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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복매|작성시간24.09.30|조회수235 목록 댓글 22

오늘 도 길을 나섭니다
2시간 40여분 의 철로 길을 말이지요
이른 아침 시각 싱그런
가을 바람 이
콧 끝으로 스치는 청량감 이 너무 조으다요

코가 꿰어 오르 내리며 점검 의 번거로움 을 감내 해야 하는
귀차니즘 이 따르긴 하지만
그래도 이 길에 나는 이미 익숙해졌고
오늘 의 내 자리에 앉으면 마음이 그렇게 푸근할 수가 없네요
지금 그렇게 또 여행을 가고 있습니다

동대구를 지나고 대전을 지나며
위~~ 잉 ~~~Ktx 열차를 타고서

한때는 내가 머물러 살기도 했었던 곳이라
만나보고 싶은 얼굴들
몇이 늘 아른 거리지만
왠만 하면 당일에 나의 보금자리로의 회귀 가 원칙 인지라
늘 아쉬움을 남기곤 하는~
그래도 오가는 길의 느낌과 내음 에 그때 마다 매료 되곤 하네요


길 ~~
오늘도 나는 열차를 타고
그 가을 길을 달려 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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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복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30
    제 음원이 이 카페 어딘가 에도 있긴 있답니다 ㅋ
    이 가을엔 시하님 도 여행 을 ~~
    손자 땜에 안되시려나


  • 답댓글 작성자별꽃 | 작성시간 24.10.01 시하님덕택에 복매님 노래 들어봅니다.ㅎ
    아낌없이 주고받은 사랑
    영원히 시들지 않으리라...
    https://youtu.be/iqe4rFIRscU?si=aq2ryZRekWBqCxYZ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답댓글 작성자시하 | 작성시간 24.10.01 어머낫
    노래들으니 엄청 잘하십니다
    놀랬어요
    가끔 올려주세요
    이것이 노래다 그쵸 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복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01 별꽃 별꽃님
    살가운 이 정 어쩌리요 ~~
  • 답댓글 작성자복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01 시하 시하님 곱게 들어 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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