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경(經) 타나크 개념
전통적인 유대교 성경의 이 세 분류는
두 번째 성전이 예루살렘에 세워졌던 제2차 성전건축기의 문서들과
랍비 문학에서 자주 증언되고 있으나 이 시기에 '타낙'이라는 용어는 사용되지 않았다.
대신에 사용되던 용어가 '읽는다'란 의미의 미크라 (Mikra, מקרא) 라는 단어이다.
이는 당시 성경이 공동체에서 공적으로 읽혀지는 형태라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
이 '미크라'는 라틴어의 '적힌 것'이라는 의미의 단어인 'Scriptus'와 유사하다.
Scriptus는 성경을 영어로 표현한 'Holy Scripture'의 'Scripture'와 일맥상통하다.
오늘날도 이 '미크라'는 히브리어에서 히브리어 성서를 지칭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현대 히브리어에서 미크라는 타나크보다 더 공적인 분위기를 띠는 단어이며,
타낙 등이 공공 학습 모임 등에서 사용되는 분위기에 반해
미크라는 대학 학부과정 등에서 사용된다고 한다.
히브리 성서
구약성서의 바탕이 되는 유대교 성서는 거의 대부분이 히브리어로 저술되어 있어
'히브리 성서'라는 말이 기독교의 구약성서에 대비되는 유대교의 '성경'을 지칭할때 쓰이기도 한다.
예레미야의 한 구절, 창세기의 두 단어로 된 지명 등이 아람어로 쓰여 있다.
물론 히브리어 문자로 씌어져 있다.
(히브리어를 표기하는 문자는 원래 아람어에서 유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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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사랑방 모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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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용인 작성시간 09.11.18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자기가 경험한(들은) 것에 기반을 둔 관념으로 있다는 것을 종종 느낍니다...히브리어와 히브리 글자가 아주 오래전부터 모세가 돌판에 십계명을 쓸때부터 있었다는 관념속에 ... 다윗이 골리앗을 돌팔매로 때려 눕혔다는 것을 역사적 사실인양.......마치, 어렸을때 삼국지연의의 제갈공명이 실제 인물였다고 여긴것과 같이...그렇다면 우리가 현재 보고 느끼고 있는 이 실체도 내가 만지고 경험하였다 할뿐 관념속에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마치 생생한 꿈과 같은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 우째, 철학가가 된 기분에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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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제임스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11.18 철학도 상상력에서 세워지는 것이잖아요 ..... 그 상상(력)을 실체화 시키는 것이... 말 .. 특히 글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