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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딸의 의무와 권리

작성자하얀솔|작성시간18.07.24|조회수197 목록 댓글 15

우리 남매들 모두 결혼후
부모님 두분이 사시는데
난 서울로 이사후
부모님 가까이 살면서 이것저것 챙겨드리며 살았읍니다
남편도 두분에게 무척 살뜰이 모셔주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엄마는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어요
6남매의 우왕좌왕 난리가 났어요
결국 우리집 가까이 모시고
시간나는대로 오며가며 챙기면서 살았읍니다
도우미가 두분를 돌봐드리고
난 더욱 바빠졌어요
상딸로써
다른 형제들보다 앞장서야만 했어요
5년의 세월동안
병원으로
두분의 뒷바라지는
내가 해야하는 의무였지요
돌아가시고
수의도 내차지로 해야됐구요
장례문제도 선두지휘해야했어요
선산에 엄마를 모실때까지
나는 형제들의 리더가 되었읍니다
오빠가 있었으나 나서지 않았어요
올케도 내가 하는데
묵묵히 내뒤를 뒤따라 올뿐이었읍니다
상딸의 의무와 권리를 책임지고 하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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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태식 | 작성시간 18.07.24 하얀솔님 댓글 항시 달아주셔서 고맙구요
    담에 한턱쏠게요 ㅎㅎ
    글 잘보고 갑니다
    건강관리 잘하세요 더위에
  • 답댓글 작성자하얀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7.24 감사합니다
    대단하신 분으로 기억해요
    고맙습니다 ~~~^^
  • 작성자매화향기 | 작성시간 18.07.24 부모 장례에는 맏아들이
    상주이고 맏이니까
    당연히 앞장서서 좌지우지 하는데....?
    혹시 하얀솔님의 경제력이
    오빠를 능가했을까....?
    아니면....?
  • 답댓글 작성자하얀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7.24 경제력도 시아버지영향으로 형제들속에서 제일이었구요
    상황이 내가 나설수밖에 없었어요
    상딸의 권한으로 ㅎ
  • 작성자우리맘 | 작성시간 18.07.24 효녀이면서
    효부이면서
    경제력이 우선이기에 잘해낸 것 같어요
    훌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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