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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삼덩굴

작성자알베르토|작성시간26.06.05|조회수141 목록 댓글 14

오늘 아침 TV에 한삼덩굴 추출분말 광고가 떴습니다. 문득 떠오르는 궁금증. 여태껏 내가 알던 표준어는 환삼덩굴이었는데...

 

위키백과에는 둘 다 맞는 표준어라 하고 Gemini나 챗GPT에서는 한삼이 사투리며 환삼덩굴이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한다.  근데 굳이 한삼이라고 광고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또 궁금한 게 있었다. 덩굴이 맞는지 덩쿨이 맞는지 넝쿨은 뭐가 다른지.

 

이렇게 답하네요.

 

​덩굴 vs 넝쿨: '환삼덩굴'이 표준어이지만, 단어 단독으로 쓸 때는 '덩굴'과 '넝쿨' 모두 표준어입니다. (예: 포도덩굴 / 포도넝쿨 둘 다 가능) 다만, 식물의 정식 명칭은 **'환삼덩굴'**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의 궁금증. 집 주위에 칡넝쿨과 환삼덩굴이 뒤엉켜 예초기 돌릴 때 예초기 날에 엉켜서 떼어내느라 몇번씩 쉬곤 한다. 이것들이 온 국토에 자생하여 꽃이 자라기에도 힘들게 한다. 그렇게 지천에 깔린 흔한 그야말로 해로운 잡풀에도 무슨 효능이 있다니...

 

암튼 어쨌든 여태껏 환삼덩굴이 일명 며느리 밑씻개인 줄 알았는데 다르다네요.  찾아봤더니 이런 유래가.

 

옛날 어느 마을에 심술궂은 시어머니와 고된 시집살이를 하는 착한 며느리가 살았습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미웠는데, 어느 날 며느리가 화장실에 갔을 때 솜털처럼 부드러운 잎을 가진 **'고마리'**나 '며느리배꼽' 등의 풀 대신, 날카로운 갈고리 같은 가시가 촘촘히 돋아 있는 이 풀을 밑씻개로 쓰라고 던져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미운 며느리에게 고통을 주려는 시어머니의 얄미운 마음이 담겨 있다고 전해지며, 결국 이 풀에 '며느리밑씻개'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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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너나들이 | 작성시간 26.06.07 고약한 시어머니 의 며느리 밑씻개 풀 도 있지만,
    며느리를 살린꽃 이라는 花名 의 자애로운 시어머니 의 산자고(山慈姑)
    우리말,까치무릇 도 있습니다.
    봄날 양지 바른 야산에 피어나지요.
  • 답댓글 작성자알베르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한가지 배웠습니다. 찾아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산자고 유래
    한자 의미: ‘山慈姑’는 ‘산(山) + 자애(慈) + 어머니(姑)’로 풀이되며, ‘산의 자애로운 시어머니’라는 뜻으로 설명됩니다.

    구전 전설: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심한 등창을 치료하기 위해 산에서 이름 모를 풀(산자고)을 찾아 캐내어 짓찧어 붙였고, 이후 이 풀을 ‘산자고’라 부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대중적 이름: 생김새가 ‘무릇’과 닮았다는 점에서 ‘까치무릇’이라는 별칭도 널리 쓰입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미추. | 작성시간 26.06.09
    요즈음 ai는 만능 척척박사 입니다
    질문자 이름도 기억하고
    전에 무엇을 질문했는지도
    기억하고 대답을 해줍니다.
    재미 있다가도 어떨땐 기분이가
    별로 일때도 있어요 ~ㅎ
    왜 그럴까요 ?
  • 작성자알베르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때로는 입벌구인 경우도 있어 완전히 믿지 않습니다. 정말 아무거나 지껄이더군요. 72년이던가 파도라는 연속극이 기억나 이미자가 부른 주제곡 가사와 주인공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 보니 100퍼센트 엉터리를 지껄이기에 계속 지적했더니 제 말이 맞다면서 수정을 거듭해서 일반적이거나 보편적인 것 또는 전문적인 거라도 아주 세밀하거나 정밀한 것은 피해야 되겠더군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그린이 | 작성시간 26.06.15 우리나라 꽃 💐 이름 식물 이름
    누가 지었는지
    이젠 좀 이쁜 이름으로 바꿔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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