네가 마신 술값은 네가내고


And surely I’ll be mine! 내가 마신 술값은 내가 내는 거고


And we’ll take a cup o’ kindness yet 아직 여전한 우리 우정의 잔을 드세


For auld lang syne! 지난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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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참보라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29
    번듯하게 이룬일은 없지만
    검사결과에 음성판정이 어쩌면
    복받은것이라 말을 하여도 새삼 스럽지 않은
    지금의 시점은 우리들에게 벗어나야할 시간들이죠.
    모두가 건강함을 지키시고 덕분에 음악을 듣고,정리하고,
    여유로움을 찾을수 있는 시간은 얻은것으로 생각하고파 집니다.
  • 작성자엄지 | 작성시간 20.12.29 굿모닝 입니다
    'Auld Lang Syne' 노래를 들으니
    그동안 함께 만나서
    밥 먹고 웃고 떠들며
    커피 마셨던 일상생활
    들이 얼마나 고마웠던지요

    코로나로 인해
    감사함을 모르고
    살던 때를 반성하며
    그때를 그리워합니다
    2021년에는 모두가
    마스크 벗고 활짝
    웃는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참보라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29 과거는 늘 실수로 느껴지고
    현재는 늘 부족함이 들지만
    앞으로는 만족함과 풍요로움을 갖는 마음으로
    지내는 마음으로 만나고파 지는 내년에 대한 각오 입니다.
  • 작성자자연애 | 작성시간 20.12.29 같은 곡이라도 수정처럼 맑고 고운 Sissel의 목소리로 들으니 웬지 곡이 더욱 고급지게 느껴지네요~ㅎ
    여러가지 상황으로 어둡고 힘들었던 2020년은 마지막 마무리 잘하고 Sissel그녀의 맑고 아름다운 음성처럼 2021년새해에는 우리 모두에게 맑고 밝은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참보라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29 한해동안 달려온 길에서 버상을 받는기분으로
    때로는 위오를 받는기분으로 듣고파서 찾아 보았습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이루시는 일들로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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