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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적뿅 작성시간20.07.16 보라매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희 가족이 생각났어요. 부모님의 다툼은 일상이었고 크면서 아픈 남동생들의 폭력적인 성향으로 온 집안 가족들이 두려움에 벌벌 떨며 지내야 했어요. 너무 치욕스럽고 두려움은 미움, 살기, 원망에서 저주로까지 이어졌고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그래서인지 보라매님도 참 많이 아프셨겠겠구나 하는 게 느껴지고 아픔을 승화해 가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네요. 나도 조만간 재참으로 마깨에 참여하게 되는데 두렵기도 하지만 기대되고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보라매님의 삶에 희망과 축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