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루 수비를 맡게 되어 발견된 저의 문제점(사실 모든게 다 문제점 투성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이 타구를 포구한 이후에 1루 송구능력이 심하게 딸리는 겁니다. 그러니 더블아웃 찬스에서도 3루 베이스에서 주자를 죽이고도 1루에 악송구가 두려워 던지지 못하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투수의 사기를(팀전체 사기에도) 저하시키는 요인이되어 스트레스가 크답니다. 결국 실전연습이전에 이론상으로라도 훈련방법을 찾다가 좋은 자료 있어 올립니다. 참조하시고 많은 연습을 통해 멋진 그림같은 송구를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래저래 찾은 이론들을 연습때 해봐가면서 효과가 있는 것들은 까페에 공유하겠습니다!
자바 코리언스 화이팅!
송구 훈련방법에는 7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주저않아 다리를 꼰 채 송구하는 방법
목적: 정확성과 날아가는 거리에 필요한 볼의 회전 강화하기
과정:
가. 파트너를 이뤄서 마주 본 채 주저않는다. 거리는 3~4.5M가 적당하다.
나. 선수는 볼을 실밥을 가로질러서 쥔다. 그리고 팔뚝은 그라운드와 수직을 이루게 하고,
던지는 팔의 팔꿈치는 어깨 높이를 유지한다. 반대쪽 손으로는 던지는 팔의 팔꿈치를 잡는다.
다. 던지는 팔의 팔뚝을 앞으로 움직이면서(던지는 동작을 하면서), 선수는 공의 역외전과 네개의
실밥을 통한 회전 강화에 집중한다.
2. 두 무릎을 꿇고 하는 송구훈련
목적: 적절한 상체의 송구 기술을 강조하고 송구의 마지막 10% 마무리 동작의 중요성을 확인한다.
과정:
가. 파트너를 이뤄서 그라운드에 두 무릎을 꿇고 서로 마주보며 6~9M 정도 떨어져서 자세를 잡는다.
나. 선수는 송구 동작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통해 상체의 동작 메카니즘에 집중할 수 있다.
- 자신의 앞 어깨를 상대방을 향하도록 회전하면서 두 손은 가슴의 가운데 선 쪽으로 모아 잡는다.
- 두 팔꿈치를 가슴 높이에 유지한다.
- 가슴을 위로 똑바로 세운다.
- 두 눈을 던지고자 하는 목표에 고정시킨다.
다. 선수가 가슴 가운데 쪽에서 모아 잡는 두 손을 풀며 송구를 실행하면서 선수는 던지는 팔을 앞을 향해
부드럽고 빠른 동작으로 몰고 간다. 동시에 견고한 포심 로테이션과 송구의 최종 동작인 마지막 10%의
마무리를 강조해야 한다.
라. 선수들은 서로 가벼운 준비 동작을 해가면서 점차 세게 전지기 시작함에 따라 점점 더 멀리 거리를
벌리게 된다. 그리고 다음 훈련 단계로 옮겨 가기 전에 평균 15~30개 정도의 투구를 한다.
[어깨의 일직선이 던지는 방향과 일직선에 있도록 항상 주의한다.]
3. 한쪽 무릎을 꿇고 송구하는 훈련
목적: 상체의 움직임 매카니즘을 강화하고 앞에서 이끄는 다리 위쪽으로 상체를 뻗는 것을 훈련한다.
과정:
가. 선수들이 파트너를 이뤄 6~9M 간견을 두고 벌려서 마주본다.
나. 선수는 던지는 팔 쪽의 무릎을 꿇고 리드하는 다리는 앞을 향하게 한다. 중요한 것은 앞에서 리드하는
앞다리로 발이 앞다라의 무릎보다 더 앞으로 다서는 안된다. 이렇게 발과 무릎을 위치시켜야만 선수가
송구를 할 때 목표지점을 향해 몸을 앞쪽 위로 뻗을 수 있다.
다. 선수는 송구를 하면서 상체의 움직임 매카니즘에 집중해야 하는데 다음을 점검해야 한다.
