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댓글

뒤로

이 봄도.

작성자낭만| 작성시간24.03.12| 조회수0| 댓글 28

댓글 리스트

  • 작성자 오개 작성시간24.03.13 "樹欲靜而風不止요子欲養而親不待로다" 란 말이 생각나는 글 이군요
    나이드니 맛난 음식이 별로 없더군요
    식사량도 절반으로 줄어 들었어요.
  • 답댓글 작성자 낭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13 정말 엄마를 잘 모셨으면 했을때는 이미 가시고 난 뒤라
    잘못한 것이 생각나 후회스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글을 쓰면서도 엄마 생각에 눈물이
    댓글을 쓰면서도 한스런 마음이.
    늘 봄만 되면 화초를 가꾸던 엄마 생각에 눈물이...
    하지만 울면 뭐합니까 엄마는 계시지 않는데...
    영리하지 못한 삶을 산 댓가를 톡톡히 치루고 있답니다.
    오개님 건강하셔야 할텐데...
    그래도 잘 잡수세요.
  • 작성자 금송 작성시간24.03.13 어머님은 바다라고 합니다. 모든 걸 다 받아준대서 그렇게 표현한듯싶습니다.

    선배님의 글을 읽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저희 어머님이 생각나서 입니다
    과수원집 이름만 부자지 지긋지긋일도 많고 고생만 하고 돌아가신 어머님...

    가시고 1년동안은 울면서 살았습니다 우리 70.80 .세대들 허리띠 졸라매고 고생 했지요
    지금 . 너무나 이좋은세상에서 누리고 사는데요

    그분들은 고생만하셨고 즐기지를 못하셨어요
    어머님의 대한 가슴 뭉클한 글
    감사히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낭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13 자식은 누구나 다 부모님을 그리위하지요
    하지만 존경하는 금송님
    금송님은 원래 천품이 어지신 분이십니다.
    그러니 저처럼 어머니께 가슴아프게 하지는 않으셨을 것입니다.
    저도 진작 어머니한테 잘 할것을...
    지금 생각하며 한이 서리서리 서립니다
    엄마를 아무리 불러도 소용없음에 가슴만 저려하지요
    댓글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전지현 작성시간24.03.13 엄마는 참으로 위대하고
    포근하고 그무슨 신이있다는 존제감에 비교해서도 안되지만 엄마는 온통이 우주며 지구며
    최고로 좋은엄마죠
    오늘도 행복으로 기분좋은날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낭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13 전지현님
    닉만 봐도 정겨워 안아드리리고 싶은 전지현님이십니다.
    전지현님 말씀이 정말 명언이십니다.
    그 걸 늦게 깨닫고 눈물만 흘리니
    전 너무 미련하여 후회하는 삶을 산것 같습니다.
    이 봄을 맞아 장미꽃을 심어 집을 가꾸시던 엄마가 생각나
    이렇게 한스런 봄을 맞고 있습니다.
    전지현님 이 봄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자유노트 작성시간24.03.13 저도 오늘 아침 밥맛이 별로 없어서
    반 공기만 먹고 수저를 놓으면서 '왜 이럴까?' 했는데
    살다 보면 그런 날이 누구에게나 있는 모양입니다

    낭만님 오늘은 컨디션 좋으시지요?
    화사한 봄과 함께 꽃처럼 피어나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낭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13 나이가 들면 맛을 보는 혀의 세포가 줄어든다고 하네요,
    신이 맛있는 것 그만 먹으라는 뜻인지고 모릅니다.
    하긴 모든 것이 퇴화되는데 맛만 그냥 유지되지도 않겠지요
    그래도 자유노트님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좋은 음식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