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기 견특 후기 -혜라님의 제자

작성자우현|작성시간20.04.20|조회수413 목록 댓글 34



334기 견특 

부산의 여러 도반님들과 함께 참가 하여 행복했습니다


연화님의 상담

현지님의 마인드 케어

혜라님의 힐링세션을 받았습니다.


후기


'미움체'가 살고 있었다.

내가 받아들이지 못한 아픔이 생명체가 되어 나를 가득 채워 내가 되어 살고 있었다.

평생..

고통스러운 마음이 나의 멱살을 움켜쥐고 세상에 대들며 살고 있었다

너를 죽여버리고 세상도 싹 다 죽여버리겠다며 

핏발 선 눈동자로 벌벌떨며 으르렁거리며 살고 있었다


힐링 세션을 마치며

'평생 그 마음이 살았으니 어떻게 니가  복을 받을 수 있었겠니

죄값을 치르고  고통만 당하고 살았지 아가야...'  하시던 혜라님 말씀.. 

아프고 아팠다   


매일 죄를 짓고 쌓으며 살아왔다. 

그리고 매일 그 죄 값을 치뤄왔다.

나는

사랑을 몰랐고

감사를 몰랐다

믿음도 몰랐고

스승도 없었다  


나는 무엇 이었던가...

 

이제 막 태어난 듯하다.

믿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고

미움 받을 수 있고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 


혜라엄마께서 우주가 되어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구름처럼 포근한 사랑을 불어넣어 주셨다

태어나 처음 사랑이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이게 사랑이구나....


나는 오늘 처음으로 혜라님의 제자가 되었다

오늘 부터 1일.

세상이 달라졌다.


사랑 아닌 것이 없었고  

내가 못할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모두가 되어도 나는 안 될 것 같아요, 나는 못할 것 같아요 ,자신이 없어요' 라며 끊임 없이 재잘거리며

올라오던 목소리가  사라졌다.

잠잠하고, 조용하고, 편안하다.


믿어요 라는 말이 필요 없는 세계

마음의 움직임이 바람처럼 물결처럼 보여지는 세계에 착륙한 느낌이다 

 

334기 마지막 강의

혜라님의 말씀이 알알이 눈물 겨웠다

말씀이 그대로 포근하게 들어왔다 


미움이 사랑이었음을

아픔이 사랑이었음을...

내가 미움임을 내가 사랑이었음을...알았다.

마음 사이로   혜라님의 영채가 계속 길을 터 주는 듯하다 

한 마음이 펼쳐지고 또 한 마음이 펼쳐지다가 

한 길로 이어진다 

사랑해요 .. 속삭이고  

걱정이 사라지고

순간이 빛난다


나는 혜라님의 제자다.

나는 이제 살았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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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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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우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4.25 미사언니
    언니의 말은 항상 큰 힘이 되요
    곁에서 가만히 보듬어 주는 언니 많이 사랑합니다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아신 | 작성시간 20.04.26 혜라님의 제자로 거듭나신 우현님~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니의 글에서 평온함을 안도감을 사랑을 느낍니다. 어찌이리 아름답게 표현하시는지? 부럽부럽^^ 저의 도반으로 스승님으로 와 주셔서 감사드려요. 알라뷰♡♡♡
  • 답댓글 작성자우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4.27 요즘 나날이 여신의 품격이 느껴지는 혜정님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자주 만나 수행 할 수 있어 참 좋은 요즘이야
    나도 알라뷰
    고마워


  • 작성자천일 | 작성시간 20.05.01 우현님의 편안한 안식과 새로운 출발에 저도 덩달아 편안하고 설레여옵니다.
    예전 카프카님의 글을 보면서 많은 감동과 영감을 받았는데, 이제는 사랑과 미움을
    모두 품고 또 초월한 우현님께 깊은 감동과 영감을 받습니다. 늘 한결같고 또 멋진
    카리스마로 환골탈태하시는 우현님과 함께 해서 정말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늘 함께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우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5.12 천일님 항상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시는 도반님들 계셔서 해 나갈 수 있습니다
    저도 늘 함께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천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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