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너무 무서워하며 벌벌 떨며.. 버림 받을 까봐 .. 미움받을까봐.. 죽을까봐..
아무도 없는 세상에서 혼자 살아보겠다고 미친듯이 버티며 살아온 나..
살아서 숨쉬고 그냥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너는 너무 대단해^^!
그 견딜 수 없는 무서움과 미칠듯한 아픔을 가지고 너는 도대체 얼마나 힘들었니!!!
절대 그럴 수 없다며 나도 사랑받을 수 있다고 세상에게 인정받으려 하루종일 24시간을 신경쓰며 살았구나..!
혜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기혈이 다 막혀서 남을 이해하려고 해도 그럴수가 없었다는..
사랑받으려 하는 그런 내 모습이 너무 처절해서, 너무 수치스러워서 세상에게 무시하는 투로 표현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그래서 미움만 받고 버림 받고 살았다고..
우리엄마도 그래서 마음과 몸이 그렇게 아팠나봐.. 날 낳고 수치당하고 그래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주고 키워준 우리 엄마도
너무 수고가 많았어..
아빠도 지켜주려고 아픈몸으로 그래도 내 딸이라고, 마음 아파해주고 걱정해주고 좋은 분들이셔.. 고맙고 많이 사랑해요.
남자랑 싸우고 이기려고만 하던 내가, 남자한테 사랑받고 싶어 하는 내 모습이 너무 쪽팔리고 싫었어..
겉으로는 도도한 척, 필요없는 척, 난 괜찮아, 너 없어도 아무렇지도 않거든, 속으로는 섞어 문들어질 정도로 상처를 받았는지 너는 알꺼야.
사랑받고 싶어 하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나 도 인정하자^^
세상이 아무도 날 원하지 않았고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것을, 그렇지만 마음깊이는 항상 그런 마음이였었던 듣고 싶지 않았던 사실을 알려주신 연진 마스터님,, 쉽지 않은 인생을 같이 그래도 살아가고 있고 수행을 통해 많이 좋아질 수 있다는 걸 직접 보여주신, 용기를 주신 마스터님.. 제 걱정되서 말씀도 잘 전달해주시고 세심히 챙겨주신 마스터님 많이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내 태아의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너무 잘 알려주셨던 마스터 이기휘님 정말 절이라도 해서 감사 표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항상 오늘이 지나가는 게 너무 죽도록 무서워서 잠도 못잤었고, 명상 4박5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너무나
무서웠어요..그져 누구라도 아무라도 한명이라도 제발 날 지켜주길.. 그사람, 그걸 위해 난 죽을 때까지 충성을 다할테니까
제발 날 구하러 와주길,, 기대하며 돌아다니고 열심히 살아온 나,,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항상 불안해 하며 고민을 24시간 하며.. 여기 버림 받으면 또 따른 데 찾아가야 하니,, 내능력을 키우기 위해 한없이 노력했던 나,, 그래서 그토록 글로벌 마인드를 강조하며 외국에 나가려고 했던 나,,
그래야 버림받아도 이곳 저곳 갈 수 있으니까,, 버림받아서 아파 죽겠지만,, 새로운 곳에 가면 나 다시 사람들이 환영하며 웃어주고 나 받아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모든 내모습이 이제 이해가 점점 되고 있어요..
제가 마스터님이랑 떨어지는 것 조차 너무 무서워 하니,, 위로 까지 해주시고,,
나 혼자서도 멋지게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을 만큼 대단하고 멋진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구지 밖에서 안찾아도 나만 보면서 잘 살 수 있다고.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이랑 꼭 같이 살지 않아도 괜찮다고,
버.림.받.아.도.안.죽.더.라. 그말씀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사랑합니다ㅠㅠ
너무 인기 많으시고 엄청난 능력이 있으신 혜라님께서 사실 나 안좋아하실텐데.. 걱정하며 두려워하며 다가갔었던 내게..
