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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사랑방

[스크랩] 살아 있어야 할 이유

작성자차한잔|작성시간26.06.13|조회수6 목록 댓글 2

◈ 살아 있어야 할 이유 / 나희덕 ◈ 가슴의 피를 조금씩 식게 하고 차가운 손으로 제 가슴을 문질러 온갖 열망과 푸른 고집들 가라앉히며 단 한 순간 타오르다 사라지는 이여 스스로 떠난다는 것이 저리도 눈부시고 환한 일이라고 땅에 뒹굴면서도 말하는 이여 한번은 제 슬픔의 무게에 물들고 붉은 석양에 다시 물들며 저물어가는 그대, 그러나 나는 저물고 싶지를 않습니다. 모든 것이 떨어져 내리는 시절이라 하지만 푸르죽죽한 빛으로 오그라들면서 이렇게 떨면서라도 내 안의 물기 내어줄 수 없습니다. 눅눅한 유월의 독기를 견디며 피어나던 그 여름 때늦은 진달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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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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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숲온달 | 작성시간 26.06.13 하루사리가 한낮 뜨거운 아스팔트위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어 모부림치는 이유나
    100살을 살고도 얼굴에 점빼고 헬스크럽 다니는 할머니나 생명의 귀중 함은 다를바 없다 합니다.
  • 작성자차한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살아 있어야 할 이유'
    명절 때마다 어머니가 기다리고 있다.
    형제들이 만나면 즐거워 한다.
    친척, 친구, 이웃 좋은 일 있을 때 축하해 주고,
    슬픈일 있을 때 위로해 줘야 한다.
    기타 등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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