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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분청사기(粉靑沙器)를 관람하고

작성자마초| 작성시간24.09.20| 조회수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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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9.20
    미술관(美術館)에 일본 판화 우키요에(浮世繪)를
    유심히 들여다보는 여성이 있어 아는 척 하고 “우키요에”에
    대한 설명과 진열된 판화를 보면서 이 그림은 몇 가지
    색을 붓으로 덧칠해 넣은 베니에라는 판화라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우키요에가 인상파 화가 모네, 마네,
    그리고 정열적인 화가 고호의 그림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하니 동양화(東洋畵) 화풍과 함께
    해박한 지식으로 응수하기에 전공을 물어보니 동양화를
    했다는데 얄팍한 지식으로 아는 척 설명한 것이
    부끄러웠습니다.사람은 겸손해야 되는데 설익은
    살구는 떫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푸하하하

    문화유산(文化遺産)을 돈으로 따지는 건 선조의
    예술혼에 누를끼치는 일이 지만 해외 전시 할 때
    보험가격(保險價格)은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이 250
    억이었으니 위 철화분청사기는
    마초 생각으론 분명 50억 원은 넘을 것이라 사로
    되옵니다
    ~단 결~!!
  • 작성자 낭만 작성시간24.09.20 마초님의 박물관 자주 들리시는 취미를 존경합니다.
    전 분청사기의 소박한 아름다움은 모르고 고려청자를 보면 그 아름다움에 늘 넋을 잃습니다.
    색깔이나 흐르는 목의 선 등... 그러기에 고려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죠.
    일본에서는 막사발을 보고도 탄식했다는데 전 잘 몰라서 이정도 합니다.

    전 제가 서울 대대로 본토인데 가장 순박한 기질 같아요.
    비교적 명예를 지켜려하고
    나에게 싫은 일 남에게 하지 않아 예의를 우선으로 하는...
    길이 잘못 들었네요,
  • 작성자 희은이 작성시간24.09.20 참으로 좋아 보이는데 도자기는
    잘 깨지는 물건이라 어떻게 지금까지
    저렇게 보관이 잘 되었을까
    신비스럽기만 하군요~~~

    마치 박물관의 소장님이 전해주시는
    말씀 같습니다ㅋㅋ...^^
    명절 잘 보내셨죠? 마초님.향후에도
    동행방의 격조높은 글을 기원합니다 .
    꾸~벅~ ^^*

  • 작성자 진골. 작성시간24.09.20 어려서 시골로 골동품 사러 오는 사람들이 예전 뒤지며 옷장을 가지고 가면서
    새 장농을 사주고 가니 어르신들 횡재나 하신것 같이 좋아 하시든 모습이 생각 나네요
  • 작성자 박희정 작성시간24.09.20 분청자기에 관한 글 그 지식을 배우고 갑니다
    해운대가 우찌 촌사람이 되었는지 몰겠지만요
    저는 다대포 사니까 완죤 촌 넘이 되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서창 마루 시간이 나면 한번 들러 봐야 할 것 같아요
    선배 님의 글을 되새김 하면서.......
    감사한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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