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기 견특후기 천천히 성장하는 나💜

작성자눈꽃송이|작성시간19.12.20|조회수349 목록 댓글 18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주방도우미로 견성합일수행에 참여하게된 눈꽃송이 입니다^^
수행전날 몸치유를 받은후 몸반응이 많이와 걱정했었는데 무사히 다녀올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번수행주제와 무아경춤♡
이번기수는 뺏고 뺏기는 에고가 컸다. 어린시절 아이의 마음을 표현도 못하고 몸만 어른이 되어버린 상처받은 마음이 뺏겼다고 느끼며 뺏고싶은 마음만 올리는 서러운 아기마음ㅠ 자신의 성을 수치주는 마음이 제일 큰관념으로 여자로 남자로 사랑받지 못하게 만들었다.
초등입학전의 어린내가 동생을 업고, 돈벌러 멀리떠난 아빠엄마를 기다리며 동생의 보호자가 되어버린 나의 아기가 떠올라 서러움이 마구 올라와서 엄청 울어냈다.

우리가 콘서트에가면 기분이 업되면서 열정적인 마음이 올라오고 살아있는기분이 드는 이유는 성에너지가 끌어올려져서이고 그 성에너지는 수치스러운것이 아니라 엄청난 치유를 일으키는 치유에너지라는것을 혜라님강의를 통해 들으며 마음이 두근두근 벅차오르고 생기가 올라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무아경춤시간.... 수치가 대방출되며 몸에갇혀있던 의식이 깨어나면서 합일명상에 큰도움이 되는 자유롭고 신나는 시간^^ 특히 1차크라가 반응하는 음악이 나올때 수치가 많이 올라왔고
효과는 최고였다. 성에너지로 마음껏 나를 표현하며 치유하고 치유해주며 살고싶은 열정이 마구 샘솟는 환상적인 시간이었다^^

♡합일명상시간♡
이번에 처음으로 배운 합일명상법....자운님강의에서 항상 나의 수치의 에고를 깨워주시는 ' 마음이 생명이다 ' 라는 진리를 확인할수 있었던시간
치유에너지인 의식을 몸에 집중하며 합일명상을 하는데 하체쪽에서 저항성이 심하게 올라왔다. 그래도 버텨보자하는 마음으로 계속집중했는데 마음이 콩밭에 가있었는지 아무리 기다려도 간식시간이라는 말이 없는것이었다ㅠㅠ 결국 버티다버티다 나왔는데 자정이 다되는 시간이었고 식당엔 불이 꺼지고 간식은 없었다. 아기마음 느끼며 서러웠는데 이상하게 명상할땐 엄청 힘들다고 느꼈는데 뭔가 정신이 더 또렷해지고 가벼운느낌이 드는게 의식을 집중했던 효과가 나타난거란걸 알고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다. 이제 집에서도 명상을 해볼수있는 자신감이 올라왔다^^

♡소울테라피♡
지금까지 살면서 아빠로 투사되는 남자들에게는 의지하고 사랑받고싶은 마음이 많이 올라왔고 여자들은 넘 무섭게만 느껴져 고민이었는데 이번에 민수님과 진행한 소울테라피에서 여자열등이 에고가 올리는 가짜마음이라는것을 인지했다. 엄마랑 여동생들에게서 완벽하게 아빠를 뺏어서 그 마음 들킬까봐 나의 가해자를 숨기기위해서 철저하게 피해자역할을 하며 두려움만
붙잡고 있었다는게 너무 당황스럽고 웃음이나왔다.

여자열등이는 엄마한테 여자로 진마음을 절대 인정하지 않으려고 세상여자들을 엄청 무시하고 있었다는것을 더 알게되었다. 다 빼앗겼다고 느껴서 아주 민감하게 질투가 올라오는데 올라오는 질투를 바로 버리지않고 인정해주는 연습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저에게 필요한 부분만 콕찝어서 가볍게 잘 이끌어주신 민수님 너무 감사드려요♡

♡주방에서의 수행담♡
이번이 벌써 세번째 주방도우미 수행이다^^ 처음엔 넘 두렵기만 했는데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적절하게 알려주시는 주방선배님들 덕분에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나를 느낀다.

파를 썰때--- 분명히 파를 어떻게 썰어달라고하는지 설명을 들었는데 까먹고 긴가민가 눈치보다가 다시 안물어보고 썰었더니 틀린것이었다. 그럼 물어봤어야지 하시는데 아 이게 독재당해서 내맘대로 하고싶은 반항의 마음이구나 알았다.

배를 깎을때--- 배깎는것 쯤이야 크게 어렵지않으니 크게 사등분해서 한참깎는데 재선님이 오시더니 이렇게 두껍게 깎으면 쫓겨난다고 하셨다 약간의 억울한마음과 함께 시범을 보여주신대로 아주 얇게 다시 깎으면서 보니 정말 쫓겨날만했다. 독재당한 마음이 배껍데기라도 내맘대로 깎을거야라고 반항하고 있었던것이다 ㅎㅎ


짝지언니와의 마음---첫날 인사를 나눈뒤 앉아서 양파를 까는데 짝지언니는 다리를 모으고앉은 나의 여성성을 부러워했고 나는 직업이 있는 언니를 부러워하며 서로 똑같은 열등이관념을 보게되었다.

