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성자밍기뉴|작성시간19.11.13|조회수241 목록 댓글 8

324기 견특 프로그램에 참여하기위해
사장님외 직원들의 수고로움을 뒤로하고
무거운 얼굴가면 뒤에 날아갈듯 가벼운
발걸음을 재촉하며 도착한 고운원.
제일 먼저 나를반겨주는 순돌이!
순돌아~~~너무너무 보구싶었당 ㅜㅜ

이번엔 꼭! 견성을 하고가리라 다짐하고
도착한 견특프로 주제는
견성 합일이 아니네 ㅡㅅㅡ;;
태아관념!~~~이였는데 주된관념은
성!
이보다 더 적나라할순 없다.

오늘보고 않볼 사람들 아니련만
부부관계 이불속 은밀한 스토리까지
혜라님께서 화끈하게 만천하에 밝히시어
진동모드 묵언수행에 예약날짜 받아놓고
손님받는 부부들의 복장터지는 사랑놀이를 일일이 레벨업 시켜주시며
친히 음향효과와 놀이방 까지 마련해주실 자상하고도 원대한 계획을
말씀해주셨다.^^#

처음엔 다들 대량방출되는 수치심 때문에 등짝이 후끈 거렸지만
갈수록 시원하고 통쾌한 이
청량한 기분은 뭘까?

금기되고 터부시 되었던 성 이라는
잘못된 관념을 우리의 멋진 스승님
께서는 숨어서 몰래 불타는 꺼질듯꺼지지 않는 부끄러운 장작불에
선풍기 확 틀어주시고 조개탄 번개탄
던져넣으시고 재로화해 날아가던지
용광로 처럼 제대로 타올라라 가르치셨다.

사랑도 관념이라~~ 제대로 인정하려면
역쉬 스승님의 가르치심이 필요한지라
자신의 성을 인정한다는것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 칭하는것처럼
명료한 일이 아닌것이다.
적어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안다는
것은......

거의 반평생을 남자도 여자도 아닌
그렇다고 지구인도 아니여서
별나라? 달나라?
휴~~ 나라는 인간은 대체 어디에
속해있으며 왜 태어난 것이란 말인가?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외계인 처럼, 아니 !
외계에도 어디에도 속해지지 못한채
부평초 처럼 떠돌던 외로운 나의
영혼은 이곳 자운선가에 와서
비로써 존재를 인정받았다.

우리모두 그랬다.
너도 나도 다를게 없었다.
다같은 아픈아이였다.

혜라엄마!
아가야~~~ 너희들이 딸이든 아들이든
여자도 남자도 아니든 인간이든 괴물이든 엄마는 너희들을 무조건
사랑한단다.
내 우주에 와주어서 고맙구나~♡

혜라님께서 우리의 분별심에 갇혀
서러운 성을, 그 아픈 아이들을
인정하고 허용해 주셨다.

비로써 나에게 이름 이라는것이 생기고
가족 이라는 것이 생겼다.

내가버린 남자아이를 내가 인정하지 못한 여자아이를 그 서럽고 아픈아이를
혜라님 께서 뜨겁게 안아주셨다.

스승님!
당신은 저에게 이미 너무 많은것을
주셨습니다.

다만
훗날 다내려놓고 홀로 낮은곳으로
임하실때 저의 동행을 허락하소서.
제 육신의 마지막 날까지
스승님을 따르고 섬기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나의 멋진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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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밍기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1.13 꼬북님!
    선배님들 중에 원오님 다음으로 꼭 뵙고싶었던분이
    꼬북님이셨는데 이번에 뵙게되서 너무 반가웠어요.
    꼬북이란 닉네임 너무잘어울리세요.^^
    귀엽고 사랑스럽고...
    선배님이 해주신말씀대로
    수행해볼께요.
    조언과 격려 감사했습니다.
    선배님들이 찍어주신 발자욱 따라 걸으며 한발한발 천천히 나아갈께요.
    앞서 가시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꼬북님!
    담에 또 뵈어요.
    어떤 고비에 놓여계신진 모르지만 꼬북님이라면 잘 헤쳐나가시리라 믿습니다.
    추위에 건강조심하셔요.
    사랑합니다~~^^♡
  • 작성자사랑스러움 | 작성시간 19.11.14 언니의 충성심과 믿음직스러움~ 혜라님을 향한 사랑~ 멋있어요
    혜라님은 다 느끼실 텐데 정말 자랑스럽고 멋질거에요 ㅎㅎㅎ~~
    멋진 셰프 밍기뉴언니 담에 언니 요리하는 곳 놀러가야징~
    맛있는 라떼도 사주고 이뻐라해주어 고마워용 온니 우리 또봐요오~💛💛💛🌼
  • 답댓글 작성자밍기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1.14 사랑스러움아!
    우리 우정이 어디살지?
    안양에 올일있으면 놀러와.
    안양 일번가에 있는데 너희 또래아이들이 좋아할 메뉴가 많단다.
    가격도 저렴하고...
    우리 우정이가 오면 먹고싶은거 다해주지~^^
    예쁜 사랑스러움아!
    힘들어도 지금처럼 마음보며
    씩씩하게 잘살아.
    우리에겐 든든한 스승님이
    계시니까.
    사랑스러움 화이팅!!!
    사랑해~~^^♡
  • 작성자꽃향기 | 작성시간 19.11.16 밍기뉴님~ 멋진 후기 잘 읽었습니다. 글에 품격이 있다면 밍기뉴님의 후기는 고품격~^^ 스승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감동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밍기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1.16 감사합니다.
    꽃향기님!
    제글을 읽고 감동해주시는 님의 마음이 꽃향기처럼 은은하고 아름다워요.
    닉네임처럼 향기로운
    꽃향기님!
    당신과 함께 할수있어 행복합니다.
    저의 도반으로 와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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