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코역의 구 칸몬연락선 연결통로측에 있는 모지코 해협 드라마쉽으로 가는 출구를 통해 모지코역을 나와서 모지코 레트로존으로 향했습니다. 계속 맹렬한 햇빛이 내리쬐더군요;;
모지코 해협 드라마쉽은 가지 않고(입장료도 있었던거 같고 시간이 부족할거 같아서;;) 모지코 레트로존과 그 근처 해안가만 둘러봤습니다.
우선 해안가를 걷다가 촬영한 칸몬해협의 사진입니다.
[사진 176] 칸몬해협 위를 지나는 칸몬차량교(현수교)와 혼슈의 모습.
이제 모지코 레트로존을 다니면서 촬영한 각종 근대 건축물(무역항으로써 번영하던 모지코의 과거를 나타내는)과 현대 건축물(모지코의 현재)의 사진입니다.
[사진 177] 도개교 블루윙 모지 입니다. 하루에 몇 번 정해진 시각이 되면 열렸다가 닫힙니다.
[사진 178] 후소(부상) 창고입니다. 옛날 항만으로 번성하던 시절의 창고로 추정됩니다.
[사진 179] 구 모지세관 정면 전체
[사진 180] 구 모지세관 정면 좌측
[사진 181] 구 모지세관 내부. 1층 및 2층을 활용해 세관의 역할과 구 모지세관의 역사에 관련된 물건이 전시중이며
제가 갔을때는 특별전으로 모지코의 풍경사진을 디지털 수채화로 그린 전시회가 2층에서 진행중이었습니다.
1층의 세관 관련 전시물 중 밀수 적발 사례(...)나 워싱턴 조약 위반 사례(--;;)관련 전시물도 있더군요;;
[사진 182] 키타큐슈 시립 국제우호기념도서관 01. 뒤측의 회색건물은 모지코 레트로 하이마트입니다. 127m 높이의 건물로 건물 최상층은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유료)입니다.
[사진 183] 키타큐슈 시립 국제우호기념도서관 02.
[사진 184] 키타큐슈 시립 국제우호기념도서관의 건물 안내.
이 건물은 모지코에 원래부터 있던 건물이 아니고 키타큐슈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다롄의 어떤 건물을 자매결연 15주년 기념으로 문헌자료 및 실사조사를 통해 복제건축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원 건물은 1902년 동청철도기선회사 사무소로서 지어졌으며 1907년엔 다롄구락부(클럽), 1926년엔 니혼바시도서관으로 이용되다가 현재는 다세대주택(일본어 원문에는 집합주택)으로 사용중이라고 합니다.
[사진 185] 키타큐슈 시립 국제우호기념도서관의 건물 외관 안내. 벽돌과 돌도 중국 다롄산을 써서 원 건물에 최대한 가깝게 복제건축했다는 내용입니다.
모지코 레트로존을 거닐다보니 아까의 도개교 블루윙 모지가 열렸습니다. 열린 모습의 사진입니다.
[사진 186] 블루윙 모지가 열린 모습. 오른쪽은 구 모지세관 건물입니다.
근처에는 상점가(해협 플라자)가 있었는데 상점가에 붙어있는 광고 중 인상깊은 것을 한 장 찍었습니다.
[사진 187] 해협 플라자의 광고. '연중몽구(일본어 발음은 연중무휴와 동일)'란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역사의 무대가 눈 앞에 펼쳐진다!'는 문구, 배경은 단노우라 전투(1185년 칸몬해협에서 있었던 미나모토씨 대 타이라씨의 해전. 이 전투로 타이라씨 정권은 붕괴하며 카마쿠라 막부가 성립됩니다)로 추정되며
두 인물은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와 그의 충실한 부하 벤케이군요.
이제 해협 플라자를 지나 모지코역쪽의 근대 건축물 지역을 답사합니다.
[사진 188] 구 미츠이구락부(클럽) 건물 뒷편
[사진 189] 구 미츠이구락부(클럽) 건물 정면. 모지코역에서 바로 보입니다.
[사진 190] 구 미츠이구락부(클럽) 건물 후문
[사진 191] 구 오오사카상선 모지지점 건물.
[사진 192] 구 오오사카상선 및 미츠이상선의 모지지점 건물 안내석.
[사진 193] 구 오오사카상선 모지지점 건물 근처의 로이드 에이전시 건물. 진짜 로이드 보험조합 건물인지까진 모르겠습니다..
이제 다시 하카타로 돌아가기 위해 모지코역에 도착했습니다. 모지코역의 현 역사건물은(1914년에 건축) 목조건물로서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근대 건축물입니다.
[사진 194] 모지코역 역사 정면
[사진 195] 모지코역 개찰구 위에 있는 '다시 오시길 기다리겠습니다'라는 문구. 뒤쪽 전광판에는 열차 출발안내가 있습니다(이 중 제가 이용한 열차는 없습니다).
[사진 196] 모지코역의 미도리노마도구치 입구입니다. 여기서 미리 예약결제까지 한 SL 히토요시 승차권을 발권했습니다.
젊은 남자직원 한 분이 옆의 나이드신 남자직원분께 지도받아가며 발권을 해주더군요.
[사진 197] 모지코역의 대합실 입구입니다.
[사진 198] 모지코역의 역장실 문입니다.
[사진 199] 모지코역의 사무실 및 유실물담당소 입구입니다.
[사진 200] 모지코역의 화장실 및 세면소 입구입니다.
[사진 201] 모지코역의 화장실 입구입니다.
화장실을 제외한 다른 시설들은 붓글씨 스타일에 세로쓰기 방식(우->좌)으로 시설 이름이 써 있는게 특징입니다.
