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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쓰자.인생 얼마 남았다고.

작성자오개|작성시간26.05.16|조회수234 목록 댓글 17

뻔히 다 아는 얘기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하루가 머다않고 날라오는 카톡은
"얼마 남지않은 인생 움켜쥐고만 있지말고
나를 위해 쓰다 죽자"

대부분의 좋은 글과 그림들을 압축하면
아마 이런 내용이 아닐까 생각든다.


"걸을때 까지가 인생이다" 라는 말은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어제는 갑자기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걸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잠겼다가
아내가 느닷없이 하는 말이
'그냥 사는데로 사는게 인생 아니었나?'
늘 자주 듣던 인생정답을 확인 하는 하루였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 소멸과 생성을 거듭하며
인류는 지금의 최첨단과학의 위치까지 왔다고 스스로 평가하지만
지구는 그대로 있는데 인간이 스스로
잘났다고 떠드는 꼴이다

살면서
해외여행 많이하고 잘 먹고 잘입고.가끔
한잔 살줄도 알고...
뭐 머찐 인생이란 따지고보면 별거 아니더라.

이제
기동도 불편하고 예전만 많이 못하고
글쓸때도 활기차지 못한것은 아마 글도
건강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는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그래서ㅇ그런지
요즘 나도 '막쓰는' 편? 이라면 우습지만
그래도 헤픈편에 속할려고 노력중이다
솔직히 막쓸 돈도 없지만
있는돈 한도에서 막 쓰는 편이다보니
마음이 편하다

테니스40년 도
허리 척추 디스크가 파손되며 중단했고
이후 암 수술과. 여기저기 성한데가 없는
꼴이 되고보니
막 쓴다는것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 아닐까 생각든다.

푼돈 가지고 막 쓰봐야 얼마나 쓰겠냐만
없는돈으로 나마 막쓰고보니
기분은 좋은듯한 하루다.

더 좋은것은
인생의 막판에와서 이 좋은 카페를 만남을
감사히 생각한다

지금 마주하는
인생의 가르침을 주는
'도반선생님.청솔님.아우라님.덕근님.절로님.블루님.조경아님..(보이는데로 나열한것이니 양해바랍니다)'
잠수중인 마초님.또 또 많은데 생각이 잘 안나네.농사짓는 ?작주님..

카페에 접속하는순간
반가운 이름.이름 들이다

살아오며 여러 카페를 전전해 봣지만
이 카페가
내 인생의 마지막 카페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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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정연이. | 작성시간 26.05.17 new 오개 
    술을
    잘사시는군요 에버 서경방에서 늘커피를 사시거나 2차를 사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감있게 보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오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7 new 정연이. ㅎ술은 못먹은지 6개월 넘었죠.술만 마시면. 복통이 일어나서..정연이란닉이 순수님 같은데 방가워유
  • 답댓글 작성자정연이. | 작성시간 26.05.17 new 오개 
    ㅎㅎ이제 눈치 채셨어요?ㅎㅎ
    순수이옵니다
  • 작성자작주 무0 | 작성시간 26.05.17 new 돈도, 몸도, 글도 막쓰면 안된다는 말씀으로 알아듣습니다.
    유효 적절하게 막 쓰자.
    내 이름도 마지막에 있어 감사하군요 ✨️
  • 답댓글 작성자오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7 new 작주님을 어찌 잊겠습니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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