안아주시고 받아주시고 내아픈 마음 어루만져 주시고 날 인정해주시고 이해해주셔서.. 큰 영광이였습니다^^
조금씩 자신감이 생겨서 이 험한 세상 그래도 한번 살아 볼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겼어요.
나 살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엄마 아빠한테 살아도 괜찮다는 허락도 받고 나 사랑한다는 미안하다는 소중한 마음도 받고..
세상에서 이것 보다 큰 축복과 사랑과 위안이 어디 있을지 싶었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돌아와서도 열등감이 건드려져서 상대를 상처를 줬는데..이런 내가 또 어찌 앞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한없이 걱정스러워 혜라님 강의보다가 계속 잤네요ㅠㅠ
부족한 점이 너무 많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날 만 남았기에 한편으로는 너무 다행입니다.
앞으로 더 마음을 닦아서 더 커진 사랑만큼 더 보답할 수 있는 제가 될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벌써 같이 춤추고 울고 웃고 밥먹고 자고 생활했던 도반님들 너무 그리워요 ㅠㅠ
마음의 본성자리 믿는 대로 된다는, 소중한 말씀 해주신 든든했던 자운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ㅠㅠ 말씀해주셨던 자운님 ㅠㅠ 요새 사람들이 우울증과 분노장애가 많아서 도반들과 말을 나눠도 되도록 했다고 하는데 딱 내얘기 ㅠㅠ 절 위해 이렇게 프로그램 만들어 주시고 춤도 추게 해주고 즐겁게 해주신것 같아 또 감사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다들 즐거워 옆에 가족이랑 노는데, 난 밖에 인생 다 망치고 혼자 버림받고 여기와서 조용히 울고 인생만 돌아봐야 할 수 밖에 없는 내인생에 사실 너무 우울했었는데,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H.O.T. 캔디 노래 ㅠㅠ 와 큰위로되는 음악들도 들을 수 있었고, 춤도 미친듯이 췄고, 감정도 엄청 풀고, 맑은 공기와 물, 따뜻한 숙소, 여기서 반짝이는 창문에 빛들과 너무나 맛있고 깨끗했던 음식들과 사랑스러운 도반님들과 든든했던 모든 지도 해 주셨던 분들.. 행복했습니다..ㅠㅠ
쉽지 않는 길을 걸어오신 자운님 과 혜라님 마스터님분들 도반분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강아지 순돌이야 ㅠㅠ
많이 보고 싶어요 ㅠㅠ
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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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랑열매 작성시간 19.12.30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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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운스 작성시간 19.12.31 사랑스런님 두려움에 벌벌 떠는 그대 모습이 제모습이네요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나요~자운선가 만났으니 앞으로 행복한 꽃길만 걷기를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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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랑체 작성시간 19.12.31 사랑스런님과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저도 위로받을 수 있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 그렁그렁 사슴같은 눈이 계속 생각나요 ~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사랑스런님 또 만나요 ! 보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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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원오 작성시간 19.12.31 사랑스런님~~
완전감동적인후기 잘읽어습니다~~
4박5일은 기적입니다 라고 표현하고싶네요~~
사랑스러님 이제 도반님의 앞날에는 꽃길만 있을것입니다~~
힘든맘 애쓰며 살아오신다고 많이 힘드셨죠??
이제 무의식의 요술봉 혜라엄마 품에 안겨서니 어떠한 두려움도 수치도 혜라엄마의 지혜와 사랑으로 모두모두 치유가 일어날것입니다
조상님의 음덕으로 복이많으신 울사랑스런님 희망찬후기 완전짱 짱 짱 입니데이~~
사랑스런님 최~고~!!!!! -
작성자사랑과 감사 작성시간 20.01.02 사랑스런님이 느끼셨을 두려움 공명되어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많이 외롭고 두렵고 힘드셨을 사랑스런님 마음으로나마 위로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 청산하시어 자유롭고 신명나게 사시라고 응원도 함깨 보냅니다.
수행후기 감사합니다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