역장실 입구 근처에 있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은 옛날에 귀빈용 식당으로 쓰던 시설 같더군요.
그곳에서 찍은 모지코역 구내 사진입니다.
[사진 202] 모지코역 2층에서 촬영한 모지코역 및 모지코운전구(차량기지) 구내사진.
[사진 203] 모지코역에 있는 행복의 샘과 여행의 종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뒤쪽엔 0리(마일) 원표, 전시중인 완목식 신호기, 증기기관차 차륜과 출발 대기중인 열차들이 보입니다.
[사진 204] 행복의 샘 및 여행의 종 안내 표지판입니다.
여행의 종은 처음에는 열차 출발 안내종으로, 나중엔 안전의 종으로 쓰이다가 여행의 종이 됐으며 행복의 샘에 대해서도 간략한 소개가 있습니다.
[사진 205] 전시중인 완목식 신호기 및 증기기관차 차륜입니다.
[사진 206] 모지코역 5번 승강장의 선로중단점입니다.
[사진 207] 모지코역 주위의 명소 안내판입니다.
[사진 208] 전시중인 증기기관차 28627호의 주 동력차륜입니다.
[사진 209] 안전의 종입니다. 1987년 4월 1일 JR큐슈의 발족기념으로 열차의 안전운전 및 승객의 즐거운 여행을 기원하며 설치했다고 합니다.
[사진 210] 모지코역 역명판. 키타큐슈시 시내구간을 뜻하는 九자가 있습니다.
[사진 211] 카고시마본선의 거리표로 여기가 카고시마본선의 기점이란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진 212] 오후 4시 34분발 모지코발 토스행 보통열차입니다. 415계 전동차.
[사진 213] 모지코역에 종착 후 대기중인 813계 전동차입니다.
[사진 214] 오후 4시 46분발 모지코발 하루다행 보통열차입니다. 토스행 열차 다음에 떠나는 열차입니다. 813계 전동차.
[사진 215] 역시 모지코역에 종착 후 대기중인 811계 전동차입니다.
[사진 216] 위 사진에서 대기중인 차량의 측면 사진입니다. 쿠모하 810-4, 미나미후쿠오카차량구소속, 정원 123명.
[사진 217] 모지코운전구에서 대기중인 415계 전동차입니다.
[사진 218] 오후 4시 56분발 모지코발 오오무타행 쾌속열차입니다. 이 열차로 코쿠라역까지 이동합니다.
이용열차 03 : 모지코->코쿠라 / 쾌속(오오무타행) / 16:56 모지코발(17:08 코쿠라 도착)-자유석
쾌속열차를 이용해 코쿠라역까지 이동한 뒤 코쿠라역에서 오후 5시 21분에 출발하는 특급 키라메키 21호로 갈아탔습니다.
[사진 219] 히타치제작소에서 헤이세이 원년(1989년) 제작한 차량입니다.
[사진 220] 모지코운전구에 유치중인 차량들입니다. 787계와 415계가 보입니다.
[사진 221] 가운데의 벽 사이에 있는 복선은 칸몬 철도터널(재래선)으로 들어가는 산요본선입니다.
[사진 222] 코쿠라역 역명판. 여기서 특급 키라메키 21호로 갈아탑니다.
이용열차 04 : 코쿠라->하카타 / 특급 키라메키 21호(하카타행) / 17:21 코쿠라발(18:11 하카타 종착)
오오무타행 쾌속을 그대로 타고가는 것보다 이쪽이 하카타역에 10분 일찍 도착합니다^^ 패스도 있겠다 특급요금은 그린샤만 안타면 되니 당연히(?) 이 루트를 이용했습니다.
열차는 아침에도 탔던 787계를 이용합니다.
[사진 223] 코쿠라->하카타 키라메키 21호 지정석 특급권(2호차 6C)
하카타역에 도착한 뒤 셔틀카를 이용해 숙소(토요코인 하카타에키 미나미점)로 이동해 아침에 맡겼던 트렁크를 찾으며 체크인을 한 뒤, 저녁식사를 위해 다시 셔틀카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나왔습니다.
치쿠시구치 근처의 요도바시카메라 건물 4층 식당가의 이치류라멘에서 돈코츠 라멘으로 일본에서의 첫 저녁식사를 합니다.
차슈를 좀 더 넣고 교자 4개를 둘이 나눠먹고 나니 꽤 배가 부르더군요.
[사진 224] 저녁식사로 먹은 돈코츠 라멘입니다. 차슈(위의 고기)를 더 얹은 물건이라 그런지 국물의 기름기가 좀 더 많은 느낌이었지만 맛있었습니다.
[사진 225] 같이 시켜서 나눠먹은 군만두(교자)입니다. 꽤나 맛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에는 요도바시 카메라 4층의 오락실 구경을 잠깐 하고 다시 나와서 치쿠시구치 근처의 편의점(로손)에서 간단한 후식거리(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사먹은 후 다시 셔틀카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샤워와 정리, 빨래를 마친 뒤 일본에서의 첫날이 끝났습니다.
다음날(8월 4일) 아침 쿠마모토로 이동하는 내용은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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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すいせ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8.20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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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황현식(만요선) 작성시간 11.08.23 사진들이 매우 인상적 입니다....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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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すいせ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8.2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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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은희 작성시간 11.08.30 저도 8월 14일 출국전에 모지코에 갔다가 인력거 타고 현대적인 건물 설명 듣고 왔지요.
시모노세키 건너 가라또 몇번 갔기에 포기. 멋진 서양식 건물은 사교댄스장이였다고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すいせ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8.30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