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댓글

뒤로

[우리말] 부라퀴

작성자김도식| 작성시간23.09.04| 조회수0| 댓글 5

댓글 리스트

  • 작성자 김도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04 "어휴, 숙맥 같은 애야, 남들은 부라퀴처럼 사는데 너는 그렇게 힘들게 줄 서서 물통에 물도 가득 못 채워오니?"
    어머지는 나를 나무랐지만 한편으로 미소를 지으셨다. 마치 '네 착한 천성을 내가 어떻게 하니?'라는 듯한 눈빛.
    유원지에서 졸졸졸 흐르는 수돗물을 받기 위해 오래 줄을 서고도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 미안해 물통을 채워오지 못한 아이. 바로 김작가였다.
  • 작성자 그라미 양인숙 작성시간23.09.04 그래서 네가 부라퀴냐?
    어떻게 죽기살기로 덤벼 덤비길
    좀 천천히 하면 되련만, 어찌 그리 부라퀴처럼 덤비느냐 말이다.
    혼자 한 마지기 벼를 다 베어 놓은 것을 보고 칭찬은 못할 망정 어머니는 지쳐있는 나를 보고 말씀하셨다.
    그 옛날 낫 한 자루로 들판 벼를 가을 할 때 일이다.
  • 작성자 凡草 김재원 작성시간23.09.05 경제 사정이 아무리 어렵다 해도 부라퀴처럼 살면 굶어 죽지는 않을 것이다.
  • 작성자 조영지 작성시간23.09.05 부라퀴 새로운 단어를 익히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yuyoungseon 작성시간23.09.27 처음 알았네요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