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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지 못한 꿈,

작성자시하|작성시간24.06.21|조회수172 목록 댓글 23

 

봉숭아, 채송화, 맨드라미,

그리고 백일동안 피는 백일홍

 

유년시절 함께하던 꽃들이기에

남다른 추억이 있는 꽃들입니다

 

대문간에서 바라본 세상은 넓고

크게 보였던 시절 꿈이 있어도

이루지 못한 꿈들이라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었지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난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 한편으로

궁금 하기도 합니다

 

어떻든간에 살아 숨 쉬고

세상은 쉼없이 돌아갑니다

비록 몸은 늙어가지만 마음은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물고 변하지

않으니,,,,

 

남은 시간 어떻게 보낼까

마음 깊이 새겨봅니다

해마다 피는 곱디고운 정스런 꽃들

올해도 내년에도 

그리고 십년이 지나도 

볼 수 있다는 기대에 희망을 걸어 봅니다

 

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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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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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시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2 네 고맙습니다
  • 작성자지존 | 작성시간 24.06.22 항상 건강잘챙기시믄 아마도 몇배는더요 ㅎ
  • 답댓글 작성자시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2 네 ㅎ
  • 작성자청솔 | 작성시간 24.06.22 저는 채송화가 그렇게 좋습니다
    우선 이름이 참 예쁘구요
    작지만 솔입처럼 생긴 입사귀가 예쁩니다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 하는
    지금은 잊어버린 동요도 좋아합니다
    송송송으로 끝나는 노랫말이 참 좋아요

    채송화 본지가 참 오래 됐습니다


    [검색해서 그 동요가사를 찾았습니다 ^^*]

    구슬비
    송알송알 싸리 잎에 은구슬
    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
    대롱대롱 풀잎마다 총총
    방긋 웃는 꽃잎마다 송송송

    고이고이 오색실에 꿰어서
    달빛 새는 창문가에 두라고
    포슬포슬 구슬비는 종일
    예쁜 구슬 맺히면서 솔솔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시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2 요즘은 토종이 잘 없어요
    가사가 어린시절로 돌아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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