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겪었을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좋게 평가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좋게 보았죠... 어린 나이에 가진 화려한 경력들이나 실력이 아주 뛰어났으니까요.
그리고 만났을 때 대해주는 것이나 이야기를 할때 예의나 행동 하나하나 흠잡을 때 없었죠.
그래서 사람들이 다들 그 사람을 좋아했나 봅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그 사람을 찾고... 좋은 것들이 있어도 그 사람에게 찾아가더군요...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저 또한 그렇게 할거 같아서니까요...
그래서 같이 일도 시작했구요.
그런데 문제는 같이 일하고 나서 일어났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이 저에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와서 부탁을 할때 웃으면서 도와드려야죠 라고 했지만...
그 후의 모습이 " 어려울때만 찾아온다니깐" " 조언만 구하지 하지도 않아" " 실력이 형편없어"
라는 식으로 뒤에서 말을 하더군요... (약한 표현만 사용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한 번, 두 번 씩 접할 때 마다...
제가 드는 생각은 뭐겠습니까??
똑같은 질문으로 부탁을 했었던 적이 있었던 저의 생각은요??
(저도 실력이 많이 부족하거든요 )
저 모습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니 나 또한 그 모습을 모르는 사람이 였으면 좋았었걸을....
차라리 그런 모습을 아는 것보다 오히려 속고 사는 게 좋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가끔 제가 그 사람이랑 가까이 지내니 그 사람에 대해서 물어오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이를 땐 어찌 대답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내가 아는 것을 말하자니 내가 그 사람을 깎아 내리는것과 같고,
숨기고 말하자니 그 모습을 알게 되면 어쩌니 걱정이 되고...
곤란하더군요...
어찌 해야 하는지요??^^
이런 모습들을 보게 되면 거울이 되는 거 같습니다.
저 또한도 남뒤에서 말을 많이 했던 사람중에 한명이였는데...
이제는 그렇게 이야기하기가 두렵네요.
글을 읽는 님들은 어떤지요?
속이는 자입니까? 속는 자입니까? 아님 둘다??
** 참고로 저는 속이는 자, 속는 자, 둘다인거 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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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향기 작성시간 08.09.23 님이 아직 순진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남도 다 내 맘 같으려니...." 생각하시다가 그게 아닌 것을 보시게 된 거죠. 성경에도 사람은 믿을 것이 못된다고 했습니다. 사람을 믿고 모든 것 다 털어놓다가는 뒤에 역풍을 맞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을 믿고 나의 재정적인 것 모두 말해주었다가는 나중에 난처한 입장에 놓이거나 뒤통수를 맞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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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향기 작성시간 08.09.23 사람들이 그에 대해 물어보면.. "사람 믿을 것 있겠습니까? 다들 거기서 거기죠 " 약간 여운을 주면서 마무리 짓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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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환경지킴이 작성시간 08.09.23 적당한 거리에서 봐야지 가까운 거리에서 보면 다른 것도 보입니다 --일단은 좋게 말한는 것이 덕이랍니다 --책임 지지 않는 범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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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천하장사 작성시간 08.09.24 예수믿는 사람은 솔직해야 하는 것이나, 솔직보다 우선적인 것은 은혜로운 것 이죠.어떻게 말하는게 솔직이고. 어떻게 말하는 것이 은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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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예향1970 작성시간 08.09.24 우리 모두는 피해자이며, 가해자 입니다. 님이 겪었던 일들을 그도 겪고 있고 님이 자신을 비추어 보는것처럼 그도 비추어 보고 있지는 않는지요? 그 사람의 환경이나 처지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판단하고 전하는 것은 잘못된 정보를 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저도 함부로 판단한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점점 침묵하게 됩니다. 한계를 느끼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