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04월24일) 경기로 인해 우승을 향한 각팀들의 수준이 박빙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팬텀스가 주전멤버 부재에도 불구 화력을 내뿜었고, 안타깝게 승리를 놓친 레드레빗은 더 강한 모습으로
반격을 시작할테니까요.
누가 이기고 지는거는 상관없이 전체적인 기량들이 리그를 통해 나아지는 모습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상,하위 타선 할 것 없이 방심할 수가 없네요 이제는...
백전노장 성기호 감독님의 선발완투승은 그야말로 한편의 영화였습니다.
이충일, 서준형, 김종윤 막강 스타들의 공백을 성기호 감독님의 노련함으로 완벽하게 메꿨다고나 할까요?
장타가 폭발하지는 않았지만 드림스 팀원들 모두가 욕심 부리지 않고 따박따박 진루해 나가서
결정타 한방에 우루루루 홈을 밟아 꾸준히 점수를 모아내고
수비에서 재민형님의 지휘 아래 각자 임무들을 잘 수행해 내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이어진 팬텀스와 레비츠의 경기에 주심, 1루,2루,3루심까지 채워서 경기운영에 도움을 준 부분.
팀 막내면서도 팀을 챙기고 기록까지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낸 울 경화(제 첫사랑 이름이랑 똑같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셔터를 눌러대며 선수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주는 나재겸 기자,
경기 전날 부터 전화로 팀원들 챙기신 재현 형님!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승을 위해 뛰는것도 좋지만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만으로도 트로피를 받을만한 팀이 되어서
좋은 본보기가 되는 화목한(게다가 열정적인) 야구인이 됩시다.
멋진 플레이, 서로를 아껴 주는 희생정신 모두들 화이팅!!!
*) 추신 : 충일 형님, 준형 형님, 종윤 코치님 담주에는 꼭 합류하셔서 함께 달려봅시다! 퐈이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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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기내일체 작성시간 11.04.25 사실 어제 우리 팀이 질거라 생각했는데...야구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건 흐름을 이겨내는 팀이 승리한다는 것. 어제 우리팀 참 잘했습니다. 짝짝짝. 1번 타자 겸 3루수 기역씨 나날이 기량이 일취월장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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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기내일체 작성시간 11.04.26 적들의 의기가 보통 아닙니다. 우리도 자만하지 말고...더욱 열심히 합시다. SK가 강한건 상대가 강할 때...그 강함을 이겨낼 여유와 저력이 있기 때문이죠...레빗과 팬텀이 더욱 열심히 할 때...리그도 더욱 재미있을 겁니다. 부디 담 주는 우리팀 일찍 나와서 마음가짐 다잡고...전력 제대로 짜서 2연승 합시다.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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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jamie(이충일) 작성시간 11.04.26 이 번 준 꼭 참석 할께요( 아버님 칠 순 차려 드리느라 한국에 잠시 다녀 왔습니다. )
기역 님 말대로 울 팀엔 누구의 요청이 아닌 자연스럽게 주어진 각자의 임무를 불만 없이 잘 책임지는 분 들이 많은 것 같네요... 굿 ( 기역이 일취월장하는 모습 지켜 보겠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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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재겸# 작성시간 11.04.26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현재까지 단독 선두로군요.
다음 주도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