- 앞 어깨가 파트너를 향하도록 회전하면서 가슴 가운데 선으로 두 손을 모은다.
- 두 팔꿈치를 가슴 높이에 유지한다.
- 가슴을 위로 똑바로 세운다.
- 두 눈을 목표지점에 고정한다.
라. 두 손을 떼며 송구를 실행하면서 선수는 던지는 팔을 유연하고 빠른 움직임으로 앞을 향해 던지듯
뻗는다. 이 때 볼에 포-심 로테이션을 줄 수 있도록 그립을 제대로 잡아야 하며 송구의 마지막 10%인
마무리 동작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해야 한다.
마. 선수는 몸을 품 다음 더 강하게 던질 수 있게 되면 서로의 거리를 늘린다. 15~30개 정도를 던진 뒤
훈련의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4. 서서 열 발가닥을 디디고 송구하는 훈련
목적: 몸 전체를 통해 필요한 체중과 에너지의 이동 능력을 강화한다.
과정:
가. 파트너를 이뤄 서로 마주보고 선다. 무릎은 적당히 유연하게 유지해서 몸의 밸런스를 잡게 해주고
또 에너지가 가장 밑인 그라운드로부터 위로, 몸 전체에 전달되도록 한다. 두 발은 어깨 넓이로
벌린다.
나. 상체가 움직이는 매카니즘은 두 무릎 송구 기술이나 원 무릎 송구 기갈과 마찬가지다.
다. 송구자는 몸 전체에 걸체 적절한 체중 이동, 정확한 상체의 움직임 그리고 공격적인 송구의 마지막
10% 마무리에 집중하면서 파트너의 가슴을 향해 던진다.
라. 두 선수 간의 거리와 공을 던지는 개수는 선수의 컨디션 조절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5. 열 발가락을 디딘 채 8자형으로 틀면서 송구하는 훈련
목적: 송구를 하는 데 있어서 리듬과 동작의 흐름을 익힌다.
과정:
가. 두 선수가 파트너를 이뤄 마주 보고 선다. 무릎은 가장 밑인 그라운드로부터 위로 몸 전체에 이르기까지
에너지가 전달되고 또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유지한다. 두 발은 어깨 넓이로 벌린다.
나. 상체의 움직임은 두 무릎, 원 무릎과 같다.
다. 송구자는 훈련을 8자를 그리는 동작을 하면서 시작한다. 8자 모양의 움직을 하기 위해서는 선수는
두 손을 함께 모아잡은 뒤 두 손을 자신의 몸 왼쪽으로부터 오른쪽으로 회전시킨다. 중요한 것은
선수가 두 손을 8자 모양으로 움직일 때 두 손을 벨트 위로 유지시켜야 하는 것이다.
마. 일단 먼저 8자 모양의 움직임을 2~3번 먼저 해본 뒤 송구자는 몸 전체의 적절한 체중 이동, 올바른 상체
움직임, 그리고 자신감 있는 송구의 마지막 10%의 마무리 동작에 집중하면서 파트너의 가슴을 겨냥해
던진다
6. 걸으면서 8자를 그리는 동작으로 던지는 훈련
목적: 송구 리듬감을 높이고 간결한 몸 움직임을 유지하면서 정확한 송구 테크닉과 동작을 연습하기 위해
두 손을 함께 모으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다.
과정:
가. 선수들은 파트너를 이뤄 약 18M정도 떨어져 마주보고 선다.
나. 상체의 움직임은 두 무릎, 한 무릎 스로잉과 동일하다.
다. 던지는 선수는 두 손을 모으고 8자를 그리는 동작을 실행하면서 훈련을 시작한다. 그리고 8자를
그리는 동작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공을 받을 파트너를 향해 걸어간다.
라. 간결한 동작을 위해 두 손을 함께 모은 상태를 유지하고 무릎은 유연한 상태로 유지한다. 두,세번 8자
동작을 반복한 뒤 송구자는 파트너의 가슴을 겨냥해 던진다. 이때 몸 전체에 걸쳐 필요한 체중 이동과
정확한 상체 움직임, 그리고 공격적인 송구의 마지막 10%인 마무리 동작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집중
해야 한다.
