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뿔이나 별것도 아니지만 자랑질좀 하려고 한다. 책장을 정리하다 보니 아주 오래묵은 잡지 한 권이 굴러 나왔다.
이글은 순전히 자랑질 할라고 쓰는 것이다. 자랑 싫어하시는분은 여기서 읽기를 멈춰 주시길 바란다.
1985년 4월호 <현대 노사>라는 월간 잡지로써 국배판이다.
너무 오래된 책이라 누렇게 퇴색되었고, 먼지가 한 웅큼 떨어졌다.
무심코 넘겨보니 내가 그린 콤마만화가 실려 있다, 그림도 지지리도 못그림 그림이다.
이게 어떻게 이런곳에 실렸는지? 내용도 졸속하고 모든것이 엄청 어설퍼 보인다. 기고가 된것이 신통하다.
그리고 군데군데 컷도 실려있다 화풍이 내가 그린것이 맞다. 도대체 이게 내나이 삼십대 였던 것 같은데 원고료는 얼마를
받았던가 가물가물 기억이 않난다, 당시에 몇군데 잡지에 연재 했던 것 같다.
항상 언제나 작금의 정세는 뒤집히기 쉬운것이 작가의 길이다.
나도 언제 얻어 터지고 낙향하게 될지 모르니, 만화방 달팽이 같은 집만 있으면 된다.
지금은 그림이 절정고수(자기생각)가 되었는데 쓰먹을 때가 없다 제기럴!
그냥 자랑질이나 좀 하며 추억먹고 산다.
이제 늙어 빠졌응께!
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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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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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차마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5.31 하하하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은 활동 되세요^^ -
작성자동구리 작성시간 19.05.31 Art is long ,life is sort .
에술은 지금도 나이에 상관없이 써 먹을것 같은데....
한번고려 해보심이 ...ㅎㅎ -
답댓글 작성자차마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5.31 아이구^^~~~ 한국말도 아직 다 할 줄 모르는데
꼬부랑말씀 하시면 저는 욕하시는 줄 알아요 욕하시지
마세요 참으세요^^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참세월이 무심합니다 언제 그렇게 흘러 갔는지
제가 연재한 만화도 기억을 못하겠어요 우연히
발견한 낡은 잡지에 실려있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이야 작성시간 19.05.31 이야가 생각하기엔 참 좋은 현상인 거 같아요.
나이를 먹을수록 추억이 마음에 양식이 되기도 한다잖아요.
추억할 게 있다는 거..
울 큰녀석은 옛날 만화지 챔프나 판뎃목이라는 모교 출판물에 떡하니~
지금 봐도 사랑스럽던걸요.ㅎㅎㅎ
저도 가끔 손녀들한테 자랑질해요.
예전에 너희 아빠가 그린 만화라고.ㅎㅎ
차마두님 만화는 충분히 자랑할 만합니다.
이야두 팬인 거 잊지 마셔유~!^/^ -
답댓글 작성자차마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5.31 오잉? 큰아드님 께서 만화를 그리셨나요?
챔프에 실릴 만화면 대단한 작가이십니다
저는 그런곳에는 못실렸어요 실려주지도 않았어요
월간지에만 연재했지요
흐미나~~진짜 실력파 이십니다
우리카페에 만화좀 그려 올려달라고 해보세요
제가 만화방 내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