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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초당종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3.29 질문= “아공”, “법공”, “텅빈 허공”, “마음이 만든 가짜”가 불성이냐고 물었습니다.
답 = 전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공”, “법공”, “텅빈 허공”은 모든 상(相)을 해체하여 없애버린 상태를 표현한 것입니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을 “단견(斷見)”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에서 “공성”으로 바꾸는 것이 바른 표현이 됩니다.
공성이란 중도며 진공묘유입니다. 이 의미는 상을 전부 해체하고 난 다음, 다시 살아나서 상을 또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불성이라고 합니다. 즉 불성이란 번뇌로부터 벗어 난 “자유”를 말합니다. 이것을 해탈이라고도 합니다.
“마음이 만든 가짜”란 다시 말해 허상이란 뜻이므로, 우리가 허상인 줄 알면 그 허상에 속지 않습니다. 즉 가짜에 속지 않으면 그 가짜의 속임에서 벗어나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가짜가 만든 구속에서 해탈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
작성자 초당종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4.01 1번답;
텅빔을 체험하게 되면 일체의 상이 부셔지는 것을 체험합니다.
그것은 공이지 공성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의 체험은 직접 그 상태를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공성은 일체가 부서졌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 공성입니다.
2번답;
꿈을 알아차리는 의식을 본성 또는 자성이라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알아차리는 의식 속에 들어가서 일체의 상이 모두 부셔지지 않으면 그것은 지식에 불과합니다.
공성은 자유이며 또 중도, 진공묘유입니다.
다시 말해 삶의 만족입니다.
3번답;
꿈을 알아차리는 의식과 일상생활이 허상이라고 알아차리는 의식은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알아차리는 의식을 본성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체가 부셔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냥 꿈이라 알아차림은 하지만, 그것 조차도 꿈 속에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꿈이 모두 부셔질 때 그 때 비로소 그것이 꿈인줄 알지 그렇지 않으면 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핵심= 깨달음이란, 꿈이라 알아차리는 것이 아니라, 그 꿈이 철저히 부셔졌을 때, 비로소 그것이 꿈이었다는 사실을 안다는 점입니다.
꿈 속에서 개에게 쫒길 때 그것이 꿈인줄 알면, 개도 나도 세상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