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의 세 가지 거짓말
김용관 지음 / 올댓북 펴냄
드라마 동이에서는 김춘택이 등장하지 않는다. 숙빈 최씨와 조선 21대 군주 영조에게는 아주 절대적인 존재 김춘택이 드라마에서는 거의 취급되지 않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김춘택이란 인물 대신 장악원이 숙종과 숙빈 최씨(동이) 연결고리이다. 다분히 정치적이고 다분히 정략적인 김춘택이란 인물 대신 가볍고 경쾌한 음악이 살아 숨쉬던 조선의 역사물로 드라마 동이가 다시 태어난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역사이고 픽션은 픽션일 뿐이다.
김춘택은 1670년 숙빈 최씨와 같은 해 태어났다. 숙빈 최씨가 채소장사를 하던 중하위층 최효원에서 태어난 것에 비해 김춘택은 광산 김씨 명문 자재로 태어났다. 숙빈 최씨(동이)가 당시 희빈 장씨의 미모를 능가할 만큼 미인이었다면 김춘택은 당대 댄디(멋장이)라고 불려도 손색없을 만큼 여인들, 특히 북촌의 사대부 여인들에게 인기를 얻던 사내였다.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 모른다. 하지만 1689년 희빈 장씨가 숙종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정비 인현왕후가 감고당으로 쫓겨난 뒤 인현왕후를 모시던 숙빈 최씨는 북촌을 들락거리며 남인이 득세하던 정국을 반전 하려던 김춘택과 감고당 골목 어귀에서 만났을 듯하다.
김춘택은 숙종의 첫째 왕비 인경왕후가 고모다. 그러니 숙종의 조카인 셈이다. 할아버지는 숙종의 장인 김만기, 종조부는 구운몽의 작가로 유명한 김만중이다. 아버지 김진구는 병조판서를 역임했으며 작은 아버지 김진규는 대제학에 오른 거물 정치인이다. 서인의 대표적인 명문 가문. 그런데 장희빈이 등장하면서 이 집안이 갑자기 멸문지화 한 것이다.
김춘택은 몰락하는 집안과 서인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끊임없이 북촌의 명문 집안 서인 세력들을 하나로 묶고 있었다. "북헌이 북촌에 나타나면 하루 만에 도시는 음험한 기운이 가득했다." 당시 북헌 김춘택의 위력을 이야기하는 대목이다.
김춘택과 숙빈 최씨 사이 사랑의 미로 시기는 1689년에서 1693년 약 4년 사이. 1693년 4월 23일 숙종이 통명전에서 무수리 동이(숙빈 최씨)를 품고 하룻밤 사랑을 나눌때까지 숙빈 최씨를 대궐로 이끈 인물도 김춘택이고 그래서 임금의 눈에 뜨이게 한 것도 김춘택이다. 김춘택은 북촌 뿐 아니라 대궐에 들어서면 궁녀들이 난리였다.
그만큼 김춘택은 궁녀들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매력 있는 사내였다. 김춘택은 미남계를 동원해서 궁녀들을 모두 자기 손아귀에 넣고, 또한 장희빈의 오빠 장희재의 첩도 건드려 자신의 여자로 만든다. 중년의 여인은 정적이지만 너무도 멋진 김춘택에 모든 정보를 바쳐가며 사랑에 얻는다. 그러나 김춘택은 이런 고급정보를 숙빈 최씨와 숙종 하룻밤 관계에 모든 재료로 사용한다.
1701년 장희빈이 숙종의 미움을 받고 10월 10일 죽음을 맞이할 때도 김춘택은 궁녀들을 동원해서 그녀가 인현왕후를 저주해서 궁궐 내 저주의 물건(이상한 물건)들을 땅에 묻었다고 조작해서 장희빈을 죽게 만들었다. 김춘택의 이런 정치적 모략은 대개 서인 정권의 안정과 숙빈 최씨의 궁궐 내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것들이었다.
김춘택은 인생의 3분의 1을 귀양지에서 보냈다. 김춘택은 영조 탄생 비밀의 핵심 당사자다. 숙빈 최씨와 사랑을 나누던 김춘택이 임금의 씨가 아닌 자기 씨앗을 숙빈 최씨(동이)에게 잉태시켜 그래서 태어난 것이 영조라는 것은 당시 18세기를 살던 조선 사람들 태반이 믿던 소문이었다. 김춘택은 숙종 시절 내내 도성 출입이 금지된 인물이었다. 1705년 남해에서 제주도 귀양을 간 뒤 그곳에서 5년 동안 제주도 자연의 풍광을 읊었던 김춘택.
그의 사십대 행적은 역사에서도 그 자취를 찾기 힘들만큼 묘연하다. 이십대 중반 갑술환국(서인정국) 주도하고 삼십대 중반부터 마흔여덟 죽을때까지 귀양지를 떠돌던 그는 1717년 4월 22일 객지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리고 1718년 3월 9일, 숙빈 최씨(동이)도 피를 토하고 숨을 거두었다. 김춘택이 죽은 뒤 원인 모르게 시름시름 앓다가 죽은 숙빈 최씨. 그녀의 죽을 때까지 소원은 자기 아들 연잉군(영조)가 임금이 되는 것이었다.
