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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시나무새 작성시간24.08.12 별꽃님
별꽃님의 글을 읽으니
중학교 2학년 영어책에 있는 영시
"크리스티나 로세티"의
Who Has Seen the Wind? (누가 바람을 보았을까요) 란 시가 생각나네요
지금 까지 그 시를 외우고 있답니다
Who Has Seen the Wind?
Who has seen the wind?
Neither I nor you:
But when the leaves hang trembling,
The wind is passing through.
Who has seen the wind?
Neither you nor I:
But when the trees bow down their heads,
The wind is passing by.
누가 바람을 보았을까
나도 아니고 당신도 아니지:
그러나 나뭇잎들이 흔들릴 때
바람이 지나가고 있는 거지.
누가 바람을 보았을까
당신도 아니고 나도 아니지:
그러나 나무들이 고개를 숙일 때
바람이 지나가고 있는 거지
바람 본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한줄기 바람이 불어 오니
반가워서 와라락 했나 보네요
가을은 곧 오겠지요
그때까지 조금만 참으세요
오늘도 굿데이 되시구요 -
작성자 박희정 작성시간24.08.12 바람조차 표정이 다르고 굴곡이 있고........
인생을 비유한 글 같아요
만약 삶 방을 대조 한다면
글 쓰는 사람마다 특색이 있고
자신의 주장도 강하고 그리고 그 주장에 어긋나면
또 한 번 시끄럽고 논쟁 거리가 되고 ㅎㅎㅎ
선배 님의 글을 대하면 그 모든 것을 비유 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나의 바람은 어떤 바람인지 생각해봅니다.
굴곡이 많은 바람일까?
우거지 상을 한 바람일까를........
아마 지금은 평탄한 바람일 것 같고
웃음이 가득한 바람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맞는교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