마. 공을 던진 후 송가자는 원래 자리로 돌아온다.
바. 선수는 이 연습을 20~30번 실행한다.
7. 멀리 던지기 훈련
목적: 팔의 힘과 지구력을 증가시키고 정확성과 집중력을 개선한다.
과정:
가. 파트너와 이뤄 약 15M 떨어져 서로를 마주보고 선다.
나. 더 뒤로 물러서기 전에 5~10번 던지고 받는 연습을 한다. 그리고 한번에 4.5~6M 정도씩 거리를
증가시키면서 뒤로 물러서는데 팔 힘과 컨디션 조절 상태에 따라서 최대 76~91M 떨어질 때까지
진행한다.
다. 최대로 먼 거리에서 10~20번 정도 던진 뒤 선수들은 다시 서로 가까원 지도록 다가서며 공을 주고
받는다. 그리고 공이 날아갈 때 그리는 원이 수평이 될 때까지 다가간다. 선수들은 거리를 46M,37M,
34M,18M까지 단계별로 좁혀가면서 점점 더 직선에 가깝게, 최고의 스프드로 공을 던진다.
라. 이때가 되면 선수들은 몸이 아주 많이 풀렸을 것이고 편안한 상태가 되 있을 것이다. 선수들은
앞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전 단계의 연습을 한 뒤 이 롱토스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팔
상태에 따라서 던지는 방식(거리, 등)을 길게도 하고 짧게 줄일 수 도 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유영보#75 작성시간 11.05.09 형 아주 유용한 연습방법인것 같아요...근데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마지막 10%인 송구 동작이 각 항마다 반복되는데 마지막 10% 송구 동작이 과연 뭘까요? 궁금해서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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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기역#7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5.10 되도록이면 질문은 안해주셨으면..(영보야 누누히 말했지만 내 코가 석자다..) 송구의 마지막 10%에 해당하는 동작은 투구를 위한 여러가지 공을 쥐는 그립중에 포심 회전을 얘기합니다. 쉽게 말해서 하체의 스텐스가 목표물을 향해지고 허리와 어깨의 이동이 이루어진 이후에 팔꿈치까지 동작이 90%, 그리고 마지막 손목과 손가락 끝에 공의 실밥을 느끼면서(채면서) 송구하는 반대편 어깨가 열리지 않고 닫혀진 상태에서 공과 목표물을 끝까지 주시하는 것이 마지막 10%가 되겠습니다. 위 내용중에 마지막 10% 송구동작이 들어간 항목에서는 다리, 허리, 어깨(상체)의 느낌보다도 팔꿈치 이후의 손목스냅과 손끝의 감각을 느끼며 연습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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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기역#7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5.10 유영보 총무님 저 회비 밀렸다고 태클 들어오시는 것 같음 (ㅡ,.ㅡ;)a
요번주에 1월달 회비 낼터이니 예쁘게 봐주삼! -
작성자김기역#7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5.10 * 포심 회전 : 공의 실밥을 최대한 활용하여 1회전에 4번의 실밥이 공기중에 회전 저항을 가하게 되며 실밥의 저항은 공의 위쪽기압은 떨어뜨리며 과 아래쪽에 무거운 기압차를 만들어 중력에 의한 공의 낙차를 최소화시켜주는 회전입니다. 물론 저처럼 내야 수비수가 포심 회전까지 걸어가면서 송구하기에는 무리입니다. 다만 캐치볼시에 몸 전체의 밸런스를 맞춰가며 손끝에서 공이 떨어져 나갈때까지 집중해서 하여야만 실전에서 실수가 더 적고 안정감 있는 송구가 가능하다는 ... 어수선한 제 답변에 더 궁금한 점은 김종윤 코치님이나 네이버 검색을 이용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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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영보#75 작성시간 11.05.10 아 네....정말 도움되는 글과 답변이였습니다...일주일에 7번씩 좋은글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