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수업 중 한 회원이
"황가람이란 가수가 부른 나는 반딧불'이란 노래인데
중숙이 밴드가 먼저 불렀었어요.." 라며 노래 가삿말을 쓰고 싶다고 하더군요..
함께 들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마음 깊숙한 울림이 있는 그런 목소리에 순간 이동시킨 듯 한 가삿말....
가사 한 줄 한 줄이 어찌나 저의 마음 깊숙한 곳으로 들어오던지
어제도 몇 번씩이나 들어야했죠
어릴 적 자신이 별이라고 굳게 믿었던 적도 있었을 텐데
어느 순간부터 별이 아닌 벌레라는 사실을 마주했지만
그래도 나는 나이니까
새롭게 태여나 빛나기 까지도 했을 내 젊은 날도...
이 노래를 들으며 순간이동이라도 한 듯
젊은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눈앞을 지나는 영상을 보는 듯,
여러가지 생각이 스치더군요..
노랫말의 가사에 특별한 메세지가 있음에
듣는 내내 전률이 느껴기도 했구요..
우리 모두 한번쯤은 자신에 대해 고민했을 그 시절과
지금의 현실의 내 모습은 어떠한가?...라는 의문에
노랫말은 따뜻한 위로와 함께 지금의 모습도 괜찮다며
내 어깨를 토닥토닥 해 주는 듯한
나를 믿게되고, 용기도 주는
그런 가삿말이었어요..
그 날 회원들은 모두 이 가사를 쓰면서
자신들의 생각에 깊이 빠졌답니다.
일부 적어볼께요..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계속)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인화(무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11.20 좋은 노래는 많이 알려지면 더 좋겠지요..
잘하셨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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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멋진나무 작성시간 24.11.19 중식이 밴드의 노래와
황가람의 노래가
다르게 들려요.
전 애들이 들려줘서 중식이 밴드꺼 몇년전부터 들었었는데
황가람의 노래는 며칠 전 퇴근하면서 라디오에서 우연히 들어서
다시 찾아서 들었네요.
근데
그 때까지 정확한 제목을 모르고 들었더라구요.
가사로 찾았ㅇㅓ요 ㅎㅎ
가사를 다시 꼽씹었네요. -
답댓글 작성자인화(무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11.20 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노랫말을 곱씹게 되면 좋은 가삿말이 정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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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늘꽃 향기 작성시간 24.12.02 자기 자신을 토닥거리는
'나는 괜찮아'라는 글귀에
울컥하게 되네요.
여러 가지 일들이 겹쳐
마음고생에 건강까지 안 좋아지니,
작은 위로의 손길도
크게 와닿는 요즘이거든요.
인화님 덕분에 좋은 가사의
노래를 알게 되어
감사한 아침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인화(무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12.02 이 글을 올린 보람이 있군요..
힘든 일을 겪으신 듯 하여 마음이 쓰입니다.
다 지나고나면 알게 되는 힘든 일의 의미들이지만
그러나 당장은 이것을 찾는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분명 님의 앞날에 큰 도움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힘내시고 그저 아프지만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