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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철도 뉴스

[[정보]][칼럼 뉴스] 청춘 18 킷푸-(1) 세이슌 18 킷푸 (青春18きっぷ)가 존속하고 있는 이유 [Business Media 誠]

작성자Fujinomiya|작성시간12.03.31|조회수728 목록 댓글 18

「청춘 18 킷푸」가 존속하고 있는 이유
      *출처; 「青春18きっぷ」が存続している理由

                Business Media 誠 3月23日(金) 杉山淳一(스기야마 준이치) 평론

 

 

 

 

 

JR여객 그룹 각사가 판매하는「청춘 18 킷푸」는, 간단하게 말하면 전국 JR 재래선의 보통 열차를 1 일당 2300엔의

저렴한 비용만으로 마음껏 탈 수 있는 승차표이다. 매년 봄・여름・겨울의 일정 기간에 판매된다.

'청춘 18 킷푸'의 「18」은, 청춘을 상징하는 연령의 18세부터라고 일컬어지지만, 실제로 연령 제한은 없다.

또한, 철도팬들 뿐만아니라 여행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고, 능숙한 이용법이나 추천 모델 코스 등이

잡지나 web 사이트 등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다. 최근에는 시니어 계층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 같은 인기를 얻고 있는 표에 대해서, 매년 항상 「폐지」의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다. 물론 JR 각사 모두

이 킷푸의 폐지를 발표한 적은 없다. 그러나 '청춘 18' 애호가들은 일말의 불안을 갖고 있다. 솔직하게 말하면, 필자도

조금 불안하다. 왜냐하면, 2012년 금년의 경우만 해도 '청춘 18 킷푸' 발표도 춘계용의 이용 기간만 발표되어 있으며,

하절기판・동절기판에 대해서는 「별도로 나중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정도만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다.

 

● 2010년의 폐지 소동 쇼크  

'청춘 18 킷푸'의 폐지설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시기가 있다. 2010년 봄이다. JR여객 그룹 각사는 매년 2월경에

'청춘 18 킷푸'의 이용 기간을 발표한다. 그러나 2010년판에 대해서는 봄과 여름만을 발표해서, 동절기판에

「상세한 내역이 결정하는 대로, 별도로 알려 드리겠습니다」라는 공지가 나온 적이 있었다. 문자 그대로에 해석하면,

폐지는 아니고 별도 발표이지만, "모 00역에서「봄과 여름 뿐입니다」라고 안내되었다"라는 소문이 흘러 나왔다.

인터넷 시대이므로 당연히 이 내용에 대한 소문은 눈 깜짝할 사이에 널리 퍼졌다.

 

그러나 실제로는 겨울판도 발매되었으며, 내용에서 변경 사항들이 있었다. 2010년말에 개업한 도호쿠 신간선(東北

新幹線)의 하치노헤(八戸) - 신아오모리(新青森) 구간에 관련되어, 병행 재래선인 「아오이모리(青い森)철도」로

전환된 하치노헤(八戸)-아오모리 구간에 대해서 「JR동일본의 접속역을 통과하는 것 뿐이라면 승차 가능」이라는

내용이었다.

아오이모리 철도로의 전환에 의해서, 시모키타(下北) 반도의 오미나토선(大湊線)이 JR동일본으로서는 뚝 떨어진

영토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에 대해서 아오이모리 철도와의 조정이 필요해서 당시

2010년 2월의 발표에서는 동계판을 언급할 수 없어서 늦어진 것 같다.

물론 '청춘 18 킷푸 2011년판'에서는 이 제도는 계승되고 있으며, 2011년 2월에 춘・하・동판이 동시에 발표되었다.

 

 

[2010년 겨울부터 「아오이모리 통과」의 특례가 추가되었다. 붉은 선이 '아오이모리 철도'로 굵은 선이 통과 승차

                  가능 구간. 파란선은 'IGR 이와테 은하 철도', 검은선이 JR재래선임.]

