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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마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17 무월 사창 깊은 밤에 논개 가 왜 우느냐 거문고
열두 줄에 마지막 하소연을 바람 같고 구름 같은
싸나이 마초가 필시 진주 남강을 찾은 것은
논개의 애절한 마지막 하소연 그 뜻을 알기에 통탄하며
살아왔을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촉석루에는 구국의 애국충절과 논개의 의절이 곳곳에 충만해 있지요.
역사를 모르는 세대와 역사를 깨우치게 교육을
등한시한 모든 부모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남겨봅니다
귀한 글내림 가슴에 담아봅니다
늘 건 필하시고요
~단결~!! -
답댓글 작성자 마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17 논개가 끌어안고 죽인 왜장은 게야무라 로구스케(毛谷村六助)는
우리에게 별로 알려진 인물은 아니지요 게야무라는 산골 출신으로
물에 들어가 수영해 본 일이 없는 속된 말로 맥주병이었지요.
그런 데다 술에 취해 있어 깍지 낀 논개의 팔을 뿌리칠 수 없었다.
임진록에 의하면 그가 물속에서 열 번이나 떠올랐으나 기어이
물속으로 가라앉았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이미 왜장은 남강의
고기밥이 되었고 그 고기는 살아남은 백성이 잡아먹은 지
오래되었지요ㅎ참고했으면 합니다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마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17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관기로 변장한 논개
진주성 임진왜란 우리나라에 많은 상처를 준 왜란이었지요
7년간이나 충무공 이순신이 아니면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왜란이었지요
이런 구국 충절이 있어서 막아낸 전란입니다
또한 진주의 상징 남강 논개가 목숨을 던진 강.
안팎으로 연락을 취하기 위한 유등 도강하는 왜군을
위협하기 위한 유등 전투에 지친 군사가 성 밖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한 유등을 띄운 곳도 바로 이 강이지요.
오늘날 이 나라의 시국은 당시와 무엇이 다른가?
우리는 누가 유등을 띄울 것이며 또 어디로
누구를 향하여 띄울 것인가?
우리들은 정말 편한 세상 살고 있음을 나라를 지킨
이들에게 감사해야지요 정말로요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 마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18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열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아리땁던 그 아미 높게 흔들리우며 그 석류 속 같은
입술 죽음에 입 맞추었네)
위 시는 중학교 국어책에 나오는 변영로의 논개라는 시죠 다 아시겠지만
오래전에 배워던 기억은 나지만 다시 보니 새롭고 절실합니다.
논개는 짧지만 그 찬란한 생애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에도 알려진 인물이다.
열손가락 마디마디에 반지를 끼고 술에 취한 왜장 게이무라를
꾀어 촉석루 아래 진주남강 가파른 바위에 올라가 왜장을 안고
남강으로 뛰어들어 함께 죽었다고 하지요.
논개의 슬픈 사연을 안고 유유히 흐르는 진주남강은 말이 없고
지금도 진주남강의 역사는 흘러가고 있지요
정성 가득한 댓글 감사함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