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오늘은 웬지 이 노래를 들어보아야 할 거 같네요
https://youtu.be/VvvSYHwG3_g?si=n2NDynfONP4iZ-hV
사라 브라이트만 노래이고
https://youtu.be/hFTeuW5P2Sc?si=LymudRZu9wSA849H
비지스가 부른 거..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내용으로
두 버젼 다 듣기가 좋아요
생업에 바쁘신 부모님은 나에게 관심을 두셨었나?
대신 조부모님 사랑이 따뜻했고
오빠 언니들도 경쟁하듯 나에게 사랑을 퍼부어 주었지...
학교 갈 때 내 양쪽 머리를 땋아주던 언니들..
난 거울을 노려 보다가
한 쪽이 비뚤어졌다며 다시 땋으라고 앙탈을 부려도
언니들은 깔깔 웃어 주었었지...
온 집안이 귀하게 여겼던 남동생에게 질투가 나서
그 애 운동화를 담방 밖으로 던져 놓고 시치미떼기도 했던 일...
오래전 일이건만 눈 앞에 아련하게 펼쳐지네...
은근히 좋아했던 남자애는 또 어떻고...
음..
낡은 기억들을 선명하게 해 주는 건
5월의 싱그러움 때문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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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두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34 new
금사빠??
동지 한 명 더 생겼네요~^^ -
작성자별꽃 작성시간 06:52 new
그렇네요
신발을 담장밖으로 던져놓고 시치미뗀 일도 있었다니
너무 깜찍하네요.
한없이 푸근한 누나의 모습으로 변모하였는디 ㅎㅎ
은근히 좋아했던 남자애는 또 어떻고
궁금증유발
5월의 싱그러움이
두용님을 추억속으로 빠지게 했군요...굿 -
답댓글 작성자두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41 new
맞아요~
지금은 누구보다도 다정한 오누이로 지낸 답니다~
오죽하면 자랄 때
서로 친한 친구가 필요없을 정도로 친하게 지냈다니까요~
남동생을 더 이뻐하던 식구들의 에피소드는 무궁무진해요~
한 에로..
일본식 게다가 유행할 때
엄마가 그걸 한 켤레만 사오신거예요..ㅠ
그러면서 같이 신으래나요?
그래서 진짜 한짝씩 신고 깡총거리던 생각이 나네요~ㅎㅎ
또 하나...
서울가셨던 아버지가 백차와 헬리곱터 장난감을 사오셨는데
누가 봐도 다 남자애들 장남감..
제게는 시커먼 헬리곱터를 주셨는데
얼마나 서운했던지요..ㅎㅎ
지금은
그런 이야기하면서 깔깔 웃는답니다~
-
작성자정하나 작성시간 06:56 new
5월의 첫날
눈물지으셨나요?
흠~~!!
운동화를 담장 밖으로?
귀여우셔라 -
답댓글 작성자두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51 new
글은 그렇게 썼지만
솔직히 눈물은 안 났어요~ㅋ
그냥 그 시절이 그리울 뿐이예요~^^
얘기하자면 긴데..
남동생은
주중엔 중앙시장에서 비단가게를 하시던 부모님 거처에서 지내다가
주말에 조부모님과 남은 식구들이 살던 본가로 오셨어요.
시장엔 먹을 것도 많고 재미난 구경거리도 많고....
나도 거기서 살아보면 얼마나 좋을까..
게다가 언니들이 장난으로 나를 줏어온 딸이라고 하니까
온 식구가 미웠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