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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에서...

작성자그대안의 블루|작성시간26.05.04|조회수161 목록 댓글 4

 

 

자꾸 무엇을 하려는 

마음의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마음을 타이른다

 

블루야 ~ 넌 70년을 

살아왔어

 

몸을 봐라 

뭐 그리 튼튼하지도 않고만 

운동 욜심히 시켜가며 

여기까지 할 일들을 다 했네

 

너무 기특하고 

다행이잖아

맞지? 

 

그러니까

이젠

많이 자고 

많이 쉬고 

 

잘 먹고 

그래야

남은 생을 또 잘 살아갈테지?

 

이젠 

느릿느릿 살랑살랑

버들가지처럼

물푸레나무처럼 

고운 발걸음이라야 할 거야

 

그래야

자녀들 마음도 안심이 되겠지

 

이젠

자녀들이 앞장서서 

나아가야할 차례잖아

 

큰 기회를 앞두고

참 여러날을 고민했다 

잘할 수 있겠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을 것 같음에

내려놓았다 

 

갈림길에서 

잘한 선택일까 

알 수 없지만

 

일단은 쉬어가자 

 

이 결정에.남편도 아이들도

화안하게 웃는다

 

그럼 된 것이지 

그치? 블루야

 

아~ 편안한 5월~~

내게 주는 🏆 트로피다

 

일단

여기까지

잘 살았어 !!!

 

쉬면서

시나리오를 쓰려한다

 

동생이

유능하고 유명한 영화감독이다

만나서 주제를 잡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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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청솔. | 작성시간 26.05.04 맞습니다
    지금까지 애많이 쓰셨구요
    열심히 잘 살아내셨습니다

    자녀들 셋이나 잘 키우셨구요
    사시는 것두 자리가 잡혀 보입니다

    올리시는 글들을 보더라도
    인생에 여유가 묻어 납니다

    우리 인생에 3단계가 있다고 하네요
    1. 준비기간 : 30년
    2. 근로기간 : 30년
    3. 휴식기간 : 30년

    70이시면 벌써 쉬셨어야 합니다
    저는 대충 거기 맞춰 살았습니다
    이제는 쉬는 노하우도 쌓인 듯 합니다

    여유롭게 휘적휘적~~
    그게 우리에게 남은 인생이지요 ^^*
  • 답댓글 작성자그대안의 블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04 네...
    처음 늙어 보는 것이라서
    어떻게 해야할까 ~
    갈팡질팡 했었어요

    기회는 덜컥 와 있지요
    하면 잘 하겠으나
    활동량이 많은 것이라서
    그러면 안될 것 같다는
    몸의 소리가
    주춤거리게 했습니다

    이제는 조용조용 몸을 살피고
    도우면서 가야 마땅하다는
    결론을 얻었어요

    제 결정에
    온 가족이 다 모이더니
    축하 파티를 해 주더군요ㅎㅎ
    제가 좋아하는 예술의 전당
    레스토랑에서요 ㅎㅎ

    아들의 말이 감동적이었어요

    "엄마~절대 저희 눈치 보시면
    안 되세요 아셨죠?"
    딸들도 " 맞아 엄마"

    아니 뜬금없이 뭔말인가 했죠만

    음..엄마 성격이 뭘 하고 있어야
    가치롭게 보인다고 여기는 것 같아
    그런감?

    엄마가 성큼~ 앞으로
    나아가야 엄마스럽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여튼요
    왠지요
    눈물이 나려 했어요
    고마워서요

    선배님이 멘토십니다
    감사 드려요^^ ♡♡♡

  • 작성자별꽃 | 작성시간 26.05.05 new 요즘 가로수로 이팝나무가 하얗게 거품을 물고 피었더군요.

    많이 자고
    많이 쉬고에
    나두나두
    느릿느릿
    살랑살랑

    그대안의 블루님
    노래도 잘 부르시더니
    시나리오를 쓴다고요?
    ㅎㅎ
    참으로 재주가 많으십니다.
  • 답댓글 작성자그대안의 블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05 new 오..굿모닝 별꽃님
    네..이팝나무 천지에요 ㅎㅎ

    시나리오요?
    영화에 관심이 많아서요
    일단 미디어 영상학과도
    졸업했어요

    써보기도 했구요..
    감독 동생이 재능 인정해줬는데요 ㅎ
    활동적인 일들을 더 좋아했어요

    이젠 배우들이 대신 움직이게
    해야겠습니다 ㅎㅎ

    영화에선 뭐든 할 수 있으니
    대리만족이 될 거에요

    에효.. 별꽃님
    나이듦은 서글프지만
    에..저..또...
    맞는 일을 찾으면 될터인데요

    별꽃님은 수필을 쓰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공모전에 출품도 하시구요 ^^*
    블루가 1호 찐팬~~~♡

    님편은 집필활동을 늘 하고 있으니
    영감.마눌 ~ 마주 앉아서리
    자판교향곡을 울리면 되겠습니다

    타닥탁탁타다닥탁탁 빠바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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