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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는 고래 배 속에서 살아있었는가? (욘2:2)

작성자은혜로 말미암아|작성시간10.04.14|조회수527 목록 댓글 6

요나는 고래 배 속에서 살아있었는가? (욘2:2)
               

 
개역: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욘2:2)
 
흠정역: 이르되, 내가 내 고난으로 인하여 주께 부르짖었더니 그분께서 내 말을 들으셨고 내가 지옥의 배 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목소리를 들으셨나이다.
 
KJV: And said, I cried by reason of mine affliction unto the LORD, and he heard me; out of the belly of hell cried I, and thou heardest my voice.

 
오늘 아침에는 요나 2장을 읽고 아내와 아들들에게 성경 말씀을 강론했습니다. 큰 물고기가 요나를 삼켰고, 요나는 물고기 배 속에서 사흘 동안 죽어있다가 다시 살아났다는 것을 이야기했더니 다들 깜짝 놀랍니다. 아들들은 "정말요? 요나가 물고기 배 속에서 살아서 기도한 게 아니었어요?"라고 되묻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요나와 예수님을 비교하며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설명하느라 오늘은 말씀 강론 시간이 제법 길어지긴 했지만, 그 동안 잘못 알고 있던 것 중 하나를 또 바로잡았습니다.
 
대부분의 주일학교 교재에서는 요나가 고래 배 속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삽화로 보여줍니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그림으로 보여주는" 이야기 성경에서는 요나가 고래 배 속에서 장작불에 생선, 오징어, 조개를 구워먹으면서 기도했다고 가르칩니다. 이러다보니 교회에 다니는 많은 분들이 요나가 피노키오와 제페트 할아버지처럼 고래 배 속에서 사흘 동안 먹고 자고 살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더구나 개역은 성경 말씀에 분명히 "지옥"이라고 기록된 부분을 "스올"이라는 용어로 표현함으로써 요나가 죽어서 지옥(지하세계)에 갔다는 사실을 알아볼 수 없게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개역을 읽는 분들은 요나가 지옥에 갔다고 말하면 좀처럼 믿지를 않습니다. 그 중에는 "요나가 하나님의 사람이었는데 불순종한 죄 때문에 뜨거운 지옥 불에서 고통받았느냐?"고 항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람이라는 존재는 영, 혼, 몸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모르고, 성경에서 말하는 지옥과 낙원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사람이 죽은 후에는 어떻게 되는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큰 물고기가 요나를 삼킨 후에, 요나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기 전에 먼저 이것과 관련된 신약성경의 말씀을 찾아보겠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표적을 구하자 예수님께서는 대언자 요나의 표적 외에는 아무 표적도 주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마12:39). 즉 그분께서는 대언자 요나가 예수님의 예표로서 행한 바를 그대로 행할 것이라고 하시며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고래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밤낮으로 사흘 동안 땅의 심장부에 있으리라(마12:40).
 
요나의 표적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예수님이 죽으시고 장사되어 사흘간 땅의 심장부에 있다가 부활하신 것처럼 요나도 그와 같은 경험을 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어떻게 되셨습니까? 예수님의 영은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맡겨졌고(눅23:46), 그분의 몸은 무덤에 있었고(막15:46), 그분의 혼은 지옥에 가셨습니다(시16:10, 행2:27).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치시고는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영을 아버지의 손에 맡기나이다, 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신 뒤에 숨을 거두시니라(눅23:46).
 
그가 고운 아마포를 사서 그분을 내려다가 아마포로 싸고 바위 속에 판 돌무덤 속에 그분을 두고 돌을 굴려 돌무덤 입구에 놓으니라(막15:46)
 
이는 주께서 내 혼을 지옥에 남겨 두지 아니하시고 주의 거룩한 자가 썩음을 보지 아니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니이다(행2:27).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것이 사실이라면, 요나가 고래 배 속에 들어가 사흘 동안 죽어있다가 다시 살아난 것도 사실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요나에게 일어난 이 일이 결코 표적이 될 수가 없습니다. 구약시대의 대언자 요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예표로서 죽음과 부활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이제 구약성경 말씀을 통해서 요나가 고래 배 속에 들어간 다음에 어떻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의 시체가 돌무덤에 있었던 것처럼 요나의 몸은 고래 배 속에 있었습니다(욘2:1).
 
그때에 요나가 물고기 배 속에서 주 자기 하나님께 기도하며(욘2:1)
 
<피노키오> 이야기에서는 피노키오와 할아버지가 고래 배 속에서 불을 피우고 밥도 먹었지만, 성경은 동화가 아닙니다. 사흘 동안 고래 배 속에 있는 사람이 멀쩡하게 살아있을 수는 없습니다. 요나는 고래에게 잡아먹혀서 그의 몸은 고래의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과 소화액에 의해 녹아버렸을 겁니다.
 
요나는 그렇게 죽어서 그의 혼은 지옥(지하세계를 의미함)으로 갔습니다. 예수님께서 부자와 나사로의 사례를 들어서 말씀하신 것처럼, 혼은 손가락도 있고 혀도 있으며, 지옥과 낙원에 들어간 후에도 감각이 있어서 뜨거움과 서늘함과 고통을 느끼며, 눈을 들어 볼 수도 있고, 입이 있어서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눅16:22-25). 요나의 몸은 시체가 되어 고래 배 속에 있었지만, 그의 혼은 살아서 생각도 하고, 말도 하고, 감각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지옥의 배 속에서 부르짖고 기도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욘2:2).
 
