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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의 최후

작성자별꽃| 작성시간24.07.06| 조회수0|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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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낭만 작성시간24.07.06 반가운 별꽃님의 글
    식물에게도 생명의 존엄성을 느끼게 하시는 고운 마음씨
    그리고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참으로 아름다운 아침이구나 하는 마음입니다.
    이 소중한 아침을 보여주시는 고운 님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 별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6 삶방의 아름다운 꽃 낭만님
    첫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늙어가니 생명의 존엄성에
    관심이 더 갑니다.
    사람도
    애완견도
    키우는 식물들에게도
    사랑과 정을 준 만큼
    책임을 져야 할 것 같아요.
    어린 왕자가 말한 것처럼 ㅎ
  • 작성자 샛별사랑 작성시간24.07.06 별꽃님~
    루드베키와 꽃과 채송화가 아주 예쁘네요.
    꽃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
    덧없는 행복을 즐것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 잘 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 별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6 샛별사랑님
    집 둘레에 예쁜 꽃들을 기르시는 분
    건강과 행복이 주렁주렁 열리시길
    청포도 알처럼
  • 작성자 금송 작성시간24.07.06 별꽃님
    꽃을 너무나 좋아하는 금송입니다
    버려진 화분을 보고 쓰신 진솔한 글을 보면서 심는 것보다(사오느는것도) 돌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도요

    꽃들을 돌보는거 쉬운 일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지요
    꽃은 관상의 댓가만큼 늘 정성과 보살핌을 해줘야 한다는것 다들 아시죠...

    식물들은 물주는 사람의 발자국 소리에 춤을춘다고 합니다
    꽃들에 섬세한글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별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6 금송님
    안그래도 관리를 못할 것이면 사들이지 말지 싶었지만
    주인의 사정을 잘 모르니까
    살아있을 때 화분으로 행복했다면 그것도 운명이겠지요? ㅎ
    정성과 사랑으로 꽃과 채소들을 키우시는 금송님
    행복과 건강이 덤으로 주렁주렁 하시길 비옵니다.
  • 작성자 복매 작성시간24.07.06 화원에서 예쁜 꽃들을 보면 의욕적으로 데려 오고 싶지요
    특별한 전문성 없이 오로지 물과 영양제 로만 키우다 어느 날 이유 도 모르게 나약해지고 미관상 거둬 버려야 하는 그 상황이 너무 심란하더군요
    이젠 화분을 줄여야 겠다 라는 생각 하네요
    별꽃님 예쁜 꽃 들 잘 보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 별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6 복매님
    저도 동감입니다.
    저는 나다니는 게 더 좋아서 ㅎㅎ
    베란다에 햇살 가득 겨울에도 꽃이 피는 집
    부지런한 손길이 있어야 가능하겠지요.
    어깨와 팔도 아프다면서 열심히 정원을 가꾸는 언니에게
    남들이 가꾸어 놓은 꽃들이 공원에 즐비한데
    그만 고생하라는 말도 하지요.
    하지만 집안에서 날마다 말을 걸고 물을 주고
    꽃이 피면 기뻐하고 향기를 맡고
    생명을 키우는 행복을 어찌하리오.
    더운 여름을 잘 보내세요. 복매님
  • 작성자 천호 작성시간24.07.06 버릴때에는 사정이
    있었겠지만
    태어날때는 소중한
    생명인데~
    약 20년전에 이른봄
    어름도 채 녹기전에
    가게옆 골목에 버려진
    3년생 군자란을 지금까지
    보살펴 줬더니
    保恩에 答禮로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웠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별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6 어머나 저 군자란이 보은에 답례로 활짝 꽃을 피웠군요.
    20년 전에 골목에서 버려진 꽃인데 그럼 23년을 살았군요.
    나무의 수명이 사람의 수명을 능가하고
    군자란은 특히나 가정에 행운을 준다고 하니
    오랫동안 잘 자라길 바랍니다.
  • 작성자 금빛 작성시간24.07.06 가끔씩 아파트 정원에 버린건지
    이파리는 누렇게 시들고 돌아가기 직전의 이름 모를 화분들이 있어요

    꽃피고 싱싱할때는 사랑받고 시드니까 버린다
    꼭 우리네 황혼의 인생살이 갔아서 씁쓸합니다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
    즐감하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 별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6 금빛님도 보셨군요.
    쓸쓸한 마음이 들지요.
    성철스님이 장삼
    안경 지팡이
    이쑤시개 하나
    남기고 열반으로 드셨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언젠가는 사람도 동물도 식물도 바람되고 흙이 되어 자연으로.....
    감사합니다.^^
  • 작성자 신종철 작성시간24.07.06 별꽃님의 글에
    주고받는 댓글을
    읽어 봅니다
    글속에서
    느끼는 자신의 감정과
    표현들 그리고
    생활의 단면을
    보는듯 해서 좋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별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6 그러셨군요.
    삶방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게 편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시하 작성시간24.07.06 모두 정겨운 꽃입니다
    내가 나그네라면 가던길 멈추고
    저 꽃들에 빠졌지 싶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별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6 ㅎㅎ 사하님
    귀여우세요.
  • 작성자 매화향기 작성시간24.07.06 "흙이 있는 곳에서는
    식물들이 열심히 살아간다...."
    이 부분에 감명을 느낍니다.
    동물들도 태어나면
    전심전력 살아갑니다.
    사람도 물론 그래야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 별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6 역시나
    삶방 방장하실때 부터 핵심을 잡아내시고 적절한 댓글을 달아주시는 센스가 빛이 납니다.
    유난히 더위를 타시는 매화향기님 건강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 안단테 작성시간24.07.06 아파트 일층의 정원은
    참 다양 하답니다
    나무숲으로 가린집
    그안에 예쁜 의자와 등
    가끔 웃음소리에 커피향에
    가던길 잠시 주춤 하기도 하지요 어떤 아름다운 분들의 대화일까
  • 답댓글 작성자 별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6 안단테님의 아파트는 숲이 울창하다니
    1층 주민들의 그 여유로운 일상을 목격하시나 봅니다.
    목동 아파트가 처음 지어졌을 때에도
    1층 주민들을 위하여 베란다에서 정원을 통하는 쪽문도
    있었거던요. 각자 텃밭을 만들거나
    정원을 꾸미는 신기한 모습을 보았는데
    지금은 어찌 변했을까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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