" 독재와 나만사랑받고 싶은 마음볼거야 올라오면 청산하면돼 "
처음 일을 시작하기전 재선님의 간단명료한말속에 모든것이 담겨있다는걸 알았다.
사랑 뺏길까봐 두려운 마음에 나만사랑받고 싶어서 저절로 애쓰고 있는 내가 느껴졌는데 인정하기가 어려워 바로 버리고 있었다ㅠㅠ
결국 둘이 똑같은 미움이라는 재선님의 말씀에 가식적이될수밖에 없는 내가 서러워져서 언니랑 같이 원각홀에서 풀었다. 풀고나니 조금 가벼워져서 주방일을 할수있었다.
주방에서의 수행은 관념을 인지하는힘이 꼭 필요하다는것을 깊이 느꼈다.
주방장님의 전체를 통괄하는 책임지는 마음과 오랜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 식사를 차려내는 팀웍이 없다면 자운선가가 돌아가지 못할것이다. 밥이 엄청 중요하니깐 ㅎㅎㅎ

엄마같은 깊은 속정으로 따뜻하게 품어주시는 재선님❤ 유진님이 오니까 좋다하며 제 존재를 인정해주신 명희님❤항상 관심가져주시며 저희 딸까지 챙겨주시는 봉진님❤애쓰기만하는 내가 싫어 버렸는데 일잘해줘서 고맙다고 위로하고 인정해주신 미영님❤
주방식구들 너무너무 진심으로 감사한마음 전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해갑니다♡♡♡


이세상에서 젤로 소중한 유진아 수고많았어 니가있어서 난 너무 행복해 우리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하자
천천히 내딪는 너의 걸음걸음마다 빛으로 가득하길 사랑해 ♡♡♡♡♡

참법을 알려주시고 구원해주신 자운님 감사드려요
저 정말 태어나길 잘한것같아요^^

자운님 혜라님 자운선가가족여러분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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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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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눈꽃송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2.26 댓글 고마워요 언니~~~^^ 나두 언니가 있어서 넘넘 좋아용ㅎㅎ 더욱 깊은 소녀감성언니를 응원할께요^^
    주방도우미 수행 홧팅!!! 사랑해요💜💜❤💙💙
  • 작성자신뽀리 | 작성시간 19.12.29 언니.. 태어나줘서 고마워요..언니는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빛이 나고 멋진걸요..
    언니 글에서처럼 언니는 여자의 열등이로 괴로웠겠지만 사실 저도 언니의 여성성이 부러웠답니다.^^
    에고는 어떻게든 자신의 단점을 찾아내서 그것을 붙들고 괴로워하는 것인가봐요..
    옆에서 보는 언니는 예쁘고, 사랑스럽고, 도반들에게 행복을 주는 언니인걸요..
    순수한 영혼같은 언니를 보며 저도 본받은 점이 많았어요.. 주방 도우미 하는거 쉽지 않다던데.. 도반들에게 맛난 음식을 해주는 언니.. 고맙고, 사랑해요.. 우리 언제나 함께 라는거 저도 콜콜~!!입니당~~!!^^
  • 답댓글 작성자눈꽃송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1.11 와~~~!! 방가워 넘 귀엽고 예쁜 뽀리야^^ 이제서야 댓글을 보네
    정말 에고는 자신이 열등한점만 찾아서 그걸 굳게 믿고있다는게 정말 이상하지ㅠㅠ 하지만 수행을 통해 우린 육체가 아닌 마음의 존재라는걸 알게되어서 넘 감사해♡ 너에게 댓글사랑 받아서 넘넘 행복하고 좋아!!^^
    정말 고마워 뽀리야~~~ 내가 나를 더 인정하고 가짜
    열등이 더 분리해서 큰사랑이 되어 행복하게 살거야^^
    그길에 함께 가줄거지? 많이 사랑해~~~~♥️♥️♥️
  • 작성자서백감재 | 작성시간 20.01.10 아픔속에서 계속 성장하고 계신 유진아기를 응원합니다. 항상 겸손과 배움의 자세를 마음을 놓지 않으며 코끼리 걸음처럼 수행을 대하는 유진님~ 삶속에서 마음을 바라보며 재미나고 행복한 미소지으며 이 길을 가시길 응원하며 저의 따뜻한 도반으로 오신것에 감사드려요
  • 답댓글 작성자눈꽃송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1.11 제가 이상하게 마음 써도 사랑과 미움을 적절히 조화롭게 주시며 스스로 마음볼수 있게 도와주시는 감재님^^ 저의 우주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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