김춘택은 조선의 역사에서 가장 불편한 이름이다. 영조의 출생의 비밀, 혹은 의혹은 역사학계에서는 전혀 언급도 하지 않는 이야기다. 그가 죽은 뒤 170년이 지난 뒤 서인에서 노론으로 김춘택이 그토록 일당독재를 원했던 그 당이 200년 이상 집권했지만 그의 이름은 복권되지 않고 죄인의 신분으로 있었다. 그리고 1886년 12월 4일 고종은 영의정 심순택의 건의를 받아들여 그를 '불천위 죽어도 그 공이 사라지지 않으니 그를 영원히 받들어 모시라'는 전교를 내린다.
1689년 감고당 언덕길 어느 모퉁이에서 숙빈 최씨(동이)와 북헌 김춘택은 푸릇푸릇한 청춘 스무 살로 사랑을 나눴을 것이다. 그리고 불과 4년 만에 한 사람은 임금의 총애를 받아 후궁 자리를 차지했으며 한 사람은 서인 정권을 당시 등장시켜 최고 권력 막후 실력자로 등장한 것이다. 그것이 두 사람 모두 불과 스물셋 이란 나이였다. 영조의 출생은 그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일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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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ryavalo10 작성시간 10.07.13 어떻게 하면 숙빈최씨를 몰아내고 자기딸을 임금총애를 입힐까 궁리한끝에,그 명빈박씨 뒷배들 대신들이 1000명이나 있었다고 숙종께선 말씀하셨는데,,그들이 대신들이 낮에는 상소올려서 자기네들이 봤다고 모함하고, 밤에는 명빈박씨가 모함하고,,그렇게 그 숙빈최씨를 결국 궐밖으로 내보냈지만,숙종이 그 다음해에 광해군잠저를 사서 이현궁,,그것을 말 30필이 3개월간 운석을 싫어 날라 정원을 만들고,보수공사를 해서 아주 호화찬란하게 단장을 해서 숙빈최씨를 줘서 살게하고, 숙종은 연을 타고 거기를 가십니다..그래서 그 사랑하는 숙빈최씨.모함당해서 목숨이 위험했던 숙빈최씨를 그렇게 거기서 만나고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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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ryavalo10 작성시간 10.07.13 1701년도에 인현왕후,장희빈 죽고,그다음에 출궁했는데,그때 몸이 많이아프고,,장희빈한테 끌려가 용종떨어지라고 매맞고 목숨이 간당간당했던 후유증으로 애기도 조산했고,또 죽었읍니다.그래서 그때일로 몸이 항상 안좋았는데,그래서 밖에 나가서 요양할겸,,명빈박씨의 그 대단했던 모함과,그 패거리들이 궐에 천명이나 되니까,,그 대신들이 매일같이 상소를 올려서 마치 본것처럼 모함을 해대서 궐이 벌집같이 시끄러우니까,,집안을 조용하게 하기위해..궐밖으로 나가 요양시키고,그다음해에 이현궁을 사서 숙빈최씨살게 하고 ,,숙종은 거기로 숙빈최씨를 만나러 다니십니다..결코 숙종이 명빈박씨와 그 대신들의 모함에 속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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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ryavalo10 작성시간 10.07.13 실제로 숙종은 숙빈최씨는 내 분신과 같은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둘이 사랑이 그렇게도 대단했기에,다른후궁들이 그렇게 목숨걸고 모함을 했든것입니다. 어떻 하면 저이를 내쫒고,내가 임금의사랑을 독차지 할까,,였지요..결국 장희빈은 숙빈최씨를 수없이 죽이려했는데,결국 자기가 죽습니다. 명빈박씨 수없이 모함하고 김춘택건으로 모함해서 죽이려 했지만,,결국 자기가 갑자기 죽습니다.그아들도 왕으로 올려도 갑자기 죽습니다.남을 모함하고 죽이려한사람들 바로 그들이 죽습니다. 이것이 세상의 진리입니다. 남을 죽이려는자 자기가 죽는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하늘이 내린 사랑,숙종과 숙빈최씨는 끝까지 사랑합니다. -
작성자aryavalo10 작성시간 10.07.13 숙종께선 죽어서라도 연잉군을 도와주겠다고 하셨고, 죽어서 내생에 다시 꼭 숙빈최씨를 만나 다시 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내사랑은 하나야 ,어찌 마음이 둘일수가 있어,,숙빈최씨만이 내게 가장소중하고 진실한 사랑이야..사나이 한번 먹은 마음 변하지 않아..라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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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ryavalo10 작성시간 10.07.13 숙종께선 다른후궁들 처소에 가셨을때에 ,나는 몸만 갔지,,마음은 숙빈최씨한테 모두 가있고,,오로지 숙빈최씨만을 마음속에 품고 잤다..이렇게 말슴하셨습니다., 그만큼 숙빈최씨는 얼굴도 마음씨고 다 아름답고 마음이 참으로 너그럽고,지혜있고,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갚는,,아주 그시대에는 당대에는 숙빈최씨만한 여자가 없다,,라고 말씀하셨지요..아주 똑똑해서 처음만났을때는 아주 고위급이였다고 합니다.그녀가 한번 움직이면 여러사람들이 따라서 쭉 감싸고 움직였다고 합니다..이거는 숙종말씀입니다.더이상 숙종을 모독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숙종은 바보가 아닙니다.대신들말에 속는 사람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