 

 

이 같은 경위들을 감안해 보면, 2012년의 하판・동판에 대해 「별도로 나중에 알려 드리겠습니다」라고 공지되어도

'청춘 18 킷푸'의 폐지에 대한 걱정은 없어지게 되며, 단지 「어떠한 변경 사항들이 있을 것」정도로만 생각된다.

다만, 혹시「아오이모리 철도」의 특례가 재검토되는지, 또는 킷푸의 가격이나 이용기간이 개정되는 것은 일은 없을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남아 있다.

 

필자로서는, '아오이모리 철도'의 특례를 'IGR 이와테 은하 철도(いわて銀河鉄道)'의 코우마(好摩)-모리오카(盛岡)

구간에도 적용 해 주기를 희망하는 편이다. 이 구간은 화륜선(花輪線)의 열차가 IGR에 노선 연장해서 모리오카까지

직통한다. '청춘 18 킷푸' 이용자들이 추가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을 가능성은 높기 때문에, IGR과 협의해서

명료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더 이상은 억측이 되어 버리지만, 청춘 18의 폐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JR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프리 킷푸'들 중에는 각광을 못 받고 자취를 감추는 상품들도 적지 않다.

일찌기 여성 그룹 전용으로 발매되고 있던 「나이스 미디 패스(ナイスミディパス)」도 어느새 보이지 않게 되었다.

물론 「청춘 18 킷푸」는 매년 발매되는 상품이 아니고,「매년 발표되는 항례(恒例)」에 지나지 않지만, 그런 선례들이

있으니, '청춘 18 킷푸'의 폐지(=미발매)의 불안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2010년 봄의 「청춘 18 킷푸」프레스 릴리스.「겨울의 발매는 별도 알려 드리겠습니다」라고 표기되고 있다.

2012년 봄의 「청춘 18」프레스 릴리스는 춘계판에만 「하계・동계의 발매는 별도 알려 드리겠습니다」라고 표기]

 

 

● '청춘 18 킷푸'가 존속하는 이유


'청춘 18 킷푸'는 1982년 춘계 시즌부터 「청춘 18 노비노비(のびのび) 킷푸」로 시작해서 발매되었고, 1983년부터

현재의 「청춘 18 킷푸」라는 이름이 되었다. 금년으로 발매된지 30주년 (또는 어떤 의미에서 고비?)를 맞이하는

'롱 셀러'라고 할 수 있다. 희망적인 전망으로 말하면, 혹시 이번에 아직 발표되지 않은 2012년 여름판・겨울판의 경우

「어떠한 변경」이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이번의 30주년을 기념한 특가 할인된 가격이나 특전은 아닐까라고 희망하는

관측들도 있다.

 

'청춘 18 킷푸'는 1980년대 초에 당시 적자로 고민하고 있던 구국철(国鉄)의 수입 증대정책의 일환으로서 기획되어

탄생했다. 1982년이라고 하면, 국철재건법이 성립되어 '임시 행정조사회(臨時行政調査会)'가 분할 민영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던 때였다. 당시 매스컴은 대규모 적자를 보이는 국철의 경영에서부터 현장까지, 모든 분야를 두들겼다.

당시, 소년 레일팬이었던 필자는 당시의 언론 보도들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던 차에 바로 그때 등장한

'청춘 18 킷푸'는 매우 밝은 화제거리였다.

 

어쨌든 '청춘 18 킷푸'는, 수입 증대를 위한 설비 투자가 필요 없다. 철도의 신형/신규 선로나 신역도 필요없고, 열차의

증발(増発)이나 신형 차량의 제작도 필요없다. 보통 열차 한정으로, 학생들의 장기 휴일 기간에 유효하므로, 승객들이

비어 있는 열차에 손님들이 탑승해 주는 것이고, 현장의 역무원들의 수고도 별도로 드는 것이 아니므로 조합도 반대할

이유는 없었다. 학생 정기권의 수입 감소를 보충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유익한 것이었다. 그 뿐만 아니라, '청춘 18 킷푸'

발행 코스트는 소정의 선전 비용과 킷푸를 인쇄하는 것과 종이만 드는 것이므로 트레이딩 카드 수준으로 거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킷푸이다.


