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에 없는 무더위에
밥 해 먹기도 힘들고
살아내기 힘들어서
도보여행도 못 가고
꽃도 못 보고 살아서
시들시들 힘이 없었다.
이제 전국이 에어컨화가 되어
10월을 코앞에 두고서야
달력의 빨강날도 수두룩하니
꽃무릇도 보고
천일홍도 보고
댑싸리도 보고
코스모스축제에도 가려고
날을 잡는다.
날만 잡아도 희망이 샘솟는다.
기운이 살아난다.
오늘 가 본
분당중앙공원 꽃무릇입니다.
멀리서 보면 모여 있어 빨갛고
가까이서 보면 우아하게
팔을 벌리고 발레를 하는 듯이
오묘한 생김새의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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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별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30 아~~^^
김제 벽골제
까마득한 옛날부터
유명한 저수지가 아니었던가요.
김제평야다 하며 스쳐지나온 적이 있어요.
10월 2일부터 지평선축제가 열리는군요.
사진이라도 올려주신다니 감사히 기다리겠습니다. -
작성자낭만 작성시간 24.09.30 이꽃 저꽃을 보러 날을 잡으셨네요.
꽃무릇이 발레하는 모습으로 보이셨나요?
상상력이 풍부하십니다.
가을. 별꽃님 매일 날 잡으셔서 여기 저기 다니시며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별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30 어머나
낭만님 반갑습니다.
지난 여름 더위에 고생이 많으셨지요.
날도 못잡고
더위에 쩔쩔 맸답니다.ㅎ
이제 이곳 저곳
자연에
눈맞춤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많아질 것 같아요.
낭만선배님도
그러하시겠지요.ㅎ
편히 주무세요.♡♡♡ -
작성자청록.. 작성시간 24.10.01 오랫만에 후배님 글 접하면서
정보 보기를 클릭해 봣더니
왠걸 가입하신지 일년도 안 됏네요.ㅋ
어떡하다 탈퇴햇다 재가입 하셧을까?ㅎ
실은 나도 초기에 나갓다 드왓지만.....ㅎㅎ -
답댓글 작성자별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10.01 청록선배님
헬스 꾸준히 하시며
잘 지내고 계시지요?
최신글로 명문장 3개 읽고 왔어요.
이곳은 첫가입카페이고
미주알고주알 삶의 글을 쓴 곳이고
여러 선배님들이 계시니 탈퇴할 수가 없지요.ㅎ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