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속에 불이 났어요.

작성자teresia|작성시간20.06.16|조회수385 목록 댓글 7

내 작은 마음속에 작은 불씨가 있었는데 자운선가에 가서 혜라님이 내 마음속에 불을 지피셨어요.

활활 타오르는 이불을 어떻게 끌 수 있을까요?


자운선가 가기전에는 크게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고 가서도 하루,이틀까지는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결코 헛되지 않은 이틀간의 시간이 셋째날 혜라님 만나서 불이 타오를 수 있는 준비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야마스터님이 제 안의 힘듬을 끄집어 내서 속을 시원하게 해주시면서 불씨가 시작된거 같아요.

혜라님을 통해 영체 체험을 하면서 내 마음의 기쁨이 시작되었고 내 모습도 환하게 피어난거 같아요.

마지막날 소울테라피는 제 마음에 불씨가 절정으로 타올랐습니다.

내 생애 처음 떠난 여행 최고였습니다.

나의 작은 사랑이 이렇게 큰 사랑으로 태어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집에 오는 버스안에서 창밖으로 눈에 보이는 나무들이 저를 안으려고 서로 다투는 것 같아서

버스안에서 뛰어내려 나무들을 다 안고 싶었고  비로소 그때야 남편의 그리움이 밀려들었습니다.


버스가 도착한 곳에 남편이 있었고 저는 너무 반가워 마구마구 안고 뽀뽀해 주었습니다.

어색하면서 좋아하는 남편이 너무 이쁜 아가였습니다.


집에와서 먼저 자운선가에 왔던 언니와 딸과 깊은 포옹으로 우리는 모두 엉엉 울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이런 대화를 나눌때 미친거 같다고 말하던 남편이 제게 그곳에 가면 담배는 필 수 있냐고 물었어요.

그곳에 갈 마음이 전혀 없던 남편이 제 행동을 보면서 그곳이 궁금해지는가 봅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억지로가 아닌 스스로 나를 통해 사랑을 확인했다는 증거인거 같아서요.


마음아픈 딸을 많이 안아주었습니다.  같이 많이 울고 많이 사랑해주었습니다.


직장으로 돌아와 동료들에게 사랑의 선물로 꼬옥 안아주었는데 제게서 엄청난 사랑이 느껴진다고 하네요.


어제 혜라tv 보면서 딸의 아픈곳을 계속 만져주며 혜라님의 호 소리에 반응하는 내 모습에 또 놀랐습니다.

저는 조금의 의심으로 설마 집에와서도 반응이 있을까 했거든요. ㅎㅎ


이제 엄마가 제게 준 큰 선물인 사랑으로 모든 사람들을 맞이하면서 살아보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혜라님과 마스터님들의 깊은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많이 아주많이 사랑합니다. 알라뷰. 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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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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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꼬북 | 작성시간 20.06.18 후기를 읽으면서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네요.
    님의 그 작은불씨가 혜라님의 사랑으로 지펴졌으니 영체속에서 훨훨 타오르겠네요.
    남편분이 가장 큰 수혜자이시겠네요^^
    어쩜 님은 표현도 이리 이쁘게 하시는지..
    영체의 힘인가요^^ 부러워요~~
    불을 왜 끄십니까?
    잠시 즐기셔도 됩니다..
    그 불씨가.. 그 사랑이..
    이젠 님의 가정을 채워가시니 글을보는 나도 따뜻해집니다.
    항상 빛나는 영체속에서 축복받으시길 바랍니다~
    따뜻하게 사랑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teresi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6.18 따뜻한 댓글이 더 큰사랑으로 피어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보리심 | 작성시간 20.06.17 이런게 수행후기지 싶지만 결코
    당연하지 않은 감동스런 후기로 제안에 사랑도 자극받아 일렁이네요!!!

    수행의 진짜 가치와 묘미를 어쩜이리 멋지게 경험하고 계신가요!!!

    축하의 박수 보내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teresi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6.18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가정의 축복이 내리는 거 같아요. ㅎㅎ
  • 작성자기적뿅 | 작성시간 20.06.18 영체 체험담을 읽으니 영체를 받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네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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