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중국 사신들이 왔을때
그야말로 조정에서는 칙사 대접이였다
조공도 바치고 뇌물도 바치고 ᆢ
그러나 정작 사신들이 자기들의 나라에
돌아 갔을때 전임들이 묻기를 ᆢ
삼배를 타보고 왔냐고ᆢ!? 묻는단다ᆢ
삼배는 조선의 한강 뱃놀이와 ᆢ
나주땅의 맛난 배와 ᆢ
조선기생의 배를 타봤냐고 ᆢ
한강유람 뱃놀이하며 나주배를 안주삼아
나긋나긋 어린기생의 배를 ( ? )타고 논다는
것을 그들은 최고의 환상적 풍류로
누린 모양이였다 ᆢ
이번 한강 요트투어는 ᆢ
삼배는 아닐지라도 칙사대접 받은 냥
신나게 흥겹게 즐겼다
미꾸라지 소금 뿌린꼴로 팔딱팔딱 방방
뛰고 노을에 취기에 붉어진 얼굴은
간만에 대만신 한풀이 하듯 놀았다
옛시절 나이트퀸의 김민정이 그냥
얌전히 있것냐 ᆢ
물만난 고기마냥 요트가 꺼질듯 뛰었다
진상품 나주배 이상으로 수리산 선배님이
준비해 오신 가을철 진미의 전어를
안주 삼아 ᆢ
벗들과 흥청거리는 일탈의 하루는
멋진 밤이 였다
언제 ᆢ또오리 ᆢ 오늘이 가면 ᆢ
한강요트 투어 삼배는 우리가 즐겼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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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김민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27 감사합니다 달님 이랑님도 늘 즐거운
나날 되십시요 ᆢ -
작성자박희정 작성시간 24.09.26 신나는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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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민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27 발이 아픈건 뒷전이고 술기운에
놀았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지존 작성시간 24.09.27 삼배가 그런 뜻이란걸 이제서야 ㅎ
한강에 요트도 탈수있군요
서울을 떠난지 오래라서 유람선은 여러번 허나 요트는
예전 유람선에서 카페 행사를 했던 기억이 -
작성자함빡미소 작성시간 24.09.27 즐거운 모습이 눈에 선한듯 그려집니다
삼배가 그런뜻인지 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