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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가?

작성자시하|작성시간24.06.02|조회수171 목록 댓글 12

언듯 무언가릍 생각냤는데

잠시 딴 생각하면 그 전꺼는 싸그리 잊어버리는

일들이 많았졌습니다

이것이 말하는 단기 치매인지 모르지만

총명하던 뇌가 전같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육십년 넘게 알뜰하게 부려먹었으니 두뇌도 

쉬고 싶을때가 더러 있을거 같습니다

늙는 게 이런건가

걱정할 일들이 생기면 어찌된 일인지

금방 죽을거 같아도 어느순간은 잊을때가

있으니

이럴때는  정신나간 두뇌가 고맙기도 합니다

 

살다가 놀라고 힘든 일들이 하도 많은 탓에

삶을 무디게 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햇살이 푸른 들판에 흐드러진 꽃위에 곱게 쏟아지는데 

오늘은 해골이 불많이 많은지 디게 아프네요 

 

두통약을 먹고 드러 누었네요  눈꺼플도 무겁고

설거지도 못했는데 한 숨 디비야 겠습니다 ㅎㅎ

이런 핼미를 아는지 손자는 혼자 잘도 놉니다

 

따슥 귀엽고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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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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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피 터 | 작성시간 24.06.02 쉬시면 회복되실겁니다 ㅎ
    맛점 하시구요~^^
  • 작성자그린이 | 작성시간 24.06.02 겨우 66 세 가지고 아직은 중년밖에 안돼요!
  • 답댓글 작성자시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2 아직 젊은건가요?감사합니다
  • 작성자자유노트 | 작성시간 24.06.02 생각이 둔하여지고 기억이 깜깜해지는 것,
    그것은 정말 안정을 위해 신이 잠시 깔아주시는,
    영혼의 담요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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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지존 | 작성시간 24.06.02 ㅎㅎ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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