현재 '청춘 18 킷푸'의 매상고는 얼마나 될까?

국내외의 여행 정세에 정통한「여행 종합 연구소・타비리스(タビリス)」가 독자적으로 입수한 데이터에 의하면,

JR동일본의 2010년도의 판매 매수는 23만 8954매라고 한다. 즉, 단가가 1만 1500엔 이므로 27억 4797만 1000엔의

매상이 된다. 타비리스에 의하면, JR각사의 여객 운임 수입의 쉐어 가운데, JR동일본의 매상 비율은 45% 이므로

이 비율로 추계하면 JR 전체적으로는 약 60억엔으로 추정할 수 있다.

수익금이 JR각사에 어떻게 배분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토탈 60억엔 이라는 '인쇄지 판매 비즈니스(=청춘 18 킷푸)'를

그렇게 간단하게만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연결매상고(連結売上高)'가 2조 5000억엔이나 되는 JR동일본에 있어서,

이 60억엔은 매우 미미하게 보이는 작은 숫자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JR시코쿠의 연결매상고 485억엔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결코 무시하거나 놓칠 수 없는 숫자이다. 아니, JR동일본으로서도 자사 매상의 27억엔은 결코 소홀히 여길 수 있는

숫자는 아니다.

그 이유는 총액 2조엔 이상이라는 매상고는, JR동일본의 그 많은 역들에서 많은 역무원들과 자동발매기들이 최저 구간

운임 130엔으로부터의 표를 팔고, 많은 키오스크들에서도 1개 100엔의 사탕을 팔아서……등등의 많은 부문에서 많은

인력과 시설들이 고생하며 작은 거래들을 총 집결한 장사이기 때문이다.

 

 

[JR동일본의 최근의 청춘 18 킷푸 발매 실적 (세로축; 매상, 횡축; 년도. 출처: (여행 종합 연구소・タビリス).

2006년도의 급증은「JR발족 20주년・청춘 18 킷푸」가 특별가 8000엔에 판매되었기 때문이며, 이 행사로 인해

'청춘 18 킷푸'가 재인식되어 매상이 증가되었지만, 최근 '고속도로 무료화' 등의 영향으로 인해 판매 매수는 하강 경향]

 

 

● 대체 상품에 임하는 JR각사

 

만일 당신이 영업 부문의 책임자라고 가정하고, 부하 직원이「연간 매상 60억엔의 고수익의 상품을 그만 중단하고

싶다」라고 말한다면 ,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인가? 「그래서 잃는 60억엔을 어떻게 할 생각인가?」라고 당연히 따질

것이다. 만일 상품에 문제가 있다고 해도 「그 밖에 60억엔의 매상을 확보하는 방책을 생각하라」라고 대안을 요구할

것이다. 영업 부문 뿐만 아니라 상장회사의 경영자라해도, 60억엔의 우량 상품을 그만둔다고 한다면, 주주들에게 타당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런 논리로 '청춘 18 킷푸'는 '평안무사'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물론 영업 성적이 우수한 '청춘 18 킷푸'에도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실제로 '청춘 18 킷푸'를 대체하는 다른 킷푸들의 등장이 시작되었다.

 

예를 들면, JR홋카이도와 JR동일본은 공동으로「홋카이도&동일본 패스(北海道&東日本パス)」를 판매하고 있다.

거의 '청춘 18 킷푸'와 비슷한 시기에 7일간 유효한 패스로서 JR홋카이도와 JR동일본 전지역을 비롯하여 아오이모리

철도, IGR 이와테 은하 철도, 호쿠에츠 큐코(北越急行), 후지 큐코(富士急行)의 보통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판매가격은 1만엔이다. 별도 요금을 추가하면 '급행' 열차도 승차 가능하며, 어린이 요금(5000엔)의 설정도 있다.

