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갔으면 어쩔뻔 했어~!!!

작성자채은|작성시간20.05.04|조회수302 목록 댓글 7

삶의 아픔에 노래하는 아버지의 등 뒤에 엎힌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보이지 않는 눈물을 숨죽이며 같이 울었던 소녀가 말합니다.

"아빠! 울지마세요~"
"아빠! 걱정하지 말아요~"
"아빠! 아빠! 내가~ 내가~  다 해줄께요~"

그 한 소녀가 말했던, 느꼈던 마음을
그 아픈 마음을 듣고, 보고, 느끼고 갑니다.


아직 시작도 안했지만, 그 마음이 다였음을
그 작은 사랑이 전부이고 다였음을
뜨거운 눈물이 마음에 흘러내립니다.

나의 삶의 무게가, 아픔이 사랑이였음을
아픈 만큼의 무게가 사랑으로 승화되는 이곳~

마음의 고향, 마음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곳~
그 어떤 말로도 부족하지만~
그 어떤 표현으로도 설명이 안되지만~

시간도 없는 태초부터 변함없이 사랑하고, 내가 인정해주고, 보아주기만을 기다려준~~사랑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젠 그 사랑, 외면하지 않고 보아 줄께요~
그 마음 버리지 않고 같이 할께요~

눈부시도록 아름답고, 빛나는 혜라님을 비롯한
마음을 다해 같이 했던 마스터님들,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너무나 과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주체하지 못할 만큼~넘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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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홍애 | 작성시간 20.05.04 채은님 수행 후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아픔이 승화하여 사랑으로 흘러넘치는 글속에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언젠간 선가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 작성자lina | 작성시간 20.05.04 채은님 제목이 제 마음입니다 마음을 이리도 사랑하는 채은님이 수행 안했슴 어쩔뻔 했나요 ㅎ멋진 채은님 응원합니다 ❤️
  • 작성자별님 | 작성시간 20.05.04 채은님 그 마음이 아프면서도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네요~나의 마음을 만나는 시간
    나의 아픔을 알아주는 소중한 시간~~
    후기 감사합니다~~♡
  • 작성자도화지 | 작성시간 20.05.05 이번 수행에서 잠자리(?)를 함께한 채은님...ㅋ
    어젯밤 아부지의 사부곡을 쓰느라 울며 새벽까지 잠못 이루다 채은님의 아버지에 대한 아름다운 글을 대하니
    밤새 함께 했음을... 역시 우리는 또 하나였음을 가슴이 말을 하네요.
    제글은 어버이날 올릴께요.
    또 보고 싶은 채은님 멀리 있어도 마음이 함께 하고 싶을때면 늘 당신과 함께 있을께요~♡
    어떻게 본래는 수행때마다 최고의 도반만 가져다 주는지 감격해서 또 눈물이 납니다.
  • 작성자보리심 | 작성시간 20.05.06 채은님의 아프지만 절절한 그 사랑에 눈물이 납니다.
    어여쁘고 어여쁘신 채은님
    행복하시고 사랑가득하시라고 저도 축복합니다~

    이 세상에 예쁜마음을 따라올것은 아무것도 없는것 같아요~
    채은님 쵝오!!!
    자운선가도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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