이르되, 내가 내 고난으로 인하여 주께 부르짖었더니 그분께서 내 말을 들으셨고 내가 지옥의 배 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목소리를 들으셨나이다(욘2:2).
 
요나 2장 2절 말씀에 의하면 요나는 지옥(지하세계)에서 주께 부르짖었다고 합니다. 구약시대의 지옥은 두 개의 부분으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하나는 아브라함의 품이라고 불리는 낙원이고 다른 한 쪽은 뜨거운 불이 타오르는 지옥인데 이 둘 사이에는 큰 구렁텅이가 놓여있어서 서로 왕래할 수가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눅16:26). 요나는 땅 속 깊은 곳으로 내려갔고 그곳은 빗장으로 잠가두는 감옥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욘2:6). 지옥(地獄)이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땅 속에 있는 감옥"이라는 뜻입니다.
 
내가 산들의 밑바닥까지 내려갔으며 땅이 자기 빗장들과 함께 영원히 내 곁에 있었사오나, 오 주 내 하나님이여, 주께서 내 생명을 썩음에서 끌어올리셨나이다(욘2:6).
 
성경은 요나가 산들의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래의 배 속에는 산들이 없습니다. 또한 이것은 요나가 고래를 잠수함 삼아서 바다 깊은 곳까지 여행했다는 뜻도 아닙니다. 고래는 바다 깊은 곳까지 잠수를 할 수는 있지만 "산들의 밑바닥", 즉 해저 바닥을 뚫고 땅의 중심부로 들어가지는 못합니다. 땅의 빗장들이 요나와 함께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그는 지옥에 갇혀서 밖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요나의 몸은 고래 배 속에 있었고, 그의 혼은 지옥에 있었습니다. 요나는 이처럼 몸과 혼이 분리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죽은 것이 확실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몸에서 혼이 떠나는 것을 가리켜서 죽음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창35:18).
 
그녀의 혼이 떠나려할 때에 (이는 그녀가 죽었기 때문이더라.) 그녀가 그의 이름을 베노니라 하였으나 그의 아버지가 그를 베냐민이라 하였더라(창35:18).
 
요나의 혼이 몸을 떠났고 그가 죽었으니 그의 영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성경 말씀을 살펴보면 그의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때에 흙은 전에 있던 대로 땅으로 돌아가며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리로다(전12:7).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그분의 영이 하나님 아버지 속에 맡겨진 것처럼 요나의 영도 하나님께로 돌아갔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이 사흘 동안 돌무덤 속에 있었던 것처럼 요나의 몸도 사흘 동안 고래 배 속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혼이 지옥에 내려간 것처럼 요나의 혼도 지옥에 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밤낮으로 사흘 동안 땅의 심장부에 계시다가 부활하신 것처럼 요나도 사흘만에 부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의 거룩한 자가 썩음을 보지 않게 하신 것처럼(행2:27), 그분은 요나의 생명을 썩음에서 끌어올리셨습니다(욘2:6).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부활하여 나오신 것처럼 요나도 물고기 배에서 다시 살아서 나왔습니다(욘2:10). 그래서 요나의 표적이라고 하면, 요나가 죽었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난 사건을 말합니다. 요나의 표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실 것에 대한 예표적 사건이었습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요나의 죽음과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만큼이나 확실한 사실입니다. 저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믿듯이, 요나의 죽음과 부활 역시 실제 있었던 사실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진리의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분명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현대 역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옥"이라는 단어를 음부, 저승, 죽음, 무덤 등으로 표기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이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아볼 수 없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잘못 번역된 성경이나 "눈으로 보기에 좋은" 이야기 성경이나 작가가 자기 마음대로 의역을 해놓은 쉬운성경, 현대인의성경, 메시지성경(MSG역) 등을 보지 마시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직접 읽으시기 바랍니다.
 
keepbible.com 김문수 형제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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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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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은혜로 말미암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4.17 감사합니다. 샬롬!
  • 작성자stkim1743 | 작성시간 10.04.27 성경 그대로만 읽었고 예수께서 하신 말씀대로 요나의 표적밖에 라고 하신말씀에서 그렇다고 만,
    서로 대조하면서 성경을 증거로 제시하면서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이해를 도우니 공감이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은혜로 말미암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4.27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 작성자내사랑예림 | 작성시간 10.05.05 좋은 말씀감사합니다.그동안에 몰라던 제자신에게 원망스롭습니다..막당히 죽어야 하는 나자신은 아직도 요나처럼 고래배속에서도 죽지 않고 또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아 죽어야 하는대로 불가하고 아직까지 십자가 위에서까지 죽지 않고 있다는 제모습으로 참으로 부끄럽습니다.예수님께서는 벌써 십자가 위해서 아무 죄없시 죽어서는데 저는 말으로 죽어야지 하면서 아직까지 죽지 않고 있는 제 믿음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오늘 요나말씀보고나서 이제서야 깨달고 이제부터 온전히 십자가위해서 달려 있지 않고 온전히 죽어라고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은혜로 말미암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5.05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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