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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듯 무언가릍 생각냤는데
잠시 딴 생각하면 그 전꺼는 싸그리 잊어버리는
일들이 많았졌습니다
이것이 말하는 단기 치매인지 모르지만
총명하던 뇌가 전같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육십년 넘게 알뜰하게 부려먹었으니 두뇌도
쉬고 싶을때가 더러 있을거 같습니다
늙는 게 이런건가
걱정할 일들이 생기면 어찌된 일인지
금방 죽을거 같아도 어느순간은 잊을때가
있으니
이럴때는 정신나간 두뇌가 고맙기도 합니다
살다가 놀라고 힘든 일들이 하도 많은 탓에
삶을 무디게 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햇살이 푸른 들판에 흐드러진 꽃위에 곱게 쏟아지는데
오늘은 해골이 불많이 많은지 디게 아프네요
두통약을 먹고 드러 누었네요 눈꺼플도 무겁고
설거지도 못했는데 한 숨 디비야 겠습니다 ㅎㅎ
이런 핼미를 아는지 손자는 혼자 잘도 놉니다
따슥 귀엽고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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