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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갈곳을 잃어

작성자김지아|작성시간24.02.22|조회수167 목록 댓글 12

그런날이 있다

비가 추적 추적 오는날이면

막연한 그리움이 쌓인다

저세상 사람이된이들이 생각나기도한다

 

그곳은 어떤곳일까?

살아온날보다

살아갈날이 더 적다는 생각이

훅!하고 들어오는 어느날

 

앞으로의삶들의 플랜을 다시

짜보기도하고

 

친구들을 만나 수다도 떨어보지만

모두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더 허하기만하다

 

앞만보며 죽으라 일만하고

살아왔던 내삶이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는 생각에

 

허망하기짝이없는

이마음을

무엇으로 달랠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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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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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김지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2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가는인생

    오개님 댓글을 읽다가
    눈물이 쏟아집니다

    너무나 와닿는 말씀입니다

    오늘아침 눈뜨자마자
    '차지연'이부르는
    '살다보면 살아진다' 그노래를 부르며

    하루를 잘 버텨보자 생각했어요

    힘들때마다
    삶방의 따뜻한 글보며 위로를
    받습니다

    오개님도 건강 잘 챙기시며
    잘 지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작성자낭만 | 작성시간 24.02.22 저도 요개님 댓글에 이마음을 얹습니다.
    왜 사느냐고?
    꿈.꿈하지만 결국은 뭐 다른 뚯이 무슨뜻이 있어 살겠어요,
    그냥사는 거죠.
  • 답댓글 작성자김지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2 그냥 산다는말씀이
    이토록 위로가 될줄 몰랐습니다

    그저 주어진삶에 감사하며
    살도록하겠습니다

    삶방에서
    낭만님 글 보며
    많이 배우고

    때로는 힘도 얻으며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두 감사 감사합니다^^
  • 작성자자유노트 | 작성시간 24.02.22 마음이 갈 곳을 잃게 될 때에
    진짜 길다운 길을 찾을 수도 있으니,
    궁즉 통(窮卽 通)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허허로운 마음을 향해 비추는
    새로운 진리의 빛을 찾게 되시길 . .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김지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2 맞는말씀입니다

    신은 우리에게
    큰고통과 연단을 주신후에

    가장 큰 선물을 준비해
    주신다는걸 믿고

    또 묵묵히 살아내야겠지요

    힘이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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