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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이 총총한 어느 날 밤.
님은 꿈꾸듯 말했습니다.
하늘나라엔 아픔이 없을 것 같다고...
어디쯤 가고 있나요?
아드로메다 은하를 건너면
진통제가 필요 없는 나라가 있을 것 같다고
창백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었잖아요.
보고 있나요?
별이 빛나는 그곳에선 여기가 보일지 몰라도
여기에선 님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 가슴 시립니다.
저녁노을-서울숲에서
어차피 왔다 가는 길이라지만
뭐가 그리 급해서 서둘러서 가셨습니까?
태양은 사라질 때
가장 붉다고 했습니다.
저녁노을이 가장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https://youtu.be/PmUJXwHrMH4?si=DxzptUCaaa_cIM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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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경수. 작성시간 24.03.25 태여날때는 순서가 있어도 갈때는 순서가 없다고했거늘 뭐가그리 바빠서 먼저들가는지 진통제로 생명을 연장햇다면 차라리 빨리 가는것도 어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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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나미 작성시간 24.03.25 삿가스님
반갑습니다
지난 추억을 고이
간직 합니다 -
작성자샛별사랑 작성시간 24.03.26 삿갓스님~
주변 곁에 비보의 소식 들려올때
안식처로 가고 있음이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편안한 곳에서 즐거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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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낭만 작성시간 24.03.27 삿가스님 건강하심을 뵐 수있어 넘 좋습니다.
가신님 안타까움만 더해갑니다. -
작성자오개 작성시간 24.03.27 안타까운 사연들 다들 있지요
홀로 태어나서 홀로 가는게 인생인데
빈손으로 왓다가 빈손으로 가는것
인간도 자연의 일부인것을 왜그리 움켜쥐고 놓지 않으려 얘썻는지
먼저간 친구의 전화번호를 지우며 생각에 잠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