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성사 순서 (기도서 25쪽)
차례 | 장 소 | 순 서 | 내 용 |
① | 고해소 밖 | 성 찰 | 지난번 고해성사를 본 때와 그 후 지은 대죄와 습관적인 소죄를 생각해 낸다. (이때 메모를 했다가 고해실에서 이 메모를 보면서 해도 된다) -생각과 말과 행위로 지은 죄와 의무를 소홀히 한 죄 (금지의무와 실천의무) -십계명 (하느님 흠숭, 모독, 주일, 부모효도, 살인과 상해, 간음과 음란, 도둑질, 거짓말, 남의 아내와 재물을 마음으로 탐낸 죄) -갈라 5,19-21 묵상 -예수님이 주신 사랑의 계명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 |
② | 고해소 밖 | 통회와 결심 | ⑴성찰해 낸 죄를 진정으로 뉘우치며,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기로 결심 ⑵고백기도 (기도서 13쪽) ⑶통회의기도 (기도서 13쪽) |
③ | 고해소 안 | 죄의 고백 | 차례를 기다려서 고해소 안에 들어가 무릎을 꿇고 창구에 얼굴을 바짝 대고 작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시작한다. ⑴성호경 (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⑵고해성사 본지 (몇 달) 됩니다.(첫 고해 때 : 처음 고해성사 봅니다) ⑶밖에서 성찰해 낸 죄를 구체적으로 말한다. -죄의 내용, 회수, 죄를 짓게 된 사유 등을(메모를 보며) 말한다. -자기 이름은 물론 남의 이름이나 인적사항을 말하지 않는다. -자기변명을 하거나 남을 비방해서는 안 된다. -너무 시간을 끌지 않고 간단명료하게 말한다. ⑷다 끝났으면 “이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모두 용서하여 주십시오.” 또는 “이상입니다” 하고 말한다. |
| 고해소 안 | 신부님 | ⑴훈계말씀 (때로는 그 자리에서 통회의 기도를 바치라고 할 때도 있음) ⑵보속을 일러주신다. (이 때 잘못 들었으면 다시 확인하여야 한다) ⑶신부님의 사죄경이 끝나면 아멘으로 답한다. (사죄경: 인자하신 천주 성부께서 … 나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 교우의 죄를 사하나이다) ⑷신부님이 “평안히 가십시오.” 또는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면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하고 고백실에서 나온다. ※첫고해와 판공성사는 성사표를 준비된 통에 넣는다. |
④ | 고해소 밖 | 보속 | 밖에 나와서 신부님이 주신 보속을 이행한다. 보속은 잊기 전에 해야 하며, 그 자리에서 하기 어려운 보속은 귀가 후에 한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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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천광(세레자 요한) 작성시간 15.01.22 영성체는 보석후 가능한걸로 알고 있읍니다. 고해성사때 특별한 경우 영성체후 보석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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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필립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1.22 원래는 고해성사를 본 이후로 보속과 관계없이 영성체를 할 수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습관적으로 보속을 이행하지 않거나 뒤로 미루고 영성체를 하는 건 절대 옳지 않지요. 고해성사는 정개(定改)즉, 회개의 삶을 유지하는 데 그 의미가 있으므로 신자는 성사를 본 후 즉시 보속을 행하고 그런 다음 성체를 받아 모시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보속의 내용이 즉시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보속을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먼저 영성체를 한 후 다음에 보속을 해도 무방합니다. 예를 들어 주일에 고해성사를 했는데 평일미사 한 번 참례하는 보속을 받았을 경우, 또는 반 소공동체 모임에 한 번 참석하는 보속을 받은 경우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