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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축의금 만 삼천원

작성자현상온12회|작성시간11.04.04|조회수29 목록 댓글 1

      눈물의 축의금 만 삼천원 아침에 출근하면서 눈물이 나오는 것을 억지로 참으며 가슴이 찡한 글을 읽었다네.... 서울 쌍문동 "풀무야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는 작가 이철환의 "축의금 만 삼천 원"이란 글이야.. 약 10 년 전 자신의 결혼식에 절친한 친구가 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데 아기를 등에 업은 친구의 아내가 대신 참석하여 눈물을 글썽이면서 축의금 만 삼천 원과 편지 1통을 건네주었다.. 친구가 보낸 편지에는 "친구야! 나 대신 아내가 간다. 가난한 내 아내의 눈동자에 내 모습도 함께 담아 보낸다. 하루를 벌어야지 하루를 먹고 사는 리어카 사과장사가 이 좋은 날 너와 함께 할 수 없음을 용서해다오. 사과를 팔지 않으면 아기가 오늘 밤 분유를 굶어야 한다. 어제는 아침부터 밤12시까지 사과를 팔았다. 온종일 추위와 싸운 돈이 만 삼천 원이다. 하지만 슬프지 않다. 나 지금 눈물을 글썽이며 이 글을 쓰고 있지만 마음만은 너무 기쁘다. 개밥 그릇에 떠있는 별이 돈보다 더 아름다운 거라고 울먹이던 네 얼굴이 가슴을 파고 들었다. 아내 손에 사과 한봉지를 들려 보낸다. 지난 밤 노란 백열등 아래서 제일로 예쁜 놈들만 골라냈다 신혼여행가서 먹어라. 친구여~ 이 좋은날 너와 함께 할 수 없음을 마음 아파해 다오.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있다." 【 출 처 : 좋 은 글 중 에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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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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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송수은 (지기 21회) | 작성시간 11.04.06 친구!!!!!!!!!!!!!!!!!!!!!.
    세상적 기준으로는 초라하고 작지만...
    그 세상의 기준을 초월하고 진실한 진심어린 친구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 같이 ..똑같이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 한명 있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그것이 친구인것 같습니다.

    저 역시 최근 친구라는 단어가 짠하게 느껴졌던 아침이 있었습니다...어느 날 문득 삶의 무게와 고통들을 느끼면서 나와 똑같은 경험들을 하고 마치 내가 투영된 그 모습
    그대로인 친구에게....***야..네가 세상에 있어 너무나 기쁘다....사랑한다. .....며...눈물 한방울 흘렸던 (감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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