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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하님의[숲]

無爲

작성자조명탄|작성시간14.11.23|조회수61 목록 댓글 3

 

사람들은

자기만의 경험

자기만의 지식 

자기만의 직업

자기만의 취미

그리고 자기만의 마음으로 

세상을 재단하고 바라보는것 같습니다.

 

어느 철물점에서

플라스틱 파이프가 잔뜩 쌓여 있는것을 보면서

저 구멍 하나하나가

인간의 모습인듯 했습니다.

 

그져 자기 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재단하는 사람들....

 

저 구멍으로 세상을 보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듯 합니다.

 

無  爲

무위 , 이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관념, 가치관, 기준을 깨고

모든것을 자유로이 듣고

자유로이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존재자체를 존중하는것

그것이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파이프 구멍으로

세상을 보지 않도록

마음에 새겨 봅니다.

                                 우담 조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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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물빛처럼 | 작성시간 14.11.23 제속에 든 관념의 파이프 구멍을 찢어 버려야 될텐데요..
  • 작성자조명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23 선생님 뵙고 나서 시를 다시한번 보았습니다.
    멋짐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리고 뵙게 되서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장태산목수 | 작성시간 14.11.23 누님같은사람도
    형님같은사람도
    이리 좋았더라면
    사람을 진작 사랑할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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