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우리의 삶은 언제나
끝없는 여행인것 같습니다.
알 수 없는 미지의 길로
하루 하루 여명을 받아 들이며
그 위에 숭고한 마음으로
우주에 놓여진 물체처럼
표면 위에 서 있습니다.
마음은 박제처럼
텅비어 있을때도 있으며
또한 작은 여백사이로
느끼는 수 많은 일들을
헤쳐가고 있습니다.
가끔씩 뒤돌아보는
크고 작은 일들
그냥 찍어 놓은 점이라고
묻어 버리기엔
너무나 많은 웃음과
눈물이 더하기 되어진 인내들
벌써
세월의 한 켠에
8월을 묻은 게
엊그제 같은데
이미 8월도 밀려왔다
쓸려가는 파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어느 것 하나도
머무르는 것은 없으며
모두가 변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난 어이없게도
변하는 것에 매달려
몸부림 칩니다.
살아가면서 맺어야 하는
인연들이 있다면
놓아야 할 인연도
있다는 것을...
상처받고 상처를 주며
이 가운데
집착이라는 것을
벗어 보고자
오늘도 삶의
긴 여행을
신새벽에 떠나고
있습니다
8월에 더위도
이제 막바지로
가고 있습니다.
멀지 않아
피부에 느껴지는
서늘한 기온이
살아온 세월 만큼이나
아린하게 느껴지겠지요.
또 그렇게 한 세월은
끝없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십시오
2025년 8월.6일 수요일....
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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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새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8.06 우리는 흔히들 열심히 후회 없도록 수많은 좋은 언어들과 함께 가기를 원합니다마는 개인적인 생각에는 지금 60이넘는 나이가 되면.그냥 주어진 대로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건강하게 그렇게 가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오개 작성시간 25.08.06 미스코리아 진 했던 김성령씨는 유재석이하는 유퀴즈에나와서 지인의 조언으로 "손해보는 삶을 살아라" 하여 큰 감명을받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프로를 봣습니다.
쉽지 않겄지만 욕심부리지말고 살고싶다고 저 자신에게 다독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새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8.06 아직은 다 살았다고 할 수 없지만 우리가 우리 힘 이상으로 노력하고 경쟁하고 했던 삶에서 지금의 나이에 이르러서는.
살짝 발을 빼도 좋을 듯합니다. 세상 삶의 중심에는 愛慾이 모든 것을 망쳐 놓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욕심 부리지 말고 남을 도우지는 못할망정 뺏으려고는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경쟁도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해줘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온유 작성시간 25.08.06 오늘
올려주신 글을 세번 읽고
인연을 내려놓았던 친구에게
톡을 했습니다
내가 혹시....
상처주는 독한 말로 이별을 선언했었던 3년전
그땐
다신 안보리라 했는데
새길님 글을 읽고 난후
오늘은 웬지
맘에 여유가 생겼어요
-
답댓글 작성자새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8.06 세상이나 세상에나 이렇게 기쁜 일이여 하잖은 나의 글에 마음의 문을 여셨다니, 난 오늘 하루 살아간 보람이 있습니다. 참으로 잘 하셨습니다. 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그때는 왜 그렇게 크게 느껴지고, 크게 상처받았는지 지나고 나면 모두들 후회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좋은 친구분과 좋은 삶으로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