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무엇을 하려는
마음의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마음을 타이른다
블루야 ~ 넌 70년을
살아왔어
몸을 봐라
뭐 그리 튼튼하지도 않고만
운동 욜심히 시켜가며
여기까지 할 일들을 다 했네
너무 기특하고
다행이잖아
맞지?
그러니까
이젠
많이 자고
많이 쉬고
잘 먹고
그래야
남은 생을 또 잘 살아갈테지?
이젠
느릿느릿 살랑살랑
버들가지처럼
물푸레나무처럼
고운 발걸음이라야 할 거야
그래야
자녀들 마음도 안심이 되겠지
이젠
자녀들이 앞장서서
나아가야할 차례잖아
큰 기회를 앞두고
참 여러날을 고민했다
잘할 수 있겠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을 것 같음에
내려놓았다
갈림길에서
잘한 선택일까
알 수 없지만
일단은 쉬어가자
이 결정에.남편도 아이들도
화안하게 웃는다
그럼 된 것이지
그치? 블루야
아~ 편안한 5월~~
내게 주는 🏆 트로피다
일단
여기까지
잘 살았어 !!!
쉬면서
시나리오를 쓰려한다
동생이
유능하고 유명한 영화감독이다
만나서 주제를 잡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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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청솔. 작성시간 26.05.04 맞습니다
지금까지 애많이 쓰셨구요
열심히 잘 살아내셨습니다
자녀들 셋이나 잘 키우셨구요
사시는 것두 자리가 잡혀 보입니다
올리시는 글들을 보더라도
인생에 여유가 묻어 납니다
우리 인생에 3단계가 있다고 하네요
1. 준비기간 : 30년
2. 근로기간 : 30년
3. 휴식기간 : 30년
70이시면 벌써 쉬셨어야 합니다
저는 대충 거기 맞춰 살았습니다
이제는 쉬는 노하우도 쌓인 듯 합니다
여유롭게 휘적휘적~~
그게 우리에게 남은 인생이지요 ^^* -
답댓글 작성자그대안의 블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04 네...
처음 늙어 보는 것이라서
어떻게 해야할까 ~
갈팡질팡 했었어요
기회는 덜컥 와 있지요
하면 잘 하겠으나
활동량이 많은 것이라서
그러면 안될 것 같다는
몸의 소리가
주춤거리게 했습니다
이제는 조용조용 몸을 살피고
도우면서 가야 마땅하다는
결론을 얻었어요
제 결정에
온 가족이 다 모이더니
축하 파티를 해 주더군요ㅎㅎ
제가 좋아하는 예술의 전당
레스토랑에서요 ㅎㅎ
아들의 말이 감동적이었어요
"엄마~절대 저희 눈치 보시면
안 되세요 아셨죠?"
딸들도 " 맞아 엄마"
아니 뜬금없이 뭔말인가 했죠만
음..엄마 성격이 뭘 하고 있어야
가치롭게 보인다고 여기는 것 같아
그런감?
엄마가 성큼~ 앞으로
나아가야 엄마스럽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여튼요
왠지요
눈물이 나려 했어요
고마워서요
선배님이 멘토십니다
감사 드려요^^ ♡♡♡
-
작성자별꽃 작성시간 26.05.05 new
요즘 가로수로 이팝나무가 하얗게 거품을 물고 피었더군요.
많이 자고
많이 쉬고에
나두나두
느릿느릿
살랑살랑
그대안의 블루님
노래도 잘 부르시더니
시나리오를 쓴다고요?
ㅎㅎ
참으로 재주가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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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그대안의 블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05 new
오..굿모닝 별꽃님
네..이팝나무 천지에요 ㅎㅎ
시나리오요?
영화에 관심이 많아서요
일단 미디어 영상학과도
졸업했어요
써보기도 했구요..
감독 동생이 재능 인정해줬는데요 ㅎ
활동적인 일들을 더 좋아했어요
이젠 배우들이 대신 움직이게
해야겠습니다 ㅎㅎ
영화에선 뭐든 할 수 있으니
대리만족이 될 거에요
에효.. 별꽃님
나이듦은 서글프지만
에..저..또...
맞는 일을 찾으면 될터인데요
별꽃님은 수필을 쓰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공모전에 출품도 하시구요 ^^*
블루가 1호 찐팬~~~♡
님편은 집필활동을 늘 하고 있으니
영감.마눌 ~ 마주 앉아서리
자판교향곡을 울리면 되겠습니다
타닥탁탁타다닥탁탁 빠바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