 

JR큐슈는 3월 31일까지 「여행인의 큐슈 만끽 킷푸(旅名人の九州満喫きっぷ)」를 판매 중이다. 가격 1만 500엔으로

3회분이 붙어 있다. 이 킷푸는 JR큐슈와 큐슈 지역내의 사철의 열차를 무제한 탈 수 있는 것 이지만, 2012년도의 발매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되고 있지 않다.

 

또한, JR시코쿠는 연중 판매하는 「시코쿠 프리 킷푸(四国フリーきっぷ)」를 판매하고 있다. 1만 5700엔에 3일간 유효

하며, JR시코쿠의 열차를 무제한 탈 수 있다.

이들 외에, 한층 더욱 에리어를 한정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하거나 특급도 탈 수 있는 등의 매력적인 킷푸들도 여러가지가

있다. '청춘 18 킷푸'가 없어진다고 하면, 이러한 새로운 킷푸들로 이용객들이 옮겨갈 것이고, 이 같은 상황은

'청춘 18 킷푸'의 이용자가 줄어 들었을 때일 것이다. 그러나, 현재 아직까지는 '청춘 18 킷푸'의 압도적인 네임밸류와

명성을 능가하는 상품은 없다. 다만, '청춘 18 킷푸' 자체의 제도상 재검토는 있을지도 모르다.

혹시 기간인가?, 가격인가?, 아니면 이용 횟수가 될 것인가…….

 

물론 만일 최악의 경우 이번 여름 시즌에, 우리는 「청춘」의 무상함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만일 당신이 '청춘 18 킷푸'를

사랑하면서도, 폐지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해 불안하게 생각한다면, 당연히 실천해야 할 것은 하나다.
이번 봄에도 '청춘 18 킷푸'를 구입해서, 같이 동봉된 앙케이트 설문에 회답하고, 계속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어필하는 것이다. 필자도 그렇게 할 것이다.

 

 

[나고야역에 도착한 야간 쾌속 「문라이트 나가라(ムーンライトながら)」 청춘 18 킷푸로 장거리 여행하는 경우

정평이 난 열차다. 운행 횟수는 감소 경향에 있으며, 청춘 18 킷푸의 폐지 소문의 근거들 중 하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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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Polymer | 작성시간 12.03.31 작년에만 청춘18여행을 두번이나 했었죠 철도팬을 넘어서 진정한 기차여행을 하려는 특히 대학생들에게 있어서 정말 청춘에 남을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이 티켓만큼은 폐지되지 않깅 간절히 바랍니다 동일본지역에서는 확실히 hhp가 많이 이득이죠
  • 답댓글 작성자Fujinomiy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4.01 정말 그렇네요. Polymer님께서야 말로 독특하게 청춘 18 장거리 여행을 하셔서 남다른 추억을
    갖고 계실 것 같습니다. 사실 일본이 철도강국이 된 배경에는 이 같은 청춘18 같은 다양한 패스들이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됩니다.
  • 작성자시로이소닉 | 작성시간 12.04.01 청춘 18 킷푸가 많이 팔린다는 것은 알았지만, 60억엔의 수익을 올린다는 것은 모르고 있었네요^^;;; 아무래도 이러한 고수익성 때문에 JR이 한동안은 이 킷푸를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Fujinomiy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4.01 저도 이렇게까지 판매 매수와 금액까지 데이터가 제시된 글을 처음 보았습니다.
    2010년에 JR동일본에서만 근 24만매가 팔렸다는 것은 예상 기대치 이상인 듯 합니다.
    저도 님의 견해에다가 더욱 혜택이 큰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 작성자Maestro | 작성시간 14.06.25 번역된 좋은 칼럼을 2년 후 잘 읽었습니다. 한 마디로 줄여서 세이쥰하치 프리깃푸는 앞으로도 계속 발매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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