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날이 있다
비가 추적 추적 오는날이면
막연한 그리움이 쌓인다
저세상 사람이된이들이 생각나기도한다
그곳은 어떤곳일까?
살아온날보다
살아갈날이 더 적다는 생각이
훅!하고 들어오는 어느날
앞으로의삶들의 플랜을 다시
짜보기도하고
친구들을 만나 수다도 떨어보지만
모두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더 허하기만하다
앞만보며 죽으라 일만하고
살아왔던 내삶이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는 생각에
허망하기짝이없는
이마음을
무엇으로 달랠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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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김지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22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가는인생
오개님 댓글을 읽다가
눈물이 쏟아집니다
너무나 와닿는 말씀입니다
오늘아침 눈뜨자마자
'차지연'이부르는
'살다보면 살아진다' 그노래를 부르며
하루를 잘 버텨보자 생각했어요
힘들때마다
삶방의 따뜻한 글보며 위로를
받습니다
오개님도 건강 잘 챙기시며
잘 지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작성자낭만 작성시간 24.02.22 저도 요개님 댓글에 이마음을 얹습니다.
왜 사느냐고?
꿈.꿈하지만 결국은 뭐 다른 뚯이 무슨뜻이 있어 살겠어요,
그냥사는 거죠. -
답댓글 작성자김지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22 그냥 산다는말씀이
이토록 위로가 될줄 몰랐습니다
그저 주어진삶에 감사하며
살도록하겠습니다
삶방에서
낭만님 글 보며
많이 배우고
때로는 힘도 얻으며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두 감사 감사합니다^^ -
작성자자유노트 작성시간 24.02.22 마음이 갈 곳을 잃게 될 때에
진짜 길다운 길을 찾을 수도 있으니,
궁즉 통(窮卽 通)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허허로운 마음을 향해 비추는
새로운 진리의 빛을 찾게 되시길 . . .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김지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22 맞는말씀입니다
신은 우리에게
큰고통과 연단을 주신후에
가장 큰 선물을 준비해
주신다는걸 믿고
또 묵묵히 살아내야